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슬람 (문단 편집) === 현대 한국의 이슬람 === 근대 최초 [[한국인]] 무슬림은 샤밀 박(1912~2005)이라는 사람이다. [[일제강점기]] 때, [[터키인]] 압뒬하크 누만(Abdülhak Numan)이 하던 알타이 양복점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살아가다 누만 사장에게 신용을 얻고 [[양복]] 재단 기술을 배운 사람으로 한국 이름은 박재성. 사장이 자식 없이 일찍 죽은 바람에 양복점을 물려받고 [[과부]]가 된 사장의 아내와 재혼하면서 이슬람으로 개종해 샤밀이란 이름을 얻었다. [[6.25 전쟁]]이 터지기 전에 [[터키]]로 가서 귀화해서 살다가 [[2002 한일 월드컵]] 관련 당시 튀르키예 방송에서 나온 바 있다. 이슬람이 조금이나마 [[한국]]에 알려진 것은 [[6.25 전쟁]] 때다. 당시 토이기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터키군]]에서 [[고아원]]을 맡으면서 아이들에게 이슬람을 가르친 적이 있었으며, [[무슬림]]인 김진규나 신백현 같은 사람이 나오면서 [[1955년]] 제6튀르키예 여단 소속이던 이맘 압뒬가푸르 카라이스마일오을루(Abdülgafur karaismailoğlu) 대위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선교를 시작하였다. 1955년 9월 15일 서울 농협대학 강당에서 70여명의 한국인 무슬림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이슬람중앙회'가 결성됐고 회장에 김진규, 부회장 겸 사무국장에 윤두영이 선출되었다. [[1956년]] 4월에는 [[중학교]] 진학을 하지 못하는 불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진학원'을 열어 무료로 중등교육과 이슬람 교리 교육을 실시하여 이 학생들 중 일부가 이슬람을 수용하였다. 1956년 10월 압뒬가푸르에 이어 군(軍) 이맘 쥐베이르 코치(Zübeyir Koç) 대위가 부임 이후에도 이슬람을 알리는 활동이 계속되었다. [[터키군]] 지원으로 이문동에 막사 형태의 작은 마스지드가 만들어졌는데, 첨탑도 함께 세웠다. 그 당시 [[한국인]] 무슬림은 208명이었다고 한다. [[파일:external/www.ucanews.com/FFT005_1s.jpg]] 그 후 [[석유]]전쟁이라든지 여러 자원 문제로 이슬람 성원을 크게 짓자는 의견이 나와서 [[1975년]] 본격적으로 [[이태원동]]에 [[서울중앙성원]]이 세워지게 되는데, 부지는 한국 정부가 기증했다. 당시 [[아랍]]권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꽤 안 좋았는데, 당시 아랍권이 [[소련]]을 지지하던 이유도 있고, 한국이 아랍권이 싫어하는 [[미국]]이나 [[터키]], [[이스라엘]]과 우방관계를 맺었던 이유도 있다. 이런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당시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 문제에 대한 아랍권 지지 성명, 아랍권 국가 9개국과의 수교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고 한국이슬람중앙성원 부지 제공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서울중앙성원을 비롯한 모스크들은 주차장 부지를 두고 외벽에 둘러쌓여 있는데 이는 외부에서 예배하러 오는 무슬림들의 주차 편의 외에도 새벽 예배 때 [[아잔]] 소리로 인한 민원이 나오지 않게끔 하는 목적도 있다. 또한 당시 오일쇼크로 인한 자금 유입으로 인프라 사업을 거하게 벌이던 중동 아랍권 국가들에 한국인들이 파견되어 성실하게 일하고, 특히 이란의 경우 아랍 국가는 아니긴 했지만 어쨌든 중동 국가로서 여러 교류가 늘어났고, 파견된 한국 노동자들이 전쟁통에 피해를 입으면서까지 여러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중동붐이 1970년대 후반 유입 외화의 80% 가량이 중동에서 유입되었을 정도로 한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대 아랍 관계 개선에 대한 노력은 결국 [[1988 서울 올림픽]] 때 아랍권 국가들이 일본의 나고야가 아닌 한국의 서울을 지지했던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건설비는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나라들이 지원했다. 이러한 중동의 외교 분야와의 연관 때문인지, 서울중앙성원의 건립을 비롯한 초기 이슬람 공동체의 성장에는 '''[[중앙정보부]] - [[국가안전기획부]]'''와의 연결 고리도 조금 있었다. 위에 언급한 성원 건립에 필요한 토지 제공도 실질적으로는 중앙정보부 측에서 관여하였으며, 이후에도 한동안 중앙정보부 및 국가안전기획부의 인사들이 수시로 드나든다고 한다.