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병규(1983) (문단 편집) === 타격 === 엄청난 출루율이 최대 강점이다. .278인 통산 타율에 비해 통산 출루율은 .394에 달하며 타출갭은 무려 0.116이다. 코너 외야수임을 고려할 때 장타력 면에서는 다소 처지나, 처지는 장타력을 뛰어난 출루능력으로 메꾸는 특이한 유형의 OPS 히터이다. 타격 성향은 동명이인의 라뱅과 정반대로 매우 신중하다. 대표적인 배드볼 히터인 1974년생 [[이병규(1974)|이병규]]와 달리, 당시에 쳐서 나가려는 성향의 타자들이 많은 LG에서 눈야구를 하는 몇 안 되는 선수였다. 자신만의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잡고 그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이 아니라면 설령 2스트라이크로 몰려 있을지라도 방망이가 거의 나가지 않는 편. 그 때문에 [[볼넷]]도 많지만 답답할 정도로 루킹 [[삼진(야구)|삼진]]이 많아, 볼넷/삼진 비율은 LG의 배드볼 히터들과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2010년의 훌륭한 활약으로 LG 팬들은 이후 작뱅에게 3할 [[타율]]과 4할대의 [[출루율]], 두자릿수의 [[홈런]]을 기대하고 있지만, 타율과 출루율은 어느 정도의 수치는 보여주는 데 비해 장타능력은 [[X-존]]의 폐지 및 잦은 무릎부상의 후유증으로 2010년 이후 한동안 기대치를 밑돌고 있었다. 손목 힘으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넘길 정도로 손목 힘이 좋다. 그러나 생각보다 홈런 갯수는 적다. 2루타 생산력은 좋지만 담장 근처에서 타구가 계속 잡히니 팬들 입장에서는 애가 탔다. 그런데 2014년에는 순장타율(ISO)이 .250이 넘을 정도로 2010년의 장타력을 회복, 아니 능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홈런이 아주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밀어쳐서도 홈런이 나올 정도로 타격 기술이 더더욱 좋아졌으며, 특히 2루타를 생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높은 출루율에,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기는 하지만 LG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던 [[OPS]] 10할을 8월까지 기록하는 등,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입장에서는 이상적인 중심 타자였다. 전성기에서 내려오기 시작한 2016 시즌에 제한된 출전 기회로 6월 초까지 타율은 2할 9푼~3할 1푼 사이를 왔다갔다하는데 출루율은 4할 5푼에 이르렀다. 롯데로 이적한 이후로도 선구안만큼은 여전하였고 같은 팀에 이적한 [[채태인]]도 역시 출루율이 괜찮아서, 보통 노장 선수는 감독이 투입을 하면 조금이라도 부진할 때 믿음을 주는 게 일반적이어서 계속 출전, 그 사이클 대로 욕을 먹기에 바쁜데 오히려 제한된 출전 기회에도 이 정도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할 정도. 즉 이병규는 타율만 받혀 주면 무조건 밥값을 하는 선수였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LG시절엔 확실한 4번타자가 없던 팀의 사정, 아직 정착 못한 세이버메트릭스와 클래식 스탯을 중시한 당대 야구관, 그리고 심각한 유리몸 때문에 상당히 저평가 받아왔지만 롯데 이적 이후엔 풀타임 주전이 아닌 대타요원 겸 제 4의 외야수로 뛰면서 부상을 당하는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고, 세이버메트릭스가 완벽하게 정착하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