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임보 (문단 편집) == 여담 == 이임보는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도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이를 눈치챈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 자신은 싫어했으나 현종의 신뢰를 받은 대신과도 친하게 지냈고 그의 직위가 오를 때까지 후원한 뒤 결정적인 순간에 실각시킨 일도 수두룩했다. 이로 인해 [[구밀복검]]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기게 된다. 하루는 현종이 물었다. "엄정지(嚴挺之)는 어디 있는가? 다시 그 사람을 쓸까 하는데.." 엄정지는 이임보가 지방으로 내쫓은 충신. 질투의 화신 이임보는 엄정지가 중앙 요직에 발탁될까 겁이 났다. 이임보는 바로 동생 엄손지를 만나 "황제께서 그대의 형님을 다시 중용하려고 하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폐하를 배알할 기회를 잡는 게 좋으니, 우선 신병 치료를 받기위해 상경하고 싶다는 상소를 올리라고 전해주시오. 뒷일은 내가 해드리리다" 라고 전달했다. 이 말을 들은 엄정지는 기뻐하면서 이임보가 시킨대로 상소문을 올렸다. 상소문을 받은 현종에게 이임보는 "아무래도 늙고 몸도 약해 중책은 어려우니 한가한 자리를 맡기지요"라고 간언했고 현종은 엄정지의 복직을 취소해 버렸다. 나중에야 이임보의 농간을 깨닫고 울분이 치밀어 오른 엄정지는 병이 나 죽고 말았다. 이임보의 권세가 지나치게 높은 것을 아들인 이수가 두려워하여 이임보와 산책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버지께서 오래 권세를 잡아 세상엔 원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재앙이 하루아침에 들이닥칠까 두렵습니다." 그러자 이임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미 이 지경에 이른 이상 나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임보는 자객을 두려워하여 외출시엔 백 명 이상의 호위를 붙여두었다. 집에 있을 때도 문이나 벽을 여러 겹으로 두고 바닥을 모두 돌로 지었다. 그는 잘 때도 침상을 자주 바꾸어 집의 하인들도 그가 거처하는 곳을 몰랐다고 한다. 재상이 종자를 많이 두는 관습은 이임보 때 시작되었다. 이임보의 집에 언월당이라는 서재가 있었는데 이임보가 이 서재에 가끔씩 들어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할 때마다 반드시 조정에 피바람이 일어났다. 따라서 사람들은 그가 언월당에 들어갔는가 여부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안록산은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이임보만은 매우 두려워했다. 따라서 이임보를 만나면 겨울에도 땀을 흘렸다고 한다. 안록산은 근거지인 범양에 머물 때도 이임보의 동향을 언제나 신경썼다고 한다. 학문은 그다지 높지 않아 가끔씩 글자를 잘못 읽거나 쓸 때 실수가 있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이 사람이 과거시험 시험관 총괄이었다는 것. 아들은 이수를 포함한 25명 딸은 25명 있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