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인화 (문단 편집) == 평가 == 위의 약력으로 알 수 있듯이 1990년대 초반에 소설가로 반짝 했으나, 근본적으로 '''소설가로서의 문장력이나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대세이다. 가장 성공한 소설은 [[움베르토 에코]]를 모방한 《영원한 제국》 하나뿐이지만, 이것은 좋게 말하면 패러디, 나쁘게 말하면 표절 혐의가 따라다닌다는 점에서 전혀 천재적이라고 볼 수 없다. 자신이 [[시바 료타로]] 류의 "고쿠민쇼세츠"(국민소설, 류철균 본인표현)로 만들어 보겠다던 《인간의 길》은 재미도 없고, 너무나 정치적인 의도가 노골적이라서,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본인의 입으로 '''박정희가 한 일이 모두 옳았다'''고 말했는데, 이 정도면 박사모 같은 극렬 박정희 숭배자가 아닌 다음에야 거부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선일보나 문단권력과 유착하여 그들이 입맛에 맞는 행보를 하면서, 우아한 이미지를 유지했기 때문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전까지만 해도 대중에는 '''천재 소설가'''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천재 소설가' 라고 비춰진 것은 이인화의 학벌적 배경(서울대 국문과 학-석-박사) 및 자신이 만들어내고 조선일보가 띄워준 이미지 메이킹의 결과이며, 실제로 이인화의 작품들은 대부분 범작에 불과하다.[* 이인화의 가장 성공작인 《영원한 제국》은 《[[장미의 이름]]》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 작품이며, 진정한 천재 소설가는 이인화가 아니라 [[움베르토 에코]]다.] 즉, 작품 대부분의 문장이 자연스럽지도 않고, 플롯이 기발하지도 않으며, 묘사가 유려하지도 않다. 한마디로 소설의 주제, 플롯, 기교 모두 평범하다. 비슷한 보수적 이념을 가진 [[이문열]]과 비교하자면 소설가적 재능이 훨씬 미치지 못한다. 이인화가 2000년대 이후 사그라든 이유는 이러한 소설가적인 한계 때문이다. 미래가 불투명한 인문학 전공 대학원생[* 인문학 전공 학자들은 설령 명문대 박사 학위를 가졌다고 해도 대학에서 정규 교수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인문학 분야는 정규직의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웬만한 연구 업적을 가지고서는 명문대 교수되기란 하늘의 별따기며, 중간에 기업으로 갈 수 있는 공대나 상경계보다도 더 어려운 사정이다. 이인화와 비슷한 레벨의 인문학 전공의 국내박사 학위자라면, 30대 중반까지는 박사를 막 받고 시간강사로 돌다가, 30대 후반에 '''연구에 탁월한 업적이 있거나 혹은 운이 엄청나게 좋으면''' 지방대 전임강사부터 시작하고, 그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부교수에서 정교수 승진할 때인 40대 중후반쯤 서울에 있는 학교로 전직하는게 그 바닥의 테크인데, 이인화는 20대 후반부터 남들이 40대 후반에야 올라가는 자리를 꿰찼으니, 이인화가 얼마나 출세지향적으로 살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이 표절로 튀고, 독재권력을 옹호하면서 문단 권력이나 거대 언론과 야합하여 만 29세[* 대체로 10여년 가량 빨리 학계에 자리를 잡은 셈이다. 즉, 전임강사나 조교수 같은 정식 교수로 위촉되는 사람들은 대체로 30대 후반 ~ 40대 초반인데, 이인화는 그걸 10여 년이나 빨리 달성한 셈.]에 엄청난 명예와 고액의 연봉,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받는 명문대 교수가 되었으니 더 이상 입지가 불안한 소설가 코스프레를 할 일도 없었고, 더 이상의 발전이 없는 셈. 대문호 소리를 듣는 소설가는 타고난 천재적 재능이 있거나(예: [[미시마 유키오]]) 아니면 보통 작가를 뛰어넘는 월등한 부지런함이 있거나(예: [[시바 료타로]]) 열정이 샘솟듯이 흐르거나(예: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혹은 남들이 상상하지도 못하는 인생의 굴곡을 처절하게 겪는, 소위 영혼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예: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도스토예프스키]])이 대부분인데,이런 방향이 모두 아닌 사람이 20대 후반부터 편한 자리에 앉았으니 소설가로서 발전할 수가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