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범석 (문단 편집) == 타 독립운동가들와의 관계 == 이범석은 임시정부 계열 [[독립운동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송호성(군인)|송호성]] 등 기존 [[대한민국 임시정부]] 세력들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창군기 시절 장교들의 증언에 따르면 송호성은 한독당 계열에 가까웠지만 이범석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이범석은 이미 광복군 시절에도 총사령관 지청천과 사이가 좋지 않아 참모장에서 지대장으로 보직을 바꿨고 광복 이후에는 [[김구]]보다는 이승만과 더 가까웠다.[* 하지만 참모장에서 지대장으로 바뀐 데는 [[나월환]] 암살 사건의 영향이 컸다는 견해도 있다.] 실례로 송호성이 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 교장으로 재임 중이던 1947년 12월 생도 분열식 중 이범석이 연설 직전 사관생도들이 보는 앞에서 "송호[* 송호성의 별칭.]는 단을 내리라(연단에서 내려가라)!"고 할 정도였다. [[이재현(독립운동가)|이재현]]의 광복군 제2지대사에 따르면 나월환 암살 사건 직후 이범석 암살 미수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범석은 암살 사건의 배후에 송호성이 있다고 보았다고 한다. 나월환 암살 사건 직후 광복군 제5지대 대원들이 2지대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당시 2지대장이던 송호성이 광복군 장악을 위해 이범석을 암살하고자 했다고 추측했다. 이 사건 이후 이범석은 제2지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재현, [[김동수(독립운동가)|김동수]] 등 나월환 암살 사건 연루자들은 중국 감옥에서 전격 석방되었다고 한다. 광복 후 군정청장 [[존 리드 하지|하지]]는 웨드마이어의 추천으로 이범석을 통위부장에 임명하려 하였다. 하지만 이범석은 통위부장을 거절한 후 유동열 통위부장 휘하의 국방경비대에 참가하지 않고 족청 활동에만 전념했다. 당시 [[최갑석]]의 증언에 따르면 송호성이 훈시를 통해서 "족청이 국군이 되고 국방경비대를 대체했다는데 그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맞지 않다. 이미 다른 단체가 국군을 대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수시로 언급한 데서부터 틀렸다."고 증언했다. 최갑석은 이에 대해 국방경비대의 사기를 위해서 언급했다고 보지만 송호성과 이범석 간의 좋지 않은 관계를 고려했을 때 이범석과 족청을 겨냥해 일부러 돌려서 언급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 예비역 공군 장군인 최규순의 증언에 따르면 이범석은 후일 국방부차관과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최용덕]]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이범석의 입각 당시 최용덕이 이범석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국방부차관이 되는 걸 주저하자 [[김정렬(1917)|김정렬]]이 공군 창설을 위해서 국방부차관이 되어달라고 사정하는 통에 겨우 승낙했다고 한다. 중화민국 북양정부 당시 중국군은 군벌에 따라 황포군관학교, 운남강무당, 보정군관학교 등의 군관학교를 별도로 두었는데 송호성과 최용덕은 북양정부에서 운영하던 보정군관학교 출신이고 이범석은 운남 지역 군벌이 운영하던 운남강무당 출신이었다.[* 운남강무당 출신 독립운동가들로 김홍일, 이준식, 김관오 등이 있다.] 모두 독립운동가이기는 하였지만 이들은 출신 군관학교와 모시던 군벌이 서로 달랐으며 독립운동 및 광복군 운영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던 입장이었다. 해방 후 [[미군정]]에서 유동열이 통위부장을 맡고 [[박시창]], [[채원개]], [[고시복]], [[박승헌]], [[최덕신]], [[박기성(독립운동가)|박기성]] 등 일부 광복군 출신들이 육사 2기 및 3기로 입대하였지만 이범석을 비롯한 대다수의 광복군 출신들은 국방경비대에 참여하지 않고 족청에서 활동하다가 이범석의 국방장관 입각 후 육사 특 7기 및 8기로 합류하였다. 특히 운남강무당 출신인 [[김관오]], [[김홍일(군인)|김홍일]], [[이준식(군인)|이준식]] 등이 족청과 같은 정치단체 활동을 하다가 육사 특 7, 8기로 합류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