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스카리오 (문단 편집) === 호감도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이스카리오의 개인스토리에선 이스카리오와 기억을 공유해버린다.[* 정확히는 이스카리오의 꿈에 들어가 기억을 엿보는 형식이며 신기사와 무언가를 공유하는 건 지휘사(플레이어) 자체의 특징이다. 호감도 스토리에서 이스카리오 외에도 지휘사가 신기사의 꿈에 들어가는 경우는 [[뮤아]]나 [[미라(영원한 7일의 도시)|미라]], [[종야오]] 정도. 뮤아의 경우 자신의 꿈을 컨트롤하지 못해 지휘사가 휘말린 경우지만.] 하지만 여타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동정은 커녕 그 [[오로시아]]보다도 코즈믹한 상황이 많이 나온다. * 첫 번째 꿈 : '''고등학교 순찰이 거의 끝났을 때 기절''' 기절하고 얼마 안 가 눈을 뜨더니 이스카리오가 다과회가 있다면서 지휘사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왔다. 교회에선 의외로 교회 신기사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이는 메인 스토리에서도 없는 일이었다. 다들 업무에 바쁜 것도 있었고 이스카리오 성격 상 이들과의 친목은 이미 끝났기에 다시 초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 하지만 다과회는 얼마 안 가 지휘사가 잠에서 깨면서 종료. 유독 눈을 들일 점은 다과회에서 이스카리오에 관한 얘기만 듣지 못한 점과 다과회의 다과들이 아무런 맛도 나지 않았단 점이다.[* 엄밀히 말하면 세츠에 대한 얘기도 없었지만 세츠는 굳이 얘기 안 해도 알 정도로 친근하고 남의 말을 들어주는 성격이라 없어도 상관없다. 더 나아가면 이스카리오는 평소에 세츠에게 일말의 관심조차 없다는 증거가 되겠지만.] 공적 기록이 하나도 없는 그레이무마저 대충 알 수 있지만[* 이단재판소 출신이라 그레이무를 포함한 모든 이단심문관의 개인정보는 남겨져 있지 않지만, 그레이무와 이스카리오의 경험담을 모았을 때, 이단심문관들도 대부분 외향적인 성격에 반해 그레이무가 냉철하단 점 정도는 알 수 있었다.] 다과회에선 이스카리오에 대한 얘기만 나오지 않았다. 물론 세츠가 당장 이스카리오의 기록을 보고싶다고 떠들기는 했지만 그 직후 다과회가 종료돼서 결국 언급되지 않았다. 현실에선 이스카리오가 지휘사를 레이첼에게 데려다줬지만 레이첼이 자고 있던 지휘사를 검사한 결과 단순히 피곤했던 게 아니라 꿈을 꾸는 도중 환력 파동이 유난히 강했다고 했다. 즉, 누군가와 꿈이 연결됐다는 것.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에뮤사]]나 [[뮤아]]와 상담해보라고 했다. * 두 번째 꿈 : '''항구 도시의 한복판에서 기절''' 이번에도 다과회 장소에서 눈을 떴지만 전과는 다르게 이스카리오와 세레스만 있었고 세레스도 무뚝뚝하게 대답만 했다. 이 때 눈여겨 볼 점은 [[세레스(영원한 7일의 도시)|세레스]]와 이스카리오의 관계와 이스카리오의 명석한 두뇌. 세레스는 본래 이스카리오를 감시하며 어딘가 이상한 모습을 보일 때 마다 상부에 보고하는 감시자였지만, 이스카리오는 어릴 때 부터 진즉 눈치챘었다. 또한 어느 순간부터 이스카리오에 대한 상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이스카리오가 별 탈 없이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던 거였다.[* 이에 대한 또다른 케이스는 [[이자크(영원한 7일의 도시)|이자크]]와 [[그레이무]]. 하지만 둘은 거의 부자같은 관계를 보일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지만 이스카리오와 세레스는 다른 보호자와 똑같이 별다른 감정이 없다.] 세레스는 신도 간섭하지 않는데 인간이 간섭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 방관했다고 했다.[* 하지만 개인스토리에선 이스카리오의 이미지만 나오기 때문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모형정원의 열쇠 루트에선 그레이무한테 어느 때 부터 이스카리오에게 애정이 생겨 반대로 이스카리오를 보호해 주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스카리오의 경우 어릴 적 부터 우등생이었고 논쟁을 할 바엔 원전을 다시 읽을 정도로 성실했다. 그렇게 교리에 대해 해석하던 도중 [[세라핌(영원한 7일의 도시)|어린 신]]이 이 세계를 윤회시킨다는 걸 [[안화|스스로 깨달을 정도]]. 여기까지 말한 뒤론 세레스도 전원이 꺼지는 듯 굳어버렸고 이스카리오도 이 이후의 얘긴 다음에 하자며 다과회가 끝났다.[* 이 때 세레스가 홍차를 흘려 지휘사의 옷에 묻자 이스카리오가 손수건을 꺼내 닦아줬다. 