[*출처: 홍승표, 종교를 매개로 형성된 한남동 이슬람 거리와 외국인 무슬림 커뮤니티의 문화적 피난처 역할] 이후로 중동권이 저유가로 침체하고 한국이 전자제품과 자동차로 이름을 널리 날리게 되면서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한국]]은 [[중동]]지역에 에너지 의존도가 여전히 매우 높다. 원유 및 천연가스 같은 에너지원 대부분을 [[이슬람 국가]]들에게 의존하여 한동안 [[이스라엘]]과 국교를 끊기도 했으며, [[2012년]]에도 중동에 대한 [[석유]]의존도가 86%를 넘는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128010314242190020|원유 중동의존도 사상 최고 (문화)]] 해외건설 수주에서도 이슬람권인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0%에 이른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06/2012030601402.html|중동 무너지니 해외 수주 '최악' (조선)]] 에너지 수급이 불안하면 경제에 차질이 생기니 신경을 안쓸 수 없다.[* 그러나 수요 측에서 대안이 널려있는 해외 건설과는 달리, 에너지 수입은 중동 입장에서도 한국은 매우 큰 손이다. 한국의 경제 규모는 환율, 성장률에 따라 대략 10~15위를 왔다갔다 하는데 에너지 수입은 원유 5위, 천연가스 11위, 그 외의 원자재도 일본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http://santa_croce.blog.me/220401452438|참고]] 이는 한국의 산업구조가 제조업 및 에너지 다소비 위주이고, 천연자원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나라이기 때문. 중동의 주요 산유국들의 수출국가 순위를 살펴봐도 한국이 '''3위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는 없다.''' 즉 중동 국가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한국에 천연자원 수출을 끊어버리면 일단 원자재 시장에서 거대한 혼란이 벌어질 텐데, 수요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거대한 시장이 사라졌으니 자연히 가격이 폭락할 테고, 재정수입 또한 급감할 것이다. 한국이 대책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라서, [[https://www.knoc.co.kr/sub03/sub03_4_1_2.jsp|100일 넘게 버틸 수 있는 비축석유]]로 급한 불을 끄면서 바로 근처에 있는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석유를 수입하면 된다. 이런 대책을 논하기 이전에 주요 산유국들이 담합하여 가격을 올리는 경우라면 모를까 정치적인 이유로 특정 국가에게 수출을 중지하는 일은 생각하기 어렵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원유 수입국들은 대부분 산업 강국이자 군사 강국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있는 무슬림들은 거의 대부분이 외국인들이다. 외국인을 포함해 '''15만 명''' 정도 된다고 하지만 이 수치는 신뢰하기가 힘든 수치인데,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나라에서 이민을 온 이민자들의 수를 합쳐봐야 5-6만 명 내외로 잡히고 있어서 15만 명이라는 수치 자체가 자료가 있지 않으며 신뢰성이 없다. 이게 [[쿠란]]의 한국 판매량인지, 한국에 임시로 들렀다 간 무슬림의 숫자인지 뭔지도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어느 정도 추정할 근거가 있기는 한다. 외국인이 아닌 한국에서 태어난 이른바 "토착 무슬림"의 경우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종교를 "기타"로 대답한 16만 3,000명에 포함됐을 것이다. 그러나 "기타" 항목에는 한국의 토착, [[민족종교]]까지 포함됐기 때문에 훨씬 적은 규모일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 관계자들은 그 수를 35,000여명으로 추산하는데, 교인 명부를 따로 관리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근거는 없다고 한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78230.html|#]] 한편 [[2020년]]에는 국내 토종 무슬림 수가 '''약 6만여 명(인구 0.11%)'''에 달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955293|#]] 다만 종교단체에서는 신도 수를 가급적 최대추산치로 내놓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태원에 한국인 무슬림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실제로는 장난으로 등록하고 다시는 안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대한민국 각지의 모스크에서 예배보는 사람들 중 한국인 무슬림 신자들의 비율은 한국인 혼혈 포함 외국인 무슬림의 1/10도 안 된다. 