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성은 (문단 편집) == 선수 시절 == [[드래프트/스타크래프트 시리즈#s-2.2|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스타크래프트|삼성전자 칸]]의 2차 지명으로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하였다.[* 참고로 드래프트에는 [[김윤환(1989)|저그 김윤환]]과 같이 참가했지만, 이성은만 붙었다.] 전성기라고 부를 수 있는 기간은 2007년과 2008년이며, 이 당시에는 [[테테전/스타크래프트|테테전]]과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 등의 성적이 매우 준수하였다. [[이영호]]가 직접 [[https://youtu.be/CRVpnQxko6o?t=2m32s|'''07년도 테테전의 왕''']]이라고도 말했을 정도. 탁월한 전장선택과 압도적인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시즈 탱크]] 거리재기[* 이과쪽 재능으로 인한 거리재기 감각이 매우 우수하다고 한다. 본인 또한 '''이거 하나만큼은 [[이영호]]랑 비비는 수준'''이라고 자부할 정도.] 능력을 잘 살려 승리를 많이 챙겼고, 저그전에서는 빠른 손을 이용한 [[SK테란]]을 잘 사용하여 프로리그에서 저그 강자들을 많이 잡아냈다. [[레이트 메카닉]]이 대세가 된 이후에도 혼자서 SK테란을 통한 난전으로 경기를 잡아내고는 했다.[* 특히 공군 시절이었던 2010년 12월 19일 [[어윤수]]와의 [[https://www.youtube.com/watch?v=8hU9HmYVsWk|프로리그 경기]]가 압권. 아무리 그 당시 어윤수가 티원저그였다고는 하지만, 7가스까지 확보했었던 [[목동저그]]를 정통 SK테란으로 지구력 싸움을 펼친 끝에 격파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성은은 이 경기를 승리한 후 인터뷰에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육군 장갑차]]를 배제한 3스타 공군 중장 사령관 빌드'''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다양한 전략적 시도를 하기도 했는데, [[공굴리기 운영]]이나 저그전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저]] 활용 등을 제시하며 종종 써먹었다.[* 2020년 전후부터 테란의 저그전 정석이 바로 SK테란에 배틀크루저를 조합하여 저그의 가스 소모를 유도하는 운영으로 굳어진 점을 보면 매우 의미심장하다. 2021년 들어서는 [[미친테란|저그전 빌드]]를 새로 만들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런 이성은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그 많은 [[토막(스타크래프트)|토막]] 중에서도 한 손에 꼽힐 정도로 프로토스전에 상당히 취약했다.'''[* 다만 공식전 승률은 44%로 그 명성에 비해 그리 끔찍한 수준은 아니다. 본인도 이것을 매우 강조한다. 소위 '''패배율이 56% 밖에 안 된다'''고.(...) 워낙 상대를 이리저리 관광보내는 걸로 유명한데 프로토스한테는 역으로 관광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토막 이미지가 특히 각인된 듯. 가끔씩 프로토스 상대로도 압승을 거둔 전적이 있으며 [[Clubday Online MSL 2008|클럽데이 온라인 MSL]]의 경우 프로토스만 만나 전승으로 시드권까지 진출한 적도 있다.] 특히 개인리그는 걸핏하면 상위 라운드에서 [[프로토스]]에 발목이 잡혀 탈락해버려 한번도 개인리그 결승 진출을 한 적이 없다.[* 이전 버전의 경우 프로리그는 적절한 엔트리 조정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으나, 실상은 오히려 '''프로리그에서 토스전 승률을 대폭 깎아먹은 탓'''에 손꼽히는 토막이 된 것이다. 상술했던 개인리그 공식전 전적을 다시 보도록 하자.] 그가 개인리그에서 달성한 [[곰TV MSL 시즌2]] 4강, [[클럽데이 온라인 MSL]] 8강에서도 죄다 프로토스, 그것도 하필 '''역대 최강 탑 2인 [[김택용|택]][[송병구|뱅]]'''에게 지며 탈락.[* 그나마 클럽데이 때는 웬일로 8강에서 다시 만난 [[김택용]]이 포함된 3토스조를 2연승으로 가볍게 뚫은 뒤에 16강에 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16강에서는 역시 프로토스인 [[박재영(프로게이머)|박재영]]도 '''2대0'''으로 이기면서 웬일인가를 보여줬지만, 8강에서 다시 만난 김택용한테 [[셧아웃(스타크래프트)|셧아웃]]으로 복수를 당하면서 '''한번 토막은 영원한 토막'''이라는 사실만 증명한 채 대회를 마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상대가 아무리 강했다지만 [[변형태]]처럼 저 둘을 다전제에서 이기고 올라간 사람도 엄연히 있고,[* 사실 이 비교는 이성은에게 좀 가혹한(...) 