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인화 (문단 편집) === <영원한 제국>의 성공 === 이후 1993년 [[정조(조선)|정조]]의 [[조선왕 독살설|독살설]]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영원한 제국》을 발표하였고, '''100만권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됨으로써 위의 사건이 묻혀진다. <영원한 제국>은 영화화까지 되어 1995년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한 7관왕에 올랐고, 중고생 추천도서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이는 [[노론 음모론]]에 기초를 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이에 대해 당시 [[진중권]]은 "이인화가 영남 [[남인]]의 후예이기 때문에, 집안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KauV&articleno=6994087|#]] 실제로 류철균 교수는 [[안동]]의 명문가인 전주 류씨로, 남인의 거두였던 정재 류치명의 후손이다. 여기에 소설 구성 자체가 [[움베르토 에코]]가 쓴 [[장미의 이름]]의 얼개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서 독창성도 떨어진다. 특히 이 작품은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에코의 외양에 역사 음모론을 버무린 "통속소설"로 평가했으나, 이인화의 언플 및 [[조선일보]]와 [[이문열]]의 극찬으로 당대 고전의 위치까지 격상된다. <영원한 제국>은 초반 판매가 신통치 않았으나, 이인화와 마찬가지로 영남 남인의 후손임을 자처하는 [[이문열]][* 범 안동권 양반 가문인 재령 이씨. [[이문열]]의 소설 [[선택(소설)|선택]]의 주인공인, [[음식디미방]]의 저자 [[장계향]]은 재령 이씨 가문에 시집 온 여성으로, 이문열의 조상이다.]이 극찬한 서평이 [[조선일보]]에 실리자 바로 다음날 7,000권이 팔렸다고 한다. 사실상 이인화의 출세가도에는 [[이문열]]이 큰 역할을 했다. 이문열은 이인화를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한듯,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밀리는 법”이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문열 본인이 인정한 것과는 별개로, 문학적 업적이나 성취로 보자면 [[이문열]]과 류철균은 '''결코 같은 반열에는 놓일 수 없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나 <젊은 날의 초상>, <사람의 아들> 등 소설가로써 [[이문열]]의 필력이나 문재는 이미 평단과 대중 사이에서 두루 검증받은 인물이다. 이후의 작품들은 과거에 비하면 빛이 좀 바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쌓아둔 이름은 어디 안 가네' 정도의 평가는 받는 편이다. 이인화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야 이문열의 자유이지만, 그것만으로 이인화의 객관적인 능력을 증명하진 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