또한 한국인 무슬림의 증언에 따르면, 외국인을 제외한 순수 한국인 무슬림 중에서 '''기록상 통계 외에 이슬람 교리를 실천하면서 사는 신실한 한국인 무슬림들의 숫자는 매우 적다.''' [[알 자지라]] 방송에서 수년 전 한국에 사는 무슬림들을 취재한 다큐멘터리가 있었는데, 여기서 한국 이슬람 관계자가 매주 금요일(주무아) 정기예배에 참여하는 한국인 신자는 500명도 채 안될 거라고 자조적으로 말하는 인터뷰가 등장한다. 정기예배에 참여하는 신자가 500명도 채 안된다면 매일 5번 기도나 할랄 푸드 등의 율법까지 실천하며 사는 한국인 무슬림들의 숫자는 더욱 적을 것이라 추론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등에서의 무슬림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애초에 한국 자체가 이슬람 문화권의 생활방식에 친화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외국인과의 결혼 등의 사유로 형식적 이슬람 개종을 한 한국인들도 금요일 예배나 할랄 푸드 등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보수 유교 문화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일부 한국인 무슬림 중에서 복장([[장옷]]을 미풍양속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이나 남녀유별 등에서 지나친 원리주의를 주장하는 경우가 있어, 다른 한편에서는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 충돌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개종 후 가족들과의 불화로 배교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은 일본, 베트남 등과 더불어 무슬림의 비율이 1% 미만인 아시아에서 몇 안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다만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고려인]] 기준으로는 중앙아시아 현지 무슬림들과의 통혼의 영향으로 무슬림 인구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 것으로 나온다. 카자흐스탄에서 2009년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약 10만여 명에 달하는 자국 내 [[고려인]] 인구의 '''5.24%'''가 무슬림이었다고 한다.[* 같은 통계에서 고려인 인구 중 49.35%는 정교회 등 그리스도교 신도, 28.51%는 무신론자, 11.4%는 불교, 0.21%는 유대교로 나왔다. 고려인이 유대교로 개종하기는 힘들테고 이들은 대개 카자흐스탄 내 여타 유대교 신자들과 결혼하면서 태어난 혼혈 후손으로 볼 수 있다. 고려인 무슬림들 역시 마찬가지의 경우로 추정 가능하다.] 국내 거주 외국인 무슬림은 물론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종교를 조사하지는 않으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슬람의 경우 특정 국가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범(凡)이슬람권에서 온 국적을 기준으로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조희선(2010)의 논문에 따르면 2009년 10월 기준 한국 체류 무슬림은 79,388명으로 동남아시아계 무슬림이 37.4%로 제일 많고 중앙아시아계(25.7%), 남아시아계(26.9%), 나머지 국가들은 10% 미만이다. 지리적, 문화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출신의 무슬림들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이란이나 튀르키예, 아랍국가 출신의 무슬림보다 국내에 더 많이 들어온 당연한 결과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 무슬림은 대부분 한국 정부에서 산업연수생제도를 이들 권역에 있는 나라들과 체결했던 것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아시아계 무슬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희선, 영국, 프랑스, 독일 무슬림의 이주와 정착 및 갈등에 관한 연구: 한국 이주 무슬림과의 비교를 위하여, 韓國中東學會 論叢,第31-1號 韓國中東學會, 2010, 105-149.] 