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스라엘군 (문단 편집) ===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 === 한편 1973년에 일어난 4차 중동전에서는 연전연승에 취한 이스라엘이 긴장을 풀고 있는 사이, 철저한 준비를 마친 이집트, 시리아의 기습을 받게 된다. 당시 이스라엘은 '욤 키푸르'라는 [[명절]]기간이었기 때문에[* '욤 키푸르'는 히브리어로 '속죄일'이라는 말인데 이스라엘의 종교적 대명절 중 하나이다. 유월절과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왔던 것을 기념하는 '초막절'과 함께 이스라엘 3대 종교적 명절로 불린다. 이날에는 휴업을 해야하며 더 중요한 건, 음식을 입에 대지않는 '[[금식]]'이란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군인들이 명절을 쇠러 고향에 가는 등 경계태세가 이전만 못 해서 앞선 3차례 전쟁에 비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반면에 이집트군은 이전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군 체계를 새로이 하고, 특히 [[장교]]와 [[병사]] 간의 라인을 허물어 [[대학생]]들을 대거 장교로 발탁하고 실전 위주의 훈련을 하는 등, 준비를 만만치 않게 했다. 장교단과 병사들의 역량 부족을 세밀한 작전계획으로 메꿨고, 대전차 미사일과 [[MANPADS|휴대용 대공 미사일]] 등 당시로선 처음 투입되는 최신 장비들을 대거 투입하였으며 [[공병]]대가 작업해도 이틀은 걸린다던 바레브 라인의 모래방벽을 소방호스로 물을 뿜어 9시간만에 돌파해버리고 이스라엘군의 기동로 부근에 미리 [[헬기]]를 통해 대전차 미사일 부대가 잠입해 있다가 이스라엘군 전차를 기습하는 등 창의적인 작전을 대거 사용한다. 이때 이집트군은 전개된 방공망 안에서 대전차 방어진지를 구축했고, 이스라엘군은 [[전차 만능주의]]와 이집트군이 시나이 반도를 돌파하기 전에 저지해야한다는 강박감에 빠져 무모하게도 보병과 공군의 지원없이 기갑부대 단독으로 진격을 시도하다 매복한 이집트군 보병의 대전차화기에 대패를 당했으며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강력한 [[공군]]마저도 이집트 방공군에게 하루만에 전투기의 10%를 잃는 등 엄청난 피해를 봤다. 그 덕분에 한때 이스라엘은 본토가 이집트군 전차부대에 짓밟힐 뻔한 위기에 봉착하지만, 예비군이 속속 전장으로 집결하고, 공군이 피해를 무릅쓰고[* 특히 이집트 방공군의 대공 미사일로 인한 피해가 컸다.] 계속 지상부대를 엄호한 덕택도 있지만 이집트&시리아군이 소련교리대로 멈춘 틈을 타 미국의 대대적인 군수품 지원을 받으며 전력차도 회복하면서 주도권이 차츰 이스라엘에게 넘어왔으며, 이스라엘군 77 전차 대대는 1개 전차 [[대대]]로 시리아군 1개 [[사단(군사)|사단]]의 공격을 격퇴시켜 전 세계 기갑부대 전사에 기록을 남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교육하는 사례이다. 하여간 초반에 이스라엘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집트로부터 전차를 300대가 넘게 노획하여 전체 전차 보유대수가 오히려 늘어났을 정도로 분전했다. 문제는 육성이 오래 걸리는 전차 운용 병력이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는 것. 이후 이집트군이 시나이 반도에서 굳히기에 들어가자 이스라엘군은 전략을 바꿔 수도에서 더 가까운 시리아군을 우선 격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골란 고원]]에 예비전력을 집중, 시리아군을 격파하고 도리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육박해 간다. 궁지에 몰린 시리아는 동맹국인 이집트에 SOS를 쳐댔으며, 이집트 정부는 군 수뇌부의 반발을 묵살하고 시리아를 돕기 위해 계획에 없던 진격을 명했고 그 결과 처절하게 털려버린 채 시나이 반도에서도 밀려난다. 하지만 이스라엘 역시 이전 전쟁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나큰 피해를 입었고, 체급도 훨씬 큰데 전투력 역시 이전보다 성장한 이집트를 계속해서 적으로 두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1978년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통해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수교하는 조건으로 이스라엘은 시나이 반도를 이집트에게 돌려주었다. 하지만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시리아로부터 빼앗아먹은 전략적 최요충지인 [[골란 고원]]은 앞으로도 절대 시리아에게 반환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스라엘의 중심부인 갈릴리와 지중해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사막이라 비교적 가치가 낮은 시나이 반도와 달리 골란 고원은 시리아에게 영유권을 반환하게 되면 이스라엘의 중심부가 훨씬 위험해지게 된다. 무엇보다 골란 고원은 이스라엘에서 수자원이 가장 많은 지역인 터라 이스라엘 입장에선 포기할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이스라엘은 심각한 물부족 국가이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