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성은 (문단 편집) === [[마재윤|마조작]]과의 기연 === 이성은이 또 유명했던건 당시 본좌로 불리우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마재윤~~을 특히 잘 잡아서이기도 했다. --마재윤--과의 상대전적은 8대3으로 이성은의 압도적인 우위. 마레기에게 이만큼 전적이 앞서있었던 테란은 이성은밖에 없다. [[3.3 혁명]]이 ~~마재윤~~ 하락세의 신호탄격 경기로 유명하지만, 마씨의 본격적인 추락은 이성은에게 [[곰TV MSL 시즌2]] 8강전에서 털리고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IWin9nRPTQo&t=25s|1차전]]에서 본진이 털리자 타 스타팅으로 이사를 가서 맵 자원을 다 파먹고 경기 시작 후 한 시간이 넘도록 우주방어를 펼친 끝에 배틀크루저에 리스토레이션을 발라주는 세레모니로 역관광을 마무리한 경기가 특히 유명하며, [[https://www.youtube.com/watch?v=ObyDIkzTjxY&t=134s|5차전]]에서는 전진배럭 불꽃러시로[* 사실 이 전략은 12앞의 카운터로 준비했으나 1차전은 마레기의 빌드가 9풀이었기에 쓰지 못했다가 5차전에서 12앞을 가자 1차전에서 쓰려다 말았던 전략을 꺼내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성은은 이 경기에서 오버로드 정찰 동선과 시간대를 대강 예측하여 마린 2기를 미리 동선상에 배치해둬 마레기의 정찰을 봉쇄하고 전방에 건설해둔 배럭에서 메딕이 나올 타이밍에 맞춰 병력을 마레기의 본진으로 돌격시키는 등 경기 준비가 상당히 디테일했음을 알 수 있다.] --마재윤--을 떨어뜨린 후 그의 전매특허 저질댄스 세레모니가 작렬하면서 마모씨의 멘탈을 흔들어놓았다. 이후 마레기는 이성은만 만나면 왠지 모르게 털리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 때마다 이성은은 저질댄스를 선보였다. 마모씨가 이성은을 잡은 것은 MSL 8강 다전제에서 2승, [[배틀로얄(스타크래프트)|배틀로얄]]이라는 최악의 [[저그맵]]에서 1승을 한 것이 전부다. 그나마도 배틀로얄에서의 승리도 맵이 맵인지라 인정을 안 해 주는 분위기. 스타판이 끝난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김택용]]과 함께 마모씨의 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그 중에서 마모씨를 상대전적으로 압도하는 선수는 [[김명운]]이 있다. 공식전 5승 2패, 비공식 포함 '''9승 2패'''. 팀 선배였던 [[김준영]] 역시 김명운보다 맞대결 횟수는 적지만 기량이 하락하기 전의 마모씨에게 3승 무패로 우세를 점했었다.][* 2차례밖에 만나지 않아서 천적이라고 부르긴 조금 애매한 편이지만, [[박태민]] 또한 두 번 모두 이겼다. 특히 이중 한 번은 조지명식부터 마모씨가 박태민을 선배로서 존중하지 않는 듯한 멘트를 꺼냈을 뿐더러 본경기에서도 테란을 선택하여 대놓고 깔보는 듯한 인상을 보여줘 박태민이 억지로 분노를 참는 모습이었는데, 경기에 들어가자 [[데스페라도(스타크래프트)|본진에만 2가스가 있는 대신 앞마당은 가스가 없는 맵]]의 특성을 이용하여 온리 뮤탈+본진 커맨드 감염으로 가스 수급을 차단시키고 마모씨의 병력은 가디언 부대와 인스네어로 잡아먹으며 제대로 참교육을 선사하였다.] 