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윤열 (문단 편집) ==== 데뷔와 전성기(2000~2005초) ==== 방송 경기 데뷔는 2000년 12월 iTV 고수를 이겨라에 출연해 [[최인규(1981)|최인규]]를 격파한 것으로, 이 때 이윤열은 나이스가이라는 길드에 소속되어 있었다.[* 당시 최인규는 [[iTV 랭킹전]] 1차 준우승 2차 우승에 연승전에서 13연승을 찍을 정도로 ITV에서는 극강의 선수였기에 실로 대단한 승리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이윤열이 데뷔한 후 최인규는 ITV 랭킹전에서 유독 이윤열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서 승리한 날 길드채널이 이윤열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는데, 이 때 방송경기 승리의 짜릿함을 느꼈다고 한다. 실력이 날로 성장한 이윤열은 충남대 서버를 제패하고 게임아이로 채널을 옮겼고, 여기서 상위 랭크에 오르며 게임아이 팀에 입단 제의를 받게 된다. 이윤열은 온라인에서 펼쳐진 입단 테스트에서 전승을 했고, PC방에서 [[홍진호]]와 김종성을 이기며 송호창 감독과 계약을 했다. 2001년, 이윤열은 게임아이 주장원전을 포함해 각종 군소 대회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윤열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 계기는 2002년 ghemBC(現 MBC게임)의 종족최강전이었다. 기본적으로 5전 3선제로 진행되는 종족 최강전에서 이윤열은 무시무시한 승률을 거두었고 이때의 풍부한 5전제 경험은 개인 리그 상위 라운드에서도 커다란 힘이 되었다. 이때 까이던 소스 중 하나가 이재훈, 주진철에게 당한 0:3 패배였지만 나중에는 다 갚아버렸다. 이 일로 MBC 게임에 애정이 깊어졌는지 종족최강전에 출연하던 시절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챌린지리그와 종족최강전의 일정이 겹치자 '나를 키워준 겜비씨를 택하겠다'며 예선에 참가하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나마 온게임넷 측의 배려로 차기 시즌 챌린지리그 시드를 받게 된다.] 이 시절에는 방송사들이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보다는 자사 리그를 띄우려는 경향이 있어서 스케줄에 있어서 양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 KPGA 2차 리그에서는 홍진호에게 0:2로 밀리다 3:2로 [[리버스 스윕]]하며 역전 우승, 3차 리그에서는 일주일 뒤에 반대쪽에서 당시 임요환을 꺾을 정도의 실력자였던[* 즉 양대리그 동시 결승 진출이다. 그리고 이 당시 기준 임요환은 절대 토막이 아니었다.] 박정석에게 3:0으로 압승했다. 4차 리그에서의 조용호는 목동저그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는데, 임요환을 다전제에서 꺾었고[* 이 패배가 바로 '''임요환의 유일한 스1 저그전 __공식전__ 5전제 패배다.''' 비공식전은 슈퍼파이트에서 마xx에서 졌었다.] 신예 테란 트로이카로 이름을 날리며 4강까지 진출한 김현진을 꺾을 정도였다. 여기서 이윤열은 1경기 아케론에서 벙커링, 3경기는 초반 러쉬, 5경기는 땡스팀이라는 극단적인 수로 3:2 우승에 성공한다. 중후반 운영을 갔던 2, 4경기는 다 져서[* 공교롭게도 종족은 서로 바뀌었지만, 중후반 운영으로 두 세트를 내주고 초반 빌드 위주의 승부수로 나머지 세 세트를 따서 이긴 것은 [[빅파일 MSL]] 4강의 이제동과 이재호의 대결이 연상되는 부분이다.]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는 조용호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파나소닉 결승전에서 이윤열은 목동저그를 격파하는 다른 해법을 가지고 나오게 된다. KPGA 4차 리그에서는 본인 역시 목동저그 자체를 파훼하지는 못해서 날빌 위주의 판짜기를 준비했다면, 파나소닉 결승에서 가지고 나온 해법은 다름아닌 '타이밍'이었다.[* 이윤열이 보여준 이 특유의 타이밍 감각은 추후 다른 테란들을 다 때려잡으며 강자로 떠오른 [[박성준(1986)|박성준]]에게도 시종일관 절대우위를 점한 원동력이었다.] 당시 거의 모든 선수들과 해설진이 저그맵 아방가르드에서 조용호의 우세를 점쳤는데 이윤열은 소수의 병력으로 우선 진출한 뒤 조용호의 추가 가스 멀티를 미리 차단하여 목동 저그를 완전히 격파해버렸고[* 조용호의 목동저그는 현재처럼 디파일러라는 가교가 없이 하이브를 올릴 시점부터 가스를 계속 축적하여 완성되자마자 바로 울트라를 준비했는데, 그 울트라를 막 모으기 시작하는 타이밍을 절묘하게 찌른 것.] 3:0으로 압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GhemTV 3차 스타리그에서 [[강도경]]을 3:0 [[셧아웃]]으로 완파하며 우승하였으며, 이로서 KPGA, 스타리그, GhemTV 스타리그라는 3대 리그를 모조리 제패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에 이른다.[* 이윤열은 이 당시 KPGA 이전에 [[ITV 랭킹전]]도 연속 우승했기 때문에 당시 존재하던 모든 스타리그를 전부 석권했었다.] 이 때가 반론의 여지가 없는, 이윤열의 게이머 인생 최고의 전성기였다. MSL로 개편된 후에도 스타우트배 MSL에서 전태규에게 0:2로 밀리다 역스윕을 하며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결승전에서 [[강민]]에게 0:3 셧아웃으로 패하기도 했고[* 실질적으로는 0:2 패배다. 