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병헌 (문단 편집) === 할리우드 진출 === 영화 데뷔 초기에 출연한 《지상만가》에서 할리우드에서 크게 성공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도 받는 게 꿈인 3류 배우 종만 역을 맡았다. 이병헌의 행보를 보면 이 영화가 예지몽 역할을 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참고로 같이 주연을 맡은 [[신현준]]은 당시 영화계에서는 이병헌보다도 훨씬 더 탑배우 대접을 받는 톱스타였다.] [[지.아이.조 실사영화 시리즈]]에 캐스팅되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참고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이병헌 측에서 캐스팅되려고 스티븐 소머즈 감독에게 이병헌이 지금까지 찍었던 영화를 보냈다. 그런데 여기서 매니저가 혹시 몰라서 일본 도쿄돔에서 4만 명의 팬이 함께 했던 팬미팅 DVD를 함께 보냈는데,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다른 영상은 건드리지도 않고 팬미팅 영상[* 영상자료로 남은 일본 팬미팅 영상이라면 인구에 회자되는 병모닝 댄스가 펼쳐진 그 팬미팅 뿐이다.]만 본 후 '얘가 [[스톰 쉐도우(G.I. Joe)#s-3|스톰 쉐도우]]다'라고 정했다고 한다.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을 찍을 때는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왕자'라고 불렸다. 이병헌이 영어로 대화하기가 힘들어서[* 이 때 영어 실력이 좋지 못해서가 아니라 한국에서 항상 톱스타 대접만 받다가 처음 할리우드에서 스타들 사이에 조연으로 참여하여 위축된 점과 혹시 대화를 하다가 내가 잘못 알아듣는 단어가 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그리 되었다고 한다. 물론 할리우드 짬밥이 조금 쌓이고 입지도 높아진 현재는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잘한다.] 남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따로 다녔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다들 친해졌다고 한다. 반면 한 백인 배우에게 촬영이 끝날 때까지 악수는 커녕 시선조차 마주치지 않는 [[https://www.dailian.co.kr/news/view/537116|인종차별]]을 겪은 얘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지.아이.조 2]]》와 《[[레드: 더 레전드]]》 두 작품을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찍었는데 [[브루스 윌리스]]가 이병헌을 많이 챙겨주기도 하는 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한 듯하다. 《[[지.아이.조 2]]》를 찍으면서 친해졌고, 《[[지.아이.조 2]]》의 프로듀서가 《[[레드: 더 레전드]]》에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한다고 귀띔해주고 약간의 로비를 벌여 본인도 역시 《[[레드: 더 레전드]]》에 출연을 하게 되었을 때, 주연 배우들이 클로즈업을 찍는 장면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감독에게 부탁하여 이병헌도 클로즈업으로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2013년 [[아카데미상|아카데미 시상식]] 뒤풀이 파티에 초대되었지만 할리우드 인맥이 없어 뻘쭘하게 돌아다니던 이병헌을 파티에서 챙겨주었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병헌의 캐릭터는 할리우드에서도 희소가치가 있는 편이다. 극히 드문 동양계 누아르 액션 배우[* 동양 배우는 무술 액션을 위해 캐스팅되는 경우가 다반사며 그 특성상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액션신만을 찍는 경우가 많다. 이병헌처럼 거친 액션을 찍는 건 상당히 드문 경우다.]에 한국/일본 양쪽 흥행 배우, 그리고 선이 날카로운 얼굴과 연기[* 보통 《[[히어로즈(드라마)|히어로즈]]》, 《[[다크 나이트(영화)|다크 나이트]]》, 《[[스타 트렉: 더 비기닝]]》 등 비아시안계 영상권에선 이상하게 약간 볼살이 있는 동양 배우를 선호한다. 예외라면 《[[LOST(드라마)|로스트]]》의 [[권진수]] 정도. 다만 [[권진수]]의 역할을 보면 알겠지만 이병헌과는 캐릭터가 확연히 다르다.]는 이병헌의 확실한 차별점이자 무기. 게다가 이병헌의 영어 발음이 굉장히 좋다. 한국인 특유의 억양이 거의 없으며 어설프게 혀를 굴리지 않으면서도 또박또박 말한다. 좀 딱딱한 느낌이긴 하지만 대사 전달력이 좋고 캐릭터에 어울린다.[* 문제는 여지껏 할리우드에서 출연한 역할이 차가운 암살자 캐릭터에 국한되다 보니 그게 거기서 거기라는것이다.] 게다가 대본을 볼 때 전문 발음 교정 어시스턴트에게 발음 교정을 받는 듯하다. 《[[레드: 더 레전드]]》에서는 한국어 대사도 세 마디 정도 나오는데 얼토당토 않은 미국식 한국어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사실 할리우드 진출시 한국배우에게 가장 큰 장벽이 되는 것은 언어이다. [[최민식]]의 경우도 《[[루시(영화)|루시]]》 촬영 당시 본래 시나리오상으로 비중이 더 높은 배역임에도 많은 양의 영어 대사가 버거워 분량이 줄어들기도 했다. [[배두나]] 역시 [[더 워쇼스키스|워쇼스키 자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확실한 할리우드 입지를 다지기에는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영어가 유창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배우)|수현]]과 《[[LOST(드라마)|로스트]]》의 [[김윤진]]은 모두 어릴적 미국 생활 경험이 있는걸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자란 이병헌은 역시 [[악마의 재능]]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T-1000]]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에서 빌런 역할을 많이 맡았다. 입문부터 빌런 역할로 시작했다. 할리우드에서 잘 나가는 동양인 배우로 이름을 날리게 된 지금에는 차기작 고민 없이 바로바로 캐스팅되는 입지에까지 올랐다. 물론 주연은 아니고 조연이다. 그러나 주목해봐야 할 점은 꼭 동양인이 아니어도 되는 캐릭터에도 캐스팅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명배우들이 출연하는 법정 스릴러 《[[미스컨덕트]]》와 웨스턴 블록버스터 《[[매그니피센트 7]]》[*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크리스 프랫]]이 나오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다.]에 당당히 캐스팅됐다. 2012년에는 [[안성기]]와 같이 [[마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등 200명이 넘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핸드 프린팅을 남기는 명소인 차이니스 극장 앞에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154127|손도장을 남겼다.]]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이고 아시아 영화인으로서는 [[오우삼]]이 첫 번째다. 2016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http://www.ew.com/article/2016/02/01/oscars-2016-presenters-steve-carell-kerry-washington-reese-witherspoon|시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로서 아카데미 시상식의 레드 카펫을 처음으로 밟는 한국 영화인으로 기록되었다. 할리우드에서 이병헌의 입지가 그만큼 많이 상승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콜롬비아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와 같이,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사울의 아들]]》에 오스카 트로피를 전달했다. 2021년 7월,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이 빌리브 인 어 띵 콜드 러브》의 제작을 맡는다고 발표했으며, 주인공 10대 여성의 아버지로 출연까지 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으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중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