것이, '''택뱅을 다전제로 모두 이겨본 테란 자체가 꼼덴+변형태 3명뿐'''이다. 송병구의 천적으로 유명했던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조차도 다전제 맞대결은 없었다.] 질 때도 딱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게 아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할 토막. 은퇴한지 한참 지난 아프리카 스타리그에서조차 2연속으로 토스를 만나며 다이렉트로 탈락해서 영원한 토막으로 남게 되었다. --이성은과 같은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스타크래프트|소속팀]]에 [[송병구|누]][[허영무|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는 스타판의 미스테리로 남을 정도다.--[* 이에 대한 [[https://youtu.be/Uwy8t3or45A|본인의 해명]]으로, 프로게이머들도 같은 팀끼리 연습을 하는 경우는 스타팬들의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이성은이 [[써킷 브레이커(스타크래프트)|써킷 브레이커]]에서 프로토스랑 붙을 일이 있으면, 비슷한 시기에 그 맵에서 테란을 상대하는 타 팀 소속의 프로토스 게이머랑 연습을 하거나, 소속팀 프로토스 연습생이랑 연습을 한다고 한다. 농담이긴 하지만 추가로 덧붙이기를, '''송병구, 허영무와 연습해서 맨날 얻어터지기만 했는데 자신감이 생기겠냐'''고.(...)] 이렇듯 개인리그에서는 번번히 상위 라운드로 진입하지 못했지만, 전술했듯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프로리그]]에서는 삼성전자의 테란 에이스로서 크게 공헌하였다. 2006년 후기리그부터 4승 3패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더니 2007년 전기리그에서 '''11승 2패''', 2007년 후기리그에서 8승 6패,[* 사실 전기리그의 경우 1경기 외에는 전부 테테전이었고, 후기리그부터 상대팀들이 이성은의 상대로 프로토스를 출전시키면서 승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는 12승 4패로 [[송병구]]와 함께 삼성전자 칸의 [[원투펀치]]로 팀의 우승 2번과 준우승 1번을 이끌었다.[* 정작 당시 쌩신인이었던 [[허영무]]는 2007년까지 나올 때마다 패하는 관계로 '''허필패'''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이 붙었다. 허영무가 본격적으로 포텐이 터진 건 2008년부터였다. --그러나 진정한 각성은 [[진에어 스타리그 2011|2011년]]이었지.--] 프로 시절 [[세레모니]]를 즐겨 하고 조지명식에서의 도발 등 어그로를 많이 끌어 [[날빌]]을 많이 쓰는 선수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은 정석대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던 게이머였다.[* 종족은 다르지만 '''세레모니 토스'''랑 '''안전제일 토스'''의 별명을 동시에 가지고 있던 [[전태규]]와도 비슷했다. 은퇴 후 의형제 수준으로 서로 같이 어울려 다니는 걸 보면 재미있는 부분. --그러고 보니 저쪽도 역대급 토막이었다.--] 후술하겠지만, 애초에 롤모델이 안정적인 게임 스타일을 추구한 [[서지훈]]이었다. 세레모니로는 스타판에서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유명했다. [[곰TV MSL 시즌2]] 8강에서 마레기를 잡은 후 [[https://youtu.be/ObyDIkzTjxY?t=344|부스를 한바퀴 돌--면서 마레기 뒤통수를 치--고 저질댄스까지 추는 세레모니]][* 2017년 6월 개인방송에서 밝히기를 당시 ~~마재윤~~의 의자를 친 건 고의가 아니라, 부스가 좁았던데다 [[대물(신체)|본인의 피지컬]]로(?) 인해 걸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https://www.youtube.com/watch?v=K8SGX_hZHg0|결승전에서의 밥 세레모니]]는 [[e스포츠]] 팬들에게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결승전 경기 전에 인터뷰에서 [[김창희(1989)|김벌레]]가 [[차재욱]]의 입을 빌려 'X밥'이라 발언했고, 승리 후 세레모니로 밥을 던진 건 이에 대한 복수였다고 밝혔다. 처음엔 과했다며 이성은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저 발언이 밝혀지자 그럴 만했다고 평가가 180도 뒤집혔다.][* 게다가 앞서 말한 세레모니에 희생(?)