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인임 (문단 편집) === 권력의 정점에 서다 === 권력을 쥔 이인임은 [[최영]]을 비롯한 군부를 능란하게 조종하고, 왕실 인사들과 [[경복흥]] 등의 외척들을 견제, 약화시켜면서 독재적인 정치를 펼쳤다. 이인임 집권 기간 동안 [[이성계]]는 이인임 일파인 [[지윤]]의 딸과 장남[* 훗날의 진안대군 [[이방우]].]의 혼인관계를 맺으면서 지위와 세력을 유지하였다. 이후 이인임은 견제할 사람이 없는 권신의 삶을 유지하였고, 측근들의 위세 또한 마찬가지였다. 수하인 [[임견미]] 등은 전국의 토지를 불법적으로 수탈하고 양민을 노비로 삼아, 산과 강을 경계로 하는 '''봉건영주 수준의 [[토지]]와 [[노비]]를 보유했다. 이로 인해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특히 임견미는 짐승에 비견될 정도로 잔혹하고 악랄했으며, 이인임은 직접 '그는 질투가 심하고 음흉한 성품이다' 하면서도 끝까지 말재주를 아껴 가까운 심복으로 두었다. 또한 이인임은 [[명나라]]에 불안감을 느끼고, 북원과 이중으로 통교하려 했다. 이로 인해 내부에서 친명사대를 외치는 신진사대부들에게 탄핵을 받았으나, [[정도전]], 정몽주 등을 유배보내고, [[염흥방]]은 자기 파로 회유하였다.[* 한때 개혁적인 사대부였던 염흥방은 변절 이후 임견미와 더불어 가장 악독하게 땅을 긁어모으고 국유지까지 강점하기에 이른다.]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고, 국고는 비었으나 수탈은 멈추지 않았다. [[왜구]] 침탈에도 군대는 제대로 통솔되지 않은 채 원나라의 제도와 재정 부족에서 비롯된 장군들의 사병화가 지속, 심화되고 있었다. 왜구는 최영과 이성계 등 장수들의 활약으로 물리칠 수 있었으나 나라는 이미 병들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