한국 사회 내에서 이슬람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예외로 이슬람 문화권 중에서는 이미지가 좋은 편인데,[*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보면 이슬람 혐오 성향이 강한 사람들도 위구르나 중앙아시아인에 대해서는 악감정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슬람권에서는 가장 세속주의가 강하고 한국 내에서 중앙아시아 출신들이 미남미녀라는 스테레오 타입이 퍼져 있으며, 다른 이슬람권에 비해 세속 학문 교육 수준이 높고 종교적으로 개방적인 곳이기 때문이다. [[부산시]]에는 1986년에 무슬림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정규 학교로써는 대한민국 최초의 이슬람 [[미션스쿨]]인 알리고등학교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지원을 받아서 [[부산진구]] 당감동에 [[일반계 고등학교]] 형태로 설립된 적이 있었다.[[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5032700099211003&edtNo=1&printCount=1&publishDate=1985-03-27&officeId=00009&pageNo=11&printNo=5865&publishType=00020|#]] 교명은 이슬람의 제4대 정통 칼리파인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에서 따왔다. 하지만 부산은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이라 [[일반계 고등학교]] 선택권이 없는데다가 이슬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미션스쿨을 설립하여 운영한다는 논란[* 하지만 당시의 알리고등학교는 이슬람 미션스쿨이기는 했지만, 일부 그리스도교 계열 [[미션스쿨]]처럼 학생들에게 신앙을 강요하지는 않았다. 단지 일주일에 한 번 있는 교양수업에 강제성이 없는 이슬람 교리 강의나 [[쿠란]] 낭독, 신청자에 한해 이슬람 체험 활동 정도가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걸 신청하는 이들도 거의 없었다고 하며, 그 외에도 [[제2외국어 영역]]으로 아랍어를 선택할 수 있었다.]으로 인하여 결국 2년도 채 안돼서 미완성 상태의 알리고등학교를 종교색이 없는 평범한 사학 [[재단]]으로 강제로 넘겨버리면서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이후에는 교명까지도 [[경원고등학교(부산)|경원고등학교]]라는 평범한 교명으로 변경하여 종교색이 없는 평범한 사립 고등학교로 남게 되면서 한국에서 이슬람 미션스쿨은 2년 만에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로 한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슬람 미션스쿨이 신설된 사례는 없다.[* [[한국의 개신교]] 신자들은 이슬람권 나라에 [[개신교]] 선교를 나서면서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이다. 인구 비율로 보면 미국을 압도한다.] [[인천광역시]]에 이슬람 박물관이 세워졌다가 2년도 안 돼 갑자기 문을 닫았던 일[* 사람이 많이 오는 것도 아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운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했음에도.]이 벌어진 바 있다. 그 밖에 중동 문화원도 문을 열었다가 반발로 문을 닫았더니만, 이번에는 아랍권의 반발과 기업들의 [[반한]] 감정 문제에 대한 반발까지 연루되자 부랴부랴 재개방하는 추태도 벌어진 바 있다. [[http://blog.daum.net/dullahbank/15707491|중동 문화원 해프닝]] 한국에 처음으로 이슬람 [[중학교]][* 정확히는 유치원, 초등학교도 과정이 포함된 [[외국인 학교]]이며, 국내 곳곳에 있는 외국인 학교와 마찬가지로 영어 위주 학교이다. 참고로 이 학교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989145|튀르키예인들하고 관련이 있는데]], 후술할 귀네슈가 개교 행사에 참가한 것도 이러한 인연 때문.]가 세워질 당시 포털에선 욕설들이 가득했는데, 당시 이 중학교 개교 행사에 참가한 [[세뇰 귀네슈]] 감독을 비난하던 일부 무개념도 보였다. 그래서 일부 귀네슈 팬들은 이런 비난에 [[FC 서울]]부터 [[테러리스트]] 감독을 해임하라고 건의하고, 테러 자금을 지원하는 한국도 아랍산 석유를 일절 불매하고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 비싸게 주고 사오자고 비꼬기도 했다. 이슬람을 바라보는 국내 보수 그리스도교 단체의 시각은 매우 영 좋지 않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에는 '이슬람대책위원회'라는 단체가 있으며 여기서 [[이슬람선교훈련원]]이란 단체도 만들었다. 한국의 이슬람 중에서 한국인 이맘도 존재한다. [[이주화]] 이맘과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21301073030000001|이행래 원로 이맘]]이 대표적. 