당한 두 명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후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이성은은 순식간에 '''흑열사'''로 추앙받게 되었다. 실제로도 주작범들에게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준 편이었고. 주작러 참교육으로 이성은과 비견될만한 선수는 [[김명운]]과 [[이제동]] 정도.] '''"이성은은 세레모니 하려고 이긴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었을 정도. 이후에 허영무가 이성은과의 합방에서 밝히기로는 원래 숙소나 연습실에서는 되게 조용히 지내던 사람이었는데 대회 나가면 사람이 달라진다고 했다. 세레머니를 할 때마다 부끄러움은 팀원들 몫이었다는 말과 함께 '이 형이 미쳤나...'(...)란 생각도 했다고. 세레모니 외에 경기 내적으로도 쇼맨십이 뛰어난 플레이로 상대를 관광보낸 일이 꽤 있다. ~~[[신희승]]~~에게 고스트 락다운과 핵을 써서 경기를 잡아낸 적도 있으며, [[이제동]]과 ~~[[마재윤]]~~을 상대로 한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저]] 관광, [[박정욱]]에게 시전했던 초 패스트 핵 관광[* 경기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여럿 있는데, 우선 경기 시작 직후 옵저버 측이 동맹 지정된 이성은의 개인 화면에 박정욱의 본진 위치로 핑을 찍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걸 본 이성은은 본인이 퍼즈를 신청하여 해당 사유를 설명함과 동시에 재경기를 요청한다. 조용히 있다가 추후 이 사실이 알려졌을 때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었음을 고려하면 깔끔한 판단. 그 재경기에서 패스트 핵으로 박정욱을 날려버렸다. 이날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전략이라 방해받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엄청 컸기에 재경기를 요청한 것이라고. 또 한 가지는, 연습 경기에서 해당 전략을 [[민찬기]]와 연습했는데 처음에 그대로 당한 민찬기가 --빡쳐서-- 다시 한 번 해보자며 집요하게 요청했고, 그렇게 두 번째 판은 바로 막혀버려 '''딱 한 번만 써먹을 수 있는 기습 전략'''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은 굉장히 유명하다. [[박영민(1984)|박영민]]은 자기 드라군에 디펜시브가 걸리는 관광을 당했으며 [[고인규]]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선 20개가 넘는 팩토리에 죄다 애드온을 달고 탱크만 줄줄이 뽑아내는 탱크블러드로 관광태우는 등 경기 내적으로도 길이 회자될 세레모니성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마패관광]]을 가장 자주 사용한 ~~[[김창희(1989)|김창희]]~~에게 역으로 마패를 시전하기도 했다.[* 이때 김창희를 마패관광으로 이기고 했던 세레모니가 바로 위에 언급한 밥 세레모니다.] 그러나 이런 게임 스타일로 어그로를 자주 끌었기 때문인지 본인 역시 관광과 세레모니에 희생당하는 일이 잦았다. 이제동에게 당한 6해처리 마패관광이나 박영민에게 당한 하트관광[* 박영민이 엄청나게 유리해지자 맵 중앙에 파일럿과 포토캐논으로 하트를 만들었다.][* 그래도 [[Clubday Online MSL 2008|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에서 디펜시브 드라군을 선보이며 이기긴 했다.] 등. 그리고 유독 박영민에게 상성이 안 좋아서 이성은은 박영민만 만났다 하면 온갖 굴종의 역사에 시달리다가 [[공군 ACE|군대]]까지 후임병으로 들어가면서 갖은 고초를 치르게 되었다.[* 다만 [[박영민(1984)|박영민]]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 공군 시절 박영민과 진짜 앙숙은 [[민찬기]]다.] 어쨌든 이런 화려한 쇼맨십과 세레모니 덕에 선수 시절 팬도 안티도 정말 많았고 짧지만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던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꼽히며 2017년부터 인터넷 방송인으로 전향하면서 지금은 [[김성현(프로게이머)|김성현]]과 함께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1 프로게이머 출신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역 때는 가장 비정상이라 생각했는데 인방으로 보니 가장 정상인 같다는 평가는 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