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윤열 (문단 편집) ==== [[KeSPA]]의 전격적인 은퇴 처리 ==== 그리고 2010년 10월 5일. KeSPA는 공시를 통해 이윤열을 [[https://www.e-sports.or.kr/news/notice_view.kea?m_code=news_20&PageNo=1&seq=1348&where=&query|은퇴]]시킨 후 아마추어로 강등시키며 자신들이 e스포츠 협회가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게임단 협회임을 만천하에 인증했다. 물론 이윤열이 계약 만료 후 팀과의 계약이 없는 상태이니 프로게이머 자격상실이 구단과 선수의 합의하에 가능할 수도 있지만, 장재호, 박준, 윤덕만 등의 위메이드 폭스 소속의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은퇴하거나 팀에서 나오는 일도 없이 스타2 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이윤열과 같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KeSPA가 유무형의 압력으로 틀어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다가 팀을 떠나 이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자격이 없는, 스타2 전향을 선언한 선수들 중 장민철, 서기수, 박성준, 정종현 등은 프로게이머로 검색되고 은퇴 공지도 없었던 상황이었다(단, 김원기는 과거에 이미 자격을 반납한 사례가 있으니 검색될 일이 없다.). 그런데 이윤열에 대해서만은 유독 속전속결로 은퇴 공지가 나오고 다른 은퇴선수들과는 달리 KeSPA 홈페이지의 DB도 속전속결로 지워버린[* 2010년 10월 5일 검색시 그 전날 은퇴한 하이트의 김학수와 9월 30일 은퇴한 정종현. 이재훈 등의 다섯 명의 은퇴 선수들의 DB는 그대로 프로게이머 란에 남아있는 것을 보면 적어도 KeSPA의 선수 기록관리는 평소에 매우 허술한 편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윤열만은 마치 승부조작자들의 DB를 즉시 삭제한 것처럼 공지가 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선수 검색기록에서 DB를 전격적으로 삭제시켰다. 그리고 10월 6일에야 다른 은퇴선수들의 DB도 삭제시켰다.] 이유는 무엇일까? KeSPA의 손아귀를 빠져나온 이윤열을 자기들의 권한으로 아마추어로 격하시킨 것은 이윤열에 대한 보복과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자기의 손아귀에 장악하기 위한 성격이 짙어 보인다. 당연히 협회는 그동안의 업보 플러스 이번 건으로 또다시 나노 단위로 까이고 있다. KeSPA는 다음 날 해명기사를 통해 본인의사에 의한 은퇴라고 해명하였고 최근 은퇴한 다른 선수들의 DB들도 부랴부랴 숨겼으며 어떤 커뮤니티에는 직접 관계자가 나타나 해명까지 하는 등, 이윤열에 대해서 감정적인 일처리를 한 게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묵인하고 상당 기간 프로게이머로 놔두고 있었던 GSL 참가자들이 있는 것을 보면[* 대표적인 경우는 [[임요환]]이나 [[신상호]] 등.] 이윤열에 대해 즉각적인 처리를 한 것이 정상적인 일처리라고 보기는 많이 민망하다. 평소에 선수의 자격 조건 관리와 기록 관리를 개판으로 하다가[* 모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힌 KeSPA 직원에게 협회가 주최한 워크래프트3 리그의 기록은 왜 없냐고 물어봤더니 '(케스파) 공인 리그가 아니라서 공식 기록에 넣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그 후 곧바로 자신들이 공인 리그로 인정하는 스페셜 포스 리그의 기록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역관광당했다.] 유독 이윤열에게만 빠릿빠릿한 일처리를 한 것은 괘씸죄라는 명시적인 증거는 없을지언정 사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일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이번 일로 은퇴 프로게이머의 DB를 비공개 처리하는 협회의 처리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팬들의 의견은 은퇴 선수의 기록도 분명한 역사인데 왜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느냐는 것인데, 사실 그 말이 맞다. 다른 프로 스포츠만 보더라도 은퇴선수의 기록 자체를 비공개 처리하고 진기록 명기록 같은 자투리 쪽에나 남겨두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그간 KeSPA가 선수들의 자격관리와 기록에 대해 취해온 안이하고 부실한 관리태도와 스타크래프트2를 배척하는 KeSPA의 태도, 그리고 다분히 감정이 섞인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이윤열에 대한 KeSPA답지 않은 재빠른 일처리는 e스포츠 역사 안의 부끄러운 에피소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에서는 가뜩이나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윤열의 은퇴 처리에 대해 '''"규정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서 프로게이머 자격을 잃는 모습은 좋지 않아 보인다."'''라는 병크를 날려 [[능욕]]한 것.[[http://news.nate.com/view/20101006n21774?mid=s0601|링크]] '''이 사실에서, 권력과 언론이 결탁하면 사람 바보 만드는 것 정말 순식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향한 선수들이 먹을 이유가 없는 욕들을 먹고, 게다가 그 욕들을 그 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았던 이윤열이 앞장서서 다 먹고 있는 광경 때문에 이윤열의 팬들을 비롯한 e스포츠 팬들의 분노는 갈수록 활활 타오르고 있었는데...얼마 안 있어 [[임요환]]이 스타2 전향을 선언하며 이윤열을 비롯해 먼저 희생한 후배들의 뒤를 따라가며 "나는 스타1을 그만두고 스타2를 하는 것이지 프로게이머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며 이제 병크 날리던 [[KeSPA]]와 [[UNN]]들은 임요환에게도 '배신자' 운운하기 시작했다. 남은 것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