한국에서는 국내 체류 외국인 무슬림 인구 대부분이 순니파인 이유로 순니파가 우세하다. 한국에 체류하는 이란인들의 경우 본국의 이슬람 근본주의에 불만을 품고 한국으로 넘어온 사람들이 많아서 일반적인 한국인 기준으로 봐도 유흥을 심히 즐긴다 싶을 정도의 세속적인 생활을 사는 편이다. '''순니 이슬람은 공식적으로는 성직자가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극단주의로 치우치는지 아니면 온건성향이 되는지 부분에 있어서는 종파보다는 개인 성향의 차이가 더 크다.''' 미국의 신흥 이슬람 단체 [[네이션 오브 이슬람]]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는 서구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경우 특정 학파를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그리스도교 복음주의의 영향으로) 꾸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알려진 사례 중 하나로 "음악을 금기시하는 한국 근본주의 무슬림"이라고 인터넷에 떠돌던 블로그 댓글 캡쳐[[https://pgr21.com/freedom/54786|#]]가 있다. 한국 이슬람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비판 댓글을 단 사람이 온건파 무슬림으로 보이면서, 김은수라는 이름의 무슬림이 벽창호 근본주의자로 보일 수 있는데, 해당 댓글로 김은수를 비판한 사람은 원래 김은수보다 더 극단주의 성향이 심한, [[타크피르]]를 일삼던 사람으로 악명 높았다.[* 당시 비판 댓글을 달았던 사람은 과거 이슬람 선교 블로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던 사람이었으나 극단주의 성향을 떠나서 사소한 일로도 마치 [[한진그룹]]의 [[이명희(1949)|이명희]] 비슷한 방식으로 화를 내는 것으로(과장이 아니라 진짜다. 한국인 무슬림들 중 9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웬만하면 다 알 정도.) 악명이 높아 같은 한국인 무슬림 사회에서 기피당하던 사람이었다. 2015년 당시(그러니까 IS가 본격적으로 소수민족 학살 및 외국인 자원봉사자 살해 등을 시작하던 시점에서) 한국인 무슬림들이 모여있던 네이버 카페에서 ISIS를 옹호하다가 이후 요주의 인물이 된 이후, 시아파로 개종했다가 다시 신천지로 또 한 번 개종하였고, 해당인물이 운영하던 이슬람 선교 블로그는 극단주의적 내용이 많아서 운영하던 블로그 여러 개가 폐쇄되고 남은 블로그 하나도 내용이 대거 삭제당한 상황이다. 한국 이슬람계에서 별명이 '긴머리 [[폴포트]]' 였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김은수의 딸이 음악을 싫어하는게 좋다는 블로그 글이 일베에 올라와서 김은수가 공격을 받자 해당 인물이 갑자기 한국인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온건파 무슬림인 척 댓글을 달며 김은수를 공격한 것이다. 여기서 김은수라는 무슬림은 자신의 딸이 공격받았다는 생각에서 논리적으로 대응을 못하고 공격적으로만 댓글을 달면서 김은수가 비논리적인 근본주의자라는 인상을 주었던 것. 댓글들을 꼼꼼히 분석해보면 한국인 무슬림 한두명이 김은수 편을 들고, 반대편에서 상당히 논리적인 댓글로 반박을 달고 있음에도 불구 아무도 반대편에서 댓글 단 사람을 두둔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한국인 무슬림들이 다 김은수와 동일한 견해를 가져서가 아니라, 평소에 자신들이 보던 게 있기 때문이었다. 한국인 무슬림들 입장에서 보기에 김은수는 전형적인 [[와하브파]]이고 특별히 말을 이리저리 바꾸는 성격도 아니고 해서, 극단주의긴 하지만 예측이 가능한 언행을 보이니 문제가 되는 사람은 아니다. 한국인 무슬림들 입장에서는 후술하는 [[다우드 킴]]의 경우처럼 외국인 무슬림들의 후원금과 성금을 노리고 입장을 이리저리 바꾸며 다른 한국인 무슬림들을 저격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훨씬 심각한 문제다. [[파일:58CAA3D8-81D9-437A-8BFF-EDA981BE6DF4.jpg]] 한국 내 무슬림 인구는 적으나, K-pop을 좋아하는 무슬림이 많은 이유로 [[다우드 킴]]과 같은 이중 생활을 하는 유튜버들이 생겨나 논란이 된 적이 있다.[[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1&ie=utf8&query=%EB%8B%A4%EC%9A%B0%EB%93%9C+%ED%82%B4|#]] 국내에서는 원래 별로 유명하지 않던 인물이었으나 '''성폭행 미수 사건'''이 메이져 언론사를 통해 보도되면서, 2020년도 코로나 방역에 잘 협조하여 기껏 간신히 상승하던 한국 내 이슬람 이미지에 직격탄을 날렸다. '''다우드 킴은 자신을 옹호하는 댓글만 남겨놓고 비판하는 댓글은 마구 삭제하여, 한국인들에게 무슬림들은 강간범에게 관대하다는 오해를 심어주었다.'''