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성진(프로게이머)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RMmgwQaKw4)]}}}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UxYz7dqtRW8)]}}} || >Q: 롤 역사상 TOP3 탑 라이너는? >[[김기인|기인]]: "[[장경환|마린]], [[송경호(프로게이머)|스맵]], '''큐베'''" >---- >[[https://www.reddit.com/user/freecs_lol|기인의 AMA]]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큐베는 스플릿 푸셔의 대가입니다. 정말 장인이에요.''' >[[김동준(게임 해설가)|김동준]]: '''큐베만큼 스플릿 운영 잘 하는 선수 찾아보기 어렵죠?''' 그리고... '''혼자 버티는 것도 잘하고'''(웃음) >---- >2019년 7월 20일 킹존 vs 젠지 경기 중 해설 내용 >[[강형우|캡틴잭]]: (역대 최고) 탑은 큐베로 하겠습니다. 이유! '''단 한 번의 [[강찬용|정글러]]를 사용하지도 않고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그 (대단한)]]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건''', 정말 잘 하는 선수라는 뜻입니다. --고도의 강찬밥 디스-- >----- >2022 LCK 서머 스플릿 자체제작 프로그램 '혓바닥터스' 5화 중 [[https://youtu.be/9ddfurZu-e8?t=289|#]] [[장경환|마린]]과 함께 탑솔러의 극한을 보여준 선수. 마린이 팀의 케어를 많이 요구하지만 그만큼의 캐리력을 뽐내는 캐리형 탑솔러의 정점이라면, 큐베는 팀의 케어 없이도 극한의 가성비를 뽐내며 팀의 성장을 돕는 국밥형 탑솔러의 정점을 보여준 선수다. 강력한 1:1 라인전과 스플릿 푸시 능력, 가성비로 팀 운영에 도움을 주는 스플릿 푸셔형 탑솔러의 정점이다. 비록 전성기 때에도 최상의 폼을 유지한 기간이 길지 않고 LCK 안에서 삼성/젠지가 최강팀이 아니었기 때문에 리그를 제패해 본 경험은 거의 없지만, 월즈 기간의 포스만큼은 그 어떤 탑솔러에게도 밀리지 않았던 선수이다. 이 선수를 특히 유명하게 만든건 '''미칠듯한 가성비'''. 무슨 뜻이냐면 팀적으로 탑에 자원을 투자하지 않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성능을 뽑아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시도 때도 없이 정글을 콜하고, 그 부른 값을 믿음직한 캐리력으로 보답하던 15 마린과는 정 반대의 스타일. 같은 팀에 캐리력 있는 원딜 룰러의 존재 때문인지 같은 팀 정글이던 [[앰비션]]은 항상 지독할 정도로 탑을 외면하고 미드 바텀을 봐주거나 본인의 성장을 추구하는 플레이를 고수했음에도, 큐베는 정글 없이도 항상 갱 받은 상대 라이너보다 CS를 앞서거나 딜교에서 우위를 점해서 상대를 집에 보내거나 솔킬을 심심치 않게 내고, 또 이를 풀어주기 위해 상대 정글과 미드가 계속 탑에 놀러 오는 와중에도 뛰어난 갱 회피력으로 죽지도 않고 살아가거나 한 명을 저승행 동료로 데려가곤 한다. 그러고도 팀을 위해 상대 정글 시야 확보까지 하는 여유가 있으니, 보통 다른 팀은 정글이 탑의 뒤를 봐주는게 정상적인데, 희한하게도 삼성은 [[http://gall.dcinside.com/leagueoflegends1/11621461|탑이 정글을 봐준다]]는 얘기가 나올 지경.[* 이런 기묘한 플레이를 해낼 수 있는 이유는 큐베가 애초부터 이미지와 달리 굉장히 스마트한 선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챔피언 맞대결 간 상성이나 대처법, 상대 갱 타이밍 등을 읽고 구체적으로 풀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도가 뛰어나다. 갱킹 지원을 받는 건 아니지만 본인 상황에 대한 콜은 적극적으로 했던 듯하며, 브리온의 탑라이너 호야에게 했던 조언도 '내가 말렸다면 콜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콜만 잘하면 1인분이다'였다.] 이런 좋은 가성비의 탑솔이 버티고 있으니 팀 전체적으론 상대적으로 바텀이나 미드에 더 투자해서 룰러가 후반을 휘어잡으며 게임을 터뜨릴 수 있게 된다. 이 '방치된 상황에서 버티는 능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받으며, 수없이 많은 갱킹에서도 살아가거나 죽더라도 오브젝트에서 이득을 볼수있도록 하는 큐베는 [[http://www.inven.co.kr/board/lol/4625/1599217|언제나 삼성 갤럭시 운영의 핵심으로 지목되고있다.]] 특히''' [[https://gall.dcinside.com/leagueoflegends2/5372386|"큐베체험"]]'''이라는 용어는 이미 "버림받은 탑" 정도의 대명사로 해석될 정도다. 