이 때 지휘사는 결벽증에 걸린 마냥 손수건은 깨끗하다 느꼈고 그 손수건마저 더러워지자 바로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완벽에 대해 얼마나 집착하는지 조금이나마 보여준 장면.] * 세 번째 꿈 : '''해상 연구소의 육지에서 쉬다가 잠에 빠짐''' 희미한 기억의 파편에선 검은 머리의 소년이 성당의 묘지에 있었다. 그 이유는 살 가망이 없던 사람(노인)을 안락사 시켜 쫒겨났기 때문.[* 쫒겨났다는 언급은 없었지만 검은 머리의 소년은 평소 성당보단 묘지에서 수양하는 걸 좋아했다는 언급이 있었고 제대로 반성한 뒤 참회하러 다시 오라는 명령을 받았으니 쫒겨났을 가능성이 크다.] 그 소년은 [[개미|모든 생물을 똑같이 바라보며]] 그 노인을 안락사 시킨 이유도 결점이 없는 모형정원을 위해 신의 사자로서 결함있는 존재를 전부 청소한다는 사상에서 나온 결과였다.[* 보다시피 그는 성격에 문제가 있는 수준이 아니라 태생적으로 글러먹은 존재라는 걸 알 수 있다. 그가 어린 신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것도 신앙심이라기보단 그저 그녀가 모형정원의 관리자니까 관심을 가졌을 뿐. 더 나아가 이자크 루트에선 아예 [[히로(영원한 7일의 도시)|모형정원을 벗어나 영웅이 되겠다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그런 소년도 나이를 먹을수록 유년기의 우등생의 모습은 점차 사라졌다. 곧 피부가 창백해지고 눈동자와 머리카락 색도 점점 옅어졌고 자신 또한 유전적 "[[백색증|결함]]"이 있는 존재란 걸 알아버렸다. 자신 또한 청소해야 할 결함이란 걸 인정하지 못해 분노했으며 [[세라핌(영원한 7일의 도시)|보이지 않던 누군가]]에게 화를 냈다.[* "날 보고 있지?" 같은 말로 미루어 봐 감시자인 세레스가 아니냐는 해석도 있으나 애초에 그는 타인에겐 거의 관심이 없고 평소에도 그녀를 향해 기도를 올리거나 중얼거리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때도 어린 신에게 향한 분노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청년 '''이스카리오'''는 그 뒤 수 년동안 안식을 되찾아 결국 신관이 되었다. 하지만 그건 유리 인형을 조각한 듯 표면적인 부분에 불과했으며, 온 몸에 난 '균열'은 그대로였다. 이스카리오는 신앙이론부에 합격해 추기경의 자리에 가까워졌지만 자신은 소용없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결함적인 부분때문에 신은 눈빛도 주지 않겠지만, 그녀를 위한 행동은 봐 줄것이라 생각해, 그리고 자신이 그녀의 소원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다른 쓰레기를 [[학살|소각]]하기로 결심했다. 한 편, 지휘사는 이스카리오에 대해 더 많은 걸 알아버리면서도 악몽이 계속 좀먹고 있었고, 결국 뮤아가 시가지에서 지휘사를 불러 상담해줬다. 지휘사가 어떤 방식을 통해 그의 힘을 얻고자 해서 강제로 연결됐지만, 그 스스로는 자신을 보여주기 싫어 그 사람의 파편이 꿈을 컨트롤하고 있다고 했다.[* 뮤아는 그런 이스카리오를 마치 강박증 환자처럼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이스카리오는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전면적으로 부정당한 상태였는데 영문도 모를 누군가들은 자신이 생각한 영웅에 걸맞는 존재였으니 그녀가 자신 대신 그들에게 눈을 돌릴 수 있을 테니 눈엣가시로 여겼을 테고, 한 편으론 초조했을거다.] 그러면서 지휘사에게 꿈에선 도망칠 수 없으니 그를 거절한 뒤 스스로 꿈에서 깨야 한다며 자신의 작은 사과를 쥐어줬다. * 네 번째 꿈 : '''지휘사 자신의 방에서 잠듦''' 어째선지 이스카리오가 지휘사의 방에 있었고 그대로 신기로 지휘사를 묶어 다과회에 앉혀버렸다. 이스카리오는 지휘사에게 막 우려 따뜻한 차를 대접하지만 지휘사는 차를 마시자 꼭 아무 맛 없는 찬물 같다고 느끼게 된다. 이게 네 취향이냐고 묻자 이스카리오는 웃으면서 사실 자신에게는 취향 같은게 없고 이런것에도, 다른 어떠한것에도 흥미 따위 없다고 답한다. 지휘사는 뜨거운 차를 마셔도 결국 차갑고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그 어떤것이든 그에겐 아무 존재의미가 없기 때문이란걸 알게 된다. 지휘사가 아무런 흥미도 못 느끼면서 왜 이 다과회를 계속하는데 집착하냐고 묻자 이스카리오는 감방이 너무 살풍경하기 때문이라며 신에게 항상 주목받는 당신을 이런 장소에 가두어두기는 너무 아깝다고 대답한다. 가시덤불이 살짝 느슨해진 틈을 타 지휘사가 몰래 팔을 움직이자 이스카리오는 자신도 난폭한 짓은 하고싶지 않았지만 당신은 매번 도망치려 하니 어떻게 해서든 당신을 붙잡아두지 않으면 안된다며, 만약 저번처럼 포크로 자신의 허벅지를 찔러 일어나려 한다면 좀 더 괴로운 꼴을 당할거라고 반협박한다. 