[* 유튜브 댓글을 보면서 오해했던 사람들이 트위터 상에서는 오히려 다우드 김에 대한 비판의견이 압도적인 것을 보고 오해를 푼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유튜브는 채널 주인이 반대되는 댓글을 삭제하고 찬성하는 댓글을 고정하는 식으로 댓글의 방향성을 어느 정도 조종할 수 있다.] 해당 사건이 엄연히 성범죄인 만큼 한국인 무슬림들이 모여서 공개적으로 사과 및 비판 의견을 냈다. 미혼 아이돌인 것처럼 사칭했던 다우드 킴은 기혼자라는 것이 탄로나자 부인과 함께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전 자신이 사과했던 피해자에게 다시 말을 바꾸고 [[타크피르]][* 다른 무슬림을 함부로 “이 사람은 실제로는 무슬림이 아니라 위선자”라고 공개천명하는 것을 타크피르라고 하는데, 극단주의 문제로 오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쿠란을 통째로 다 외운 사람이 제대로 된 근거를 가지고 해도 욕을 먹을까말까한 행동이다. 가짜로 개종한데다 할 줄 아는 거라곤 귀여운 척 팔 돌리는 것 밖에 없는 사람이 함부로 타크피르 드립을 시도한 것인데, 무슬림 국가에서 함부로 다른 무슬림에게 카피르(불신자), 무나픽(위선자) 같은 말을 했다간 징역형까지 살 수 있다. 그만큼 심각한 중죄에 해당한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불신자나 위선자라는 단어는 단순 욕설을 넘어서 이를테면 국회에서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거 비슷하게 심각하게 여겨지는 사안이다. 이슬람에서는 다른 무슬림에게 함부로 카피르라고 매도하는 바로 그 사람이야말로 카피르라는 가르침이 있다.]를 시전하여 국내외 많은 무슬림들에게 우려를 사고 있다. 과거 한국 이슬람계에서 비슷하지만 덜 심각했던 물의를 일으켰던 사람들은 주로 [[신천지]] 같은 신흥 종교 탈퇴자들 중 개과천선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로 신천지가 개신교에 하듯 가짜로 개종하며 신자 사칭했던 사람들이다. 신천지나 [[동방번개]] 등등에서 하던 습관대로 몰래 사이비 종교를 시도하다가 잘 되지 않으면, 기성 종교 단체에서 연장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을 악용해서 일부러 나이 어리고 만만한 대학생들에게 접근해서 돈을 떼먹는다던지 명의 도용을 한다던지 등등 물의를 일으켜왔다. 비슷한 경우가 국내 다른 종교계에서도 암암리에 알려져 있는데, 보통 학생 때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의 경우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탈퇴 후에도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이런 한심한 버릇을 못 고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농담이 아니라 몇 년 전에는 무슬림들에게 몰래 바하이교를 몰래 선교하던 사람이 그 다음 다음 해에는 [[창가학회|남묘호랑캐쿄]]를 몰래 선교를 시도하고[* 남묘호랑캐쿄 교리를 선교한 게 아니라 같이 함께 SGI에 가입한 후 신천지처럼 추수하고 다니자고 꼬드겼다고 한다…] 이렇게 제명당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악명이 알려지지 않은 다시 또 지방으로 가서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다우드 킴]] 유사강간 폭로 해명 논란으로부터 1년 후 2021년 다우드 킴이 [[2021년 가자지구 충돌]] 당시 인도주의 후원 성금을 횡령하려 시도하고, 여타 한국인 무슬림들이 이를 제지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 이슬람교 신도를 사칭한 적이 있던 신흥종교 신도들이 이번에도 역시 호주발 VPN 등을 사용하여 다우드 킴이나 이슬람 근본주의 선교사 편을 들면서 다우드 킴을 비판한 다른 한국인 무슬림 온건파들을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1&ie=utf8&query=%EB%8B%A4%EC%9A%B0%EB%93%9C+%ED%82%B4|근거도 없이 인신공격한다.]]'(...)라면서 중상하거나 음해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슬람 근본주의를 반대한다는 사람들이 성범죄자를 싸고 돌 때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의견을 같이 하면서 어그로를 끄는 상황인데, 정직한 사람들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우드 킴이 2019년에서 2020년까지 자신이 마치 미혼 아이돌인 것처럼 행세했던 것 비슷하게 2018년도에는 신천지 탈퇴자가 무슬림을 사칭하는 와중에 자신을 미혼이라고 주장하고 말레이시아 출신 무슬림 여자를 소개받아 몰래 신흥종교 전도를 시도한 사례도 목격되었다. 유유상종.] 이런 행동을 하는게 특별한 일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