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슬람 (문단 편집) === 이슬람의 성원과 예배 === 이슬람 성원은 아랍어로는 마스지드(مسجد)라고 하는데, 영단어 [[모스크]](Mosque)로 잘 알려졌다. 보통은 성원 옆에 세면장이 있는데 예배 전에 '우두'라 불리는 세정의식을 하고 들어가게 한다. 이 의식의 목적은 노폐물, 분비물 등의 더러운 것이 묻은 손, 몸으로 예배드리지 말고 씻고 기도하라는 의미다.[* 한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제사나 명절 전에 하는 '목욕재계'와 근본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목적이다.] 이 우두는 얼굴ㆍ입 안ㆍ귀ㆍ콧속ㆍ머리, 그리고 팔다리를 흐르는 물로 씻으며 이뤄지는데 '아흐다쓰'라는 불결함의 상태가 될 때에는 무조건 하루 5번 기도 전에 해야 된다. 이슬람에서 예배 전에 세정의식을 해야 되는 더러움의 조건이란 '''[[방귀]]'''[[http://m.blog.naver.com/islamkorea/220189269866|#]], [[소변]], '''[[개]]를 만졌을 때'''[* 그 외에도 예배 중에 검은 개나 당나귀가 앞을 지나가면 그 예배도 무효가 된다. 근데 [[고양이]]는 괜찮단다. [[무함마드]]가 개는 싫어하고 고양이만 좋아하는 개인취향에 따라 예배규정을 이런 식으로 한 것이다.], 여자와의 의도적이고 사심 있는 접촉, [[혈액|피]] 흘림[* 아주 사소한 피 흘림이 아니면 무조건 해야 된다고 한다.], 잠이 들었을 경우 등이다. [[성관계]] 등을 하거나 금요일 정기 예배에 갈 때는 구쓸이라고 불리는 [[샤워]]를 무조건 해야 된다.[* 샤워기 없이 손으로 물을 떠서 전통적으로 하는 방법도 있다.] 아랍어 [[쿠란]]을 만지려면 위의 세정 의식을 해야 되고 [[월경|생리]] 중인 [[여자]]는 맨손으로 쿠란을 만지는 것도 안 된다.[* 요즘은 핸드폰 앱으로 본다고 한다] 다치거나 물이 귀하든지 너무 춥다든지 해서 씻기가 어렵다면 '따암뭄'이라고 해서 돌이나 모래로 씻는 시늉만 해도 되긴 한다. 그래서 [[모스크]]엔 돌이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파일:external/mcms.mofa.go.kr/20150412172446490_P4VTT8PY.jpg]] [[그리스도교]]에서 일요일을 주일이라 부르며 성당에 [[미사]]를 드리러 가고, [[유대교]]에서는 토요일을 [[안식일]]이라 하여 아무 노동도 하지 않는다면, 이슬람에서는 금요일을 '주무아'라고 부르며 합동 예배를 시행한다. 이 예배는 [[금요일]] 오후 1시 즈음부터 이맘이 나와서 밈바르라 불리는 나무 계단 위에 앉아서 교리나 일상생활 도덕과 관련한 훈화를 경청한 뒤 예배를 근행하게 된다. 그런게 없으면 그냥 의자에 앉아서 하기도 한다. 모스크에서의 기도와 분위기는 타 종교와 마찬가지로 같은 이슬람이라도 학파에 따라, 모스크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옆 사람과 줄을 맞추는 것을 강조[* 어께를 기준으로 눈대중으로 맞추는 곳도 있고 발과 발을 옆으로 슬쩍 대어 맞추기도 한다.]하는 경우도 있고 기도를 할 때 앞에 사람이 지나가지 않도록 표를 세워두기도 한다. 기도에도 학파나 모스크에 따라 사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어 알제리계 위주의 모스크에서 익힌 합동 예배 기도법으로 튀르키예인 위주의 모스크에 가면 약간의 차이에 당황 할 수도 있다. 쿠르드인들은 성원에 예배할 때 복잡한 절차, 예를 들어 필수는 아니지만 양말을 벗어야 하는 행위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성원에 앉아서 노가리를 까건 말건 상관 안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예배 행위를 방해하는 데 대해서는 꽤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남이 뭘 하건 상관 안 하는 분위기다. 당연하지만 사람사는 종교 모임이 다 그렇듯 늘 보는 사람 보는 시골 모스크에선 유럽인도 아닌 동아시아인이 모스크에 들어오면 다들 누군가 싶어 슬쩍슬쩍 보면서 물어오며 대도시의 모스크에서는 물론 그런 거 없다. 어쨌든 성원 내부를 보면 정말 아무것도 없다. 방석 비슷한 [[융단]]과 비치된 쿠란, 기도 중 앞에 사람이 지나가지 못하게 세워두는 표 뿐이다. 자세한 것은 [[모스크]] 문서 참고. [youtube(fbd6_m0oQ1Y)] 그 외에도 하루에 5번[* 수니파 5번, 시아파 3번(시아파도 기본적으로 5번이다. 3번이라고 오해를 받는 것은 수니파는 예배를 정확하게 다섯 번으로 나누어 하는 반면에, 시아파의 경우 두 번째와 세 번째를 연달아 하고 네 번째와 다섯 번째를 연달아 하기 때문이다. 즉,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3번만 예배를 하는 것 같지만, 여기서 두 번째와 세 번째는 한 번의 예배가 아니라 약간의 숨을 돌리고 하는 두 예배가 합쳐진 것이다.)] 기도를 해야 하니 게으른 사람은 절대 못 믿을 종교 같지만, [[코리안 타임|아라비안 타임]]으로 약간은 봐준다. 만약 빠뜨릴 경우 바로 전에 예배를 합쳐서 더 예배를 보면 된다. 또한 금요일엔 여건이 된다면 반드시 합동 예배를 보아야 한다. 중요한 건 기도고, 이것만은 빼먹으면 안 된다. 굳이 사원이 아니라도 그냥 [[카펫]][* سجادة, sajjāda] 하나 가지고 다니다가 길바닥에서 메카를 향해 절만 하면 되니까 다른 종교에 비해 예배를 올리는 장소를 찾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 기도 시간 동안 관공서까지 전부 쉬다 보니 말이 많아서 약식으로 대체하는 곳도 많다. 항공기 내부에서는 안전을 위해 앉아서 하라고 권한다. 예배 방법은 먼저 얼굴과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이를 '우두[* الوضوء, al-wuḍūʼ]'라고 하며, [[사막]]의 경우 깨끗한 [[모래]]로 씻어도 인정해준다.[* 경건한 것도 좋지만, 건조한 지방에서 물을 헤프게 쓰다간 [[탈수|진짜로 신을 만나게 될지도]] [[사망|모르기 때문이다.]]] 그 다음 쿠란의 제1장인 알 파티하(개경장)을 외우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무릎을 꿇고 절하는 동작을 반복하는데 이 예배[* صلاة, Salat]는 '''몇 분 만에 끝나는 게 보통이다(5분이라 잡고 5번해도 30분 이내에 끝난다.)'''. 그리스도교식으로 1~2시간씩 끌지 않는다. 금요일 예배에서는 [[이맘]], 호자, [[아야톨라]] 같은 예배를 인도하는 이가 설교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나마도 그리 길진 않은 편이다. 이슬람에도 불교의 염주, 그리스도교의 묵주 같은 성물인 [[https://hititler.tistory.com/1160|미스바하]]가 있다. 페르시아어로는 타스비흐 tasbih, 튀르키예어로는 테스피흐 tespih라고 한다. 기도할 때나 경전 또는 경구를 암송할 때 주로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