허나 이러한 장점은 폼이 상당히 안좋았던 20시즌을 제외하고는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장점이고, 이 선수가 전성기 기준 역사상 손꼽히는 강자로 불리는 이유는 '''괴랄할 정도로 막강한 라인전'''에 있다. 2016, 2017 시즌 연속으로 월즈에서 보여준 막강하고 단단한 라인전은 외국 탑솔러들에게 그야말로 공포의 수준. 상대로 하여금 도저히 버틸 수 없게 만들어 버리는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2016 월즈[* 단일 년도 월즈 최다 솔로킬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17게임 17솔킬][* 이 기록이 특히 고평가 받는 이유는 당시 큐베의 맞상대 라인업이 당대 최상급 탑솔러들로 도배되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솔로킬 기록은 조별 라운드에서 약팀 선수들을 상대로 쌓기 마련인데, 큐베는 '''하운쳐, 원더, 루퍼, 임팩트, 오도암네, 듀크'''라는, '''여섯 명 중 세 명이 월즈 우승자'''인 숨이 턱 막히는 라인업을 상대로 정글의 도움도 거의 없이 순수 솔로킬을 17번이나 내었다. 사실상 스멥을 제외하면 당시에 좀 친다 싶은 탑솔러를 모조리 만나고도 저런 기록을 세운 것.]과 2017 서머 솔로킬 1위를 차지했으며, 실제로 전성기라 일컫어지는 2016 월즈, 2017 서머, 2017 월즈 기간에 큐베에게 칼챔 대 칼챔 대결을 걸어 이겼던 선수는 거의 없다. 역대급 일기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불리는 [[구본택|엑스페션]], [[정언영|임팩트]], [[김동하(프로게이머)|칸]], [[안드레이 파스쿠|오도암네]]조차도 큐베에게 칼챔 대결을 걸었을 때에는 뼈도 못 추리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는데, 오히려 전성기의 큐베가 힘들어 하던 선수는 최상급 라인전 능력에 로밍까지 완벽했던 [[송경호(프로게이머)|스멥]]이었다. 스멥을 상대로도 라인전 단계에서 부터 솔킬을 내는등 라인전 역량자체는 괴물급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나 라인전으로 커버가 안 되는 로밍으로 질질 끌려다니는 장면이 자주 나왔었다. 이렇게 팀적으로 버리는 상황 속에서 본인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려는 성향 탓인지 챔프 폭은 스플릿 푸쉬에 특화된 챔피언에 특화되어 있다. 짜밀은 뭔가 다르다는 소리를 듣는 카밀이나 깜짝 카드로 상대의 허를 찌르며 월즈 우승에 기여했던, 그리고 2019 서머에 아무도 케넨을 안 쓰던 시절에도 혼자 케넨으로 1:2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하며 결국 다른 탑 라이너들도 큐베를 따라 케넨을 꺼내게 만들었던 AD 케넨, 스킨의 주인인 나르, AD 니코 등 큐베 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챔피언은 전부 스플릿 푸쉬에 특화되어 있는 편. 다만 의외로 챔프폭이 좁다는 나쁜 평가도 듣는 편인데, 사실 2016 월즈 이전까지는 딱히 가리는 유형이 없었고[* 2017 월즈 문서에 "칸은 딜러챔에 편중되어 있지만 큐베는 가리는거 없이 딜러와 탱커 모두 잘한다." 는 평가가 적혀있긴 한데 엄밀히 말해 큐베가 잘 다루던 딜러라는게 나르, 카밀같은 스플릿 푸셔지 럼블같은 한타형 딜러는 그 시절에도 굉장히 기피했다. 케넨이야 당연히 훌륭했으나 당시 함정픽 소리 듣던 중이라 제 아무리 큐베라고 해도 주력으로 쓰긴 무리였다.] 탑 렉사이라던가 리메이크 뽀삐같은걸 한국에서 제일 먼저 뽑는 등 사파 기질도 있다고 평가 받았으나 점차 팀에서 스플릿 운영을 요구하여 그에 맞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다 보니까 약간 챔프폭이 편중되기 시작했다. 탱커 쪽은 마오카이, 초가스, 쉔 같이 딜러 보호와 역이니시에 특화된 챔프는 잘하지만, 이니시를 화끈하게 열 수 있는 오른은 많이 뽑기만 했지 승률과 KDA가 최악이고[* 2018 시즌 1년 동안 12전 4승 8패, KDA 1.5.] 사이온은 거의 픽하지 않았다. 