이내 당신이 남아주겠다고 한다면, 난폭한 짓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테니 자신과 다과회를 계속하겠냐고 묻는다. [* 이 때 선택지는 좋아, 좋아좋아좋아,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로 나뉜다.(...)] 좋다고 대답하자 이스카리오는 웃으면서 착한 아이라며 우리들의 사이도 이렇게 가까워지지 않았냐고 대답한다. 푸른가시덤불이 지휘사를 놓아주고 다과회를 계속 진행하려던차에 이스카리오는 갑자기 케이크 위에 있는 벌레를 본 것 처럼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테이블 위에는 뮤아의 황금 사과가 있었고, 자신의 모형정원을 방해할 셈이냐며 화가 난 이스카리오가 사과에 손을 대려하자 사과가 부풀어올라 터지며 눈부신 빛을 뿜어냈다. 그 안에는 뮤아의 환력이 들어있었고 악몽속에서 지휘사를 도와주려 둔 것이었다. 지휘사는 뮤아의 꿈에서 도망쳐선 안된단 말을 떠올리며 선택지가 나뉜다. * '''공격한다''' 선택시 지휘사는 나이프를 들어 이스카리오의 가슴을 찌르고 이스카리오는 남겠다고 말하셨으면서 절 거절하시는거냐, 당신은 내 모든것을 보았으니 내가 옳다는걸 이해할 수 있었을거라고 답한다. 지휘사는 그건 네 소원이지 내 소원이 아니며 널 봤지만 우리는 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니고 네 방법을 인정하지 않을거다. 네가 보기엔 이 세상이 쓰레기로 가득한 쓰레기통이라도 수많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이루어 나가는 곳이라고 반박하자 이스카리오는 역시 개미와 개미사이는 이해할 수 없다, 당신 앞에서 모든 상처를 드러내더라도 당신은 여전히 저를 처벌(심판) 하고 싶어한다 말한다. 자신의 죄를 용서받을 수 없다는건 알고있지만 그녀가 당신을 볼 때 결국 당신 곁에 있는 나도 볼 수 밖에 없고 그걸로 충분하다고 답하며 수많은 피와 살의 조각들로 변하여 사라지고 꿈은 끝난다. * '''도망친다''' 선택시 방을 나와 밖으로 도망치자 밖은 중앙청 숙소가 아니라 높은 건물로 변해있었다. 어느새 뒤에서 나타난 이스카리오가 여기는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한 하늘, "자신"의 모형정원이라 답하자 이내 황금 사과가 안개속에서 부서지며 빛이 사라진다. 이스카리오는 재미없는 윤회 속 세상에서 자신의 다과회보다 진실된게 있겠냐며 왜 도망가려 하냐며 당신은 그저 여기 남아있으면 된다고 신에게 사랑받는 조물이 결국 저에게 더럽혀지는거라고 말한다. 이제 더이상 도망가지 말아달라며 그 허둥지둥하는 모습은 보기 흉하다고 말하자마자 지휘사는 옥상에서 떨어져 꿈에서 깨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지휘사의 다리가 녹아버린 후 이스카리오의 품 안에서 완전히 녹아내렸고 지휘사는 이스카리오의 흰 찻잔안에 소중히 담기게 된다. 이스카리오는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이상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침대 안의 자신이 거대한 벌레로 변해있는걸 눈치챘다. 당신이 되고싶어. 저는 그만큼 당신에게 질투하고 있습니다." 라며 라며 마치 빵과 와인을 삼키듯 지휘사의 피와 살을 마셔 넘겼다. 이윽고 이스카리오는 결함투성이인 흉한 조물들 중에서, 당신은 온몸이 하자투성이에 결함밖에 없는데, 무수한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데 그녀에게 총애 받고 있다며 난 당신을 증오하지만 당신이 되고싶다며 질투심을 드러낸다. 당신이 남는걸 원하지 않는 이상 당신을 삼켜버릴 수 없다고 하자 꿈에서 깨어나고, 머리 맡에 올려둔 황금 사과가 여러조각으로 쪼개진걸 보게된다. 안색이 안 좋아 뮤아에게 걱정 받은 지휘사는 끝없는 악몽에서 깨어난 후 침대 옆에서 토할 뻔 했고, 점점 꿈에서의 촉감이 진짜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지휘사는 현실의 경계가 점점 흐릿해져갔고 곁에 있는 뮤아에게 너 거기 있냐고 물어볼 정도였고 결국 지휘사가 깨어 있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끊임없이 잠에 빠졌다. 이윽고 조만간 이 악몽에 완전히 삼켜져 토끼굴 속에 빠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앨리스가 될 것이라는걸 깨닫게 되고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독백을 마지막으로 스토리는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