지금은 의미 없는 일이지만, 로스트사가 MSL 조지명식에서 마모씨 본인이 이성은을 저그전을 잘 한다고 인정하는 몇 안 되는 테란 선수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 이성은이 특히 마모씨에게 강했던 비결을 분석해보자면, 컨트롤과 난전, 수싸움에서 모두 우세를 점했고 8강의 저질댄스 세러모니 이후로는 심리적 우위마저도 점했기 때문이다.[* 마모씨 본인이 인정한 사실이다. 이성은만 만나면 묘하게 꼬이고 들어갔다고. 경기 내적으로도 러커 업이 아닌 히드라 속업을 누른다던지, 양방향 공격으로 병력을 싸먹으면 이길 전투에서 따로따로 돌격시켜 각개격파당하는 등 치명적인 실수가 여러 차례 나온 바 있었다.] 그전까지 [[저막]] 취급받던 [[변형태]][* 개인방송에서 현역 시절 썰을 풀었는데, 마모씨의 인성 문제를 대차게 까면서 진작부터 이미 원수 수준으로 사이가 틀어져 있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성은이 마모씨를 털고 세레모니까지 작렬시키자 정말 통쾌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나봉|이성은의 아내]]는 원래 변형태의 방송 영상 편집도 같이 했었다.]가 마모씨와 경기할 때는 예상외로 선전하던 점이나, 마모씨의 한끼 식사 수준이었던 [[최연성]]이 자신의 장기인 빠른 확장 위주의 빌드를 버리고 초반 전략과 난전 시도를 통해 약간이나마 전적차를 좁힐 수 있었던 점에서 유추가 가능하듯이 마모씨는 저그 게이머 중 손이 느렸던데다 그가 정립한 3해처리-뮤짤-하이브 운영이 난전 스타일과 상성이었던 탓[* 바로 이 점 때문에 마모씨가 김택용에게 허구한 날 털린 것이기도 하다. 김택용은 피지컬로 손꼽히는 프로토스였고, 그 피지컬을 멀티태스킹 싸움에 적극 활용하는데도 능했다. 특히 [[EVER 스타리그 2007]] 8강전 2경기는 히드라 양방향 공격으로 김택용의 뒷마당을 날려버렸음에도 신들린 듯한 커닥 컨트롤과 멀탯에 스타 역사상 길이 남을 역대급 대역전패를 허용했다. 이 다전제가 김택용-마모씨 간의 맞대결 중 가장 팽팽한 양상이었음을 감안하면[* 3전제에서 1경기는 마모씨의 승, 2경기는 이기기 직전까지 갔었으나 대역전패, 3경기는 비교제 무난하게 졌다. 참고로 2경기는 2007 스갤 어워드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었다.] 노력으로 선수 인생 최고의 역경을 극복할 기회가 왔음에도 본인의 최대 단점 때문에 놓친 셈. 사실 앞서 이성은에게 한 차례 털리며 위태위태한 모양새였음에도 마냥 무시받을 정도까지는 아니었으나, 결국 이 패배 이후 마모씨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물론 컨트롤과 난전에 능한 것만으로는 혁명 이전의 마모씨를 이기기는 힘들었다. 그때까지 마모씨는 자신의 단점을 수싸움과 전장의 시야 같은 요소로 커버해왔기 때문. [[이윤열]]이 컨트롤이나 난전 싸움을 못해서 마모씨에게 약한 것은 아니지 않았는가.]에 꽤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최연성과 변형태는 바이오닉 컨트롤이 좋지 못했기에[* 게다가 변형태는 최연성과 달리 --[[서지훈]]부터 이어지는 CJ 테란의 고질병인-- 베슬 관리도 잘 못 하는 편이었다. 결국에는 이 단점으로 인해 [[Daum 스타리그 2007|우승도 코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효과를 좀 봤다 정도로 끝났지만, 이성은은 저그전 메카닉이 대세인 시기에도 SK테란을 즐겨 쓸 정도로 알아주는 바이오닉 명수였으니 마모씨에게 약할 요소가 아예 없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