다만 이러한 단점은 전성기가 지난 2018 시즌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으며, 마찬가지로 전성기 시절에는 레넥톤, 쉔, 클레드, 카밀, 나르, 케넨, 자르반, 에코, 뽀삐, 제이스, 마오카이, 초가스 등의 챔피언을 장인 수준까지 다루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부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량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 2018 시즌부터는 나르와 케넨, 갱플랭크를 제외하면 장인수준이라 불릴만한 챔프가 없어졌고, 럼블이나 피오라, 잭스같은 한타 특화형 챔피언 혹은 스플릿푸쉬에만 편중된 챔프에 아예 구멍이 생기며 점점 챔피언 폭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월즈가 다가올수록 폼이 상승하는 특이체질을 가지고 있다. 2016 월즈 선발전 결승에서는 이전까지 천적이던 썸데이를 5솔킬 냈으며[* 스멥이나 듀크는 몇번 이겨봤고 지더라도 저력을 보여줬는데 썸데이는 프리시즌에 럼블 대 레넥톤 구도에서 CS '''2배'''차이 벌어진 걸 시작으로 만날때마다 모든 면에서 털려나가서 0승 18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나마 준플레이오프 1세트에서 2솔킬내긴 했는데 그마저도 경기는 지고 한타 기여도가 부실했다는 이유로 교체까지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물론 대타로 들어온 헬퍼는 큐베보다 더망해서 오늘날까지도 최우범 감독의 명장놀이를 비판할 때 언급되곤 한다.] 그 해 결승전에서도 다소 긴장해서 잔실수를 꽤나 저지른 룰러와는 다르게 시종일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4세트에서는 [[케넨]]으로 역대 월즈 결승전 단일 세트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의 하이퍼 캐리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2017 시즌에도 선발전에서 스멥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리고 월즈에서 대활약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8, 2019 시즌에도 스프링~서머 1라운드까지 별로였다가 2라운드 들어서야 짜황 모드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또한 이 루틴은 결국 월즈가 가장 중요한 롤판 특성상 큐베를 최후의 승자로 만들어주었다. 세체탑급 기량을 보여주는것이 정규 시즌이 아닌 '''2년 동안의 월즈 무대였기 때문에''' 큐베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모든 대회가 다 월드 챔피언쉽 하나만을 바라보고 설계되어있는 롤판의 구조상 월즈에서 최고가 곧 해당 시즌의 최고일 수 밖에 없는데다 왠만한 탑들이 1년 반짝 일때 2년 연속 월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상당히 선방한 편. 2018 시즌 이후 LCK 탑솔러 서열 1위에 오른 [[김동하(프로게이머)|칸]]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김기인|기인]]을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드문데, 본인이 3인분을 하려하는 칸은 특유의 우직함으로 막아내지만 상대를 -3인분으로 만드는 기인을 상대로는 그 우직함이 안먹히는 듯하다. 그 이전에도 같은 팀파이트형 탑솔러인 [[이호성(1994)|듀크]]나 전형적인 캐리형 탑솔러 [[스멥]] 상대로는 전성기가 아니었을 때에도 잘 버텼지만 안티 캐리형 탑솔러인 [[김찬호(프로게이머)|썸데이]]에게는 0:18로 완패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마린>스멥>샤이>마린의 묘한 상성이 생각나는 관계다. 한화생명에 와선 플레이 스타일을 논하기 이전에 기본 기량에서 밀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스프링 시절에는 고점도 꽤 높고 정글과 함께 팀을 먹여살리는 옵션으로 평가받았지만 전성기 대비 폼이 하락한 게 역력했고, 서머 시즌에는 피지컬이 완전히 죽어 두두에게 밀리고 멀았다. 이따금 보여주는 1:2 갱 버티기나 한타각을 보면 클래스의 편린을 언뜻 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체급과 대다수의 상황에서 보여주는 판단 미스는 1부에 어울리는 모습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징 커브의 여파가 생각보다 강하게 온 것이라고 추측된다.[* 2021년까지 매우 좋은 기량을 보여준 칸, 페이커, 스카웃 등의 경우는 있지만 칸이나 페이커도 에이징 커브의 영향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살짝 바꿔 살아남은 케이스고 스카웃은 아직 에이징 커브를 논하기에는 살짝 이르다. 보통 22~23세까지를 개인 기량의 절정으로 보고 24세부터 에이징 커브가 조금씩 시작된다는 게 정설인데, 25세 시기에 에이징 커브의 여파가 강하게 오는 경우가 많다. 2020 스토브리그에서 95~96년생 선수 대다수가 팀을 못 구한데는 프랜차이즈 영향도 있지만 유망주 육성 기조와 이러한 통설이 강하게 작용한 것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