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슬람공포증 (문단 편집) ==== 국제정세 변화 ==== * [[냉전]] 시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중동의 각국은 미국과 소련이 서로 친미/친소 정권을 심으려 하는 정치적 영토 싸움 대상이 되었다. [[파키스탄]]에서는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장군의 [[쿠데타]]를 지원, 친소 성향인 [[줄피카르 알리 부토]] 총리를 1977년 실각시키고 1979년 사형시켰다. 이로 인해 우파 이슬람 정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파키스탄 인민당]]이 추진하던 사회적, 경제적 개혁은 무산되었고, 그 결과 현재 파키스탄은 거의 무정부 상태로 탈레반 세력의 본거지가 되었다. [[이란]]에서는 친미 성향인 [[팔라비 왕조]]의 전제군주제를 탈피하려 노력한 [[모하마드 모사데크]] 총리를 자헤디 장군의 쿠데타 지원을 통해 실각시켰고, 이란 혁명을 저지하기 위해 팔라비에게 갖은 지원을 하였으나, 결국 반미 성향의 이슬람 근본주의자인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가 집권하였다. 그 뒤 미국은 이란 견제를 위해 이라크를 지원하여 [[이란-이라크 전쟁]]의 빌미를 제공하였고, 그 지원을 받은 [[사담 후세인]]은 이후 중동 정세를 크게 악화시키는 데 일조하였다. * 냉전 체제 종식 자유주의 진영 대 사회주의 진영이라는 진영 논리가 [[소련]]의 붕괴로 무의미해지면서 진영간의 벽이 허물어진 대신, 개별 국가 또는 지역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세계 정치 흐름이 변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 발생하였고, 미국이 [[걸프 전쟁]]에 참전하면서 이를 "이슬람에 대한 전쟁 선포"로 해석한 [[이슬람 극단주의]]의 주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9.11 테러]] 이후의 언론 논조 변화 [[9.11 테러]]를 계기로 미국이 주창한 테러와의 전쟁 과정에서 이슬람을 공산주의 이후의 주적으로 삼기 위해 뉴스, 영화 등의 매체에서 부정적인 요소를 과도하게 부각시켰다. 특히 뉴스의 경우 [[https://assets.ourworldindata.org/uploads/2019/05/Over-and-underrepresentation-of-deaths-in-media-711x550.png|테러에 의한 사망 뉴스는 다른 사망 뉴스 대비 수천 배 분량으로 보도]]되며, [[https://assets.ourworldindata.org/uploads/2019/10/Why-do-some-terrorist-attacks-receive-more-media-attention-than-others-590x550.png|테러범 체포, 테러 대상, 사망자 수 등 다른 요소 보다 테러범이 무슬림이라는 사실이 보도 분량을 늘리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경향은 주요 언론 매체에서 보다 두드러진다. [[http://kames1979.or.kr/cont/105/tab1_file/2016063701-20171117143455.pdf?PHPSESSID=0be1569e1c2e68f463ecea7d3a59d324|2016년 국내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아랍, 이슬람 관련 국내언론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의 보도가 더 많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부정적인 논조의 보도내용을 많이 접하고 있는 응답자는 그렇지 않은 응답자 대비 아랍, 이슬람에 대해 더욱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된다. * 유럽 내 이슬람권 노동자와 이민, 난민의 유입 증가 한편 유럽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전후 복원에 있어 남성 노동자의 필요로 인해 제3세계 국가의 노동 수입을 하였는데, 상당수가 동유럽/이슬람 사람들이었다. 이후 냉전 체제 종식으로 인해 구 소련의 제어에서 벗어난 동유럽 및 중동에서 서유럽으로 이민이 급증하였고, 중동 지역의 연이은 내전으로 이를 가속시켰다.[* 각국 총 인구 기준 무슬림의 비중은 영국 4.4%, 프랑스 5~10%, 독일 1.9%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프랑스의 경우 제대로 된 인구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단, 독일의 경우는 이전 조사 결과인 5.9%에서 급감했는데, 이는 독일 내 이슬라모포비아 현상의 증가로 무슬림들이 불이익 당할 것을 우려해서 자신의 종교를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이민자들이 특정 지역에 밀집하여 거주하면서 이슬람 문화를 지역 사회에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이 요구는 작게는 히잡 착용이나 할랄 푸드 영업 허용 등과 같이 논란의 여지는 있어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부터 [[샤리아]]법 도입 및 종교경찰 활동이나 이슬람 거주구 에미레이트 분리독립 등과 같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까지 다양하다. 어느 선까지를 요구하고 받아들일지에 대해 이슬람과 비이슬람 사이에 합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기존 지역민들이 반발함에 따라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각국에서 벌어졌다. 이러한 이민자들에 의한 문제는 이슬람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이민자들은 서로 모여 살기 때문에 [[게토]]가 형성되며, 선진국의 경우 이민자들은 기존 국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수준을 가지기 때문에 빈민가 형태로 나타나 주변 지역과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1세대 이민자가 받아들여진 지 반 세기가 지난 현재 이민자 2세대, 3세대로 넘어감에 따라 초기 이민자의 소수 민족에서 뚜렷한 정치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한국]] 등 선진국에서는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로 각국은 이민법 개정 등을 통해 기존 국민과 이민자 사이의 갈등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시 이주한 노동자들은 본국에 비해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이유로 다소의 차별을 감내하였으나, 2세/3세의 경우 비교 대상이 부모의 모국에 살고 있는 또래가 아닌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또래이기 때문에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6972454&ctg=13|민족간 소득 격차와 무슬림에 대한 차별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는 이슬람권 소수민족 젊은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취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1990년 이후 냉전 체제 종식과, 이슬람권에서는 국지전 및 내전으로 인한 난민 발생으로 인해 다시 유럽으로의 이민이 증가하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난민 외에도 이슬람권의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빈부격차, 빈곤, 실업으로 인해 유럽으로 이주하는 이민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이주자가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일상적 만행과 각종 테러의 위협이 이러한 이슬람 이민자 및 2세/3세들을 서방세계에서 좋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 국가들과 사회가 다른 종교들과 달리 이런 극단주의자들을 통제를 못하고 아예 지지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보니 서방세계와 비이슬람권 국가들은 갈수록 이슬람에 대한 혐오와 적대가 커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