이 시즌에는 승자조 결승의 승자에게 1승 어드밴티지를 줘서 강민이 직접 이긴 경기는 두 번이기 때문.], TG삼보에서는 승자조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홍진호에게 패해서 패자조 결승으로 내려가고 거기서 패자조를 다 뚫고 올라온 최연성에게 또 져서 3위로 리그를 마쳤다. 여전히 탑 클래스의 승률을 유지하는 강력한 테란으로 오랜기간 자리매김했다. 02, 03, 04년 연속 트리플 60 달성. 덧붙여 MSL로 한정할 경우, KPGA 2차부터 당골왕 MSL까지 '''3위 이내에 못 들었던 시즌은 SPRIS배 한 차례뿐'''[* 이 대회에서 당시 상대전적 '''10:0'''으로 압살하던 [[서지훈]]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이었다는 경악스러움을 보여준다. 4강 이상 진출 7회에, 6회 연속 4강 이상 진출, 4회 연속 결승 진출, 3회 연속 우승 등 MSL 관련 기록은 이 시기에서 삼신전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 MSL에서의 4강 이상 진출은 당골왕이 끝이다. 06~07년 온게임넷에서 2연속 결승 및 마스터즈 우승으로 활약할 때 MSL에서는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개인리그에서의 진짜 마지막 모습은 MSL에서 08년 초 곰TV 시즌4 8강, 08~09년 클럽데이, 로스트사가 2연속 8강 진출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윤열의 천적으로 올라서며 그를 1인자 자리에서 완전히 끌어내린 이가 있었으니, 바로 [[최연성]]. 센게임 MSL에서 괴수 대격전, 머머전이라고 불리우는 당시 최고 수준의 테테전에서 [[최연성]]은 이윤열을 3:2로 격파하고 자신의 시대가 왔음을 알린다. 지난 [[TG삼보 MSL]] 패자조 결승 다전제에 이어 또 최연성에게 무릎을 꿇고 만 이윤열은 인터뷰를 하다가 패배의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숙소에 돌아가서도 팀원들과 같이 술 마시면서 엉엉 울었다고 전해졌으며 또한 미니홈피에 [[이루마]]의 [[Kiss the rain]]을 메인 음악으로 설정하면서 패배에 대한 속상함을 드러냈다.[* [[최연성]]과 [[임요환]]의 [[감동의 골마]] 사건과는 달리 이때는 가장 회원수가 많던 안티 카페도 폐쇄됐다고 하며 팬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훗날 <아듀! MBC게임>에서 회고하길, 센게임 MSL 결승전은 '''내가 스타크래프트의 왕이 될 수 있던 기회'''라며 아쉬워했다. 2004년 초, KT-KTF [[프리미어 리그]] 결승전에서 임요환을 꺾으면서 이윤열이 임요환 팬덤에게도 인정받았기 때문에, 만일 센게임 MSL에서 시대가 바뀌지 않았더라면 하고 아쉬워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후 스타판의 역사가 [[본좌]]론으로 재편되며 팬덤들 사이에서는 잊혀졌지만, 이윤열은 이 시절을 천추의 한으로 남겨두었고 센게임 MSL 결승전이 열린 4월 18일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한동안 아이디를 '''Remember 4.18'''로 쓰기도 했다.[* 특히 자신을 끌어내린 [[최연성]]과의 [[EVER 스타리그 2004]] 8강 3경기에서도 이 아이디를 사용하였으나 결국 패배하면서 듀얼토너먼트로 떨어지며 설욕에 실패한다.] 그러다 2005년 초, 최연성이 슬럼프에 빠지자 이때를 계기로 이윤열, [[박태민]], [[박성준(1986)|박성준]]의 이른바 '''삼신전'''[* 이윤열은 '머신', 박태민은 '운영의 신', 박성준은 '전투의 신'.]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이때 당시 열리던 개인리그는 2차 KT- KTF 프리미어 리그, IOPS배 스타리그, 당신은 골프왕배 MSL이었는데 이들은 이 리그들을 사이좋게 갈라먹으며 3파전의 양상을 띈다. 이윤열은 박태민을 4강에서 리버스 스윕한 후 박성준을 아이옵스배에서 3:0으로 제압했으나 당신은 골프왕 MSL에서는 박태민에게 2:4로 패했고,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박성준이 박태민을 제압했다.[* 이 시절 개인리그를 갈라먹은 세 게이머는 모두 '''각자 우승한 리그에서 상대 두 명을 모두 꺾으며 우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윤열이 우승한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는 4강에서 박태민에게 리버스 스윕 후 결승전에서 박성준에게 셧아웃승, 박태민이 우승한 당골왕 MSL에서는 16강에서 박성준에게 2:1 승리를 거둔 후 결승전에서 4:2 승리, 2차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박성준이 리그 챔피언십에서 이윤열에게 2:0, 통합 결승전에서 박태민에게 3:2로 승리했다.] 이윤열은 2차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다. 그 외에도 MBC무비스배 팀리그와 2004 SKY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모두 결승전에 오르며 양대 결승+양대 팀리그 결승이라는 경악스러운 기록을 세우나 아이옵스 스타리그만을 우승하는 것에 그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