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상호(스노보드) (문단 편집) === 2017-18 시즌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평행대회전 예선에 참가했다. 3위의 좋은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결국 은메달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면서 [[대한민국]] 설상 종목 역사상 최초, 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평행대회전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타케우치 토모카(竹内智香/일본, 1983년생)가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다.] 예전에 비해 확실히 늘어난 [[대한스키협회]]의 지원과 본인의 노력이 합쳐져 얻어낸 값진 성과다. 스노보드 평행 대회는 양 코스를 한 번씩 내려온 후 합산하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선수가 선정되는 방식이지만, 기상 문제로 일정이 모두 연기되면서 예선은 그대로 양 코스를 모두 타고 결선은 더 기록이 좋은 선수가 코스를 고른 다음 한 번만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올림픽의 경우 레드 코스가 블루 코스보다 훨씬 유리했다. 예선 3위로 올라간 이상호는 16강과 8강에서 레드 코스를 선택해 경기를 치렀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예선 2위를 만나 코스 선택권이 없어서 블루 코스를 타게 됐고, 초반부에서는 조금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무서운 속도로 [[슬로베니아]]의 얀 코시르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결국 결승선을 향해 뻗은 팔이 상대보다 0.01초 먼저 들어오면서 결승에 진출, 메달을 확보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에서 먼저 들어오는 것의 기준은 보드가 아니고, 지상으로부터 15cm 지점을 통과하는 신체의 모든 부위가 기준이다.][* 레드 코스의 선수 또한 팔을 뻗었지만 15cm보다 높아 센서가 인식하지 못하였다.] 남녀에 상관없이 레드에 있는 선수가 넘어지는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블루가 이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참고로 32경기 중 블루의 승리는 단 4번뿐이었고, 그나마 2번은 레드의 실수로 이긴 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단 2번만 이긴 셈이다.] 결승전에서는 예선 1위를 기록한 네빈 갈마리니를 만났고, 예선 순위에서 밀려 다시 선택권 없이 블루 코스를 타게 되었다. 접전을 벌인 결과, 0.46초 뒤진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으며 [[강원도|고향]]에서 세운 의미있는 기록이다.[* [[평창군]]의 [[휘닉스평창]] 리조트에서 스노보드 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대한스키협회]]로부터 2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올림픽 한 달 전에 열린 2017-18 시즌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7위를 기록했는데, 즉, 한 번도 4강에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불구하고 기여코 올림픽 메달이라는 의미가 더 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