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박사 (문단 편집) === 전성기 === [youtube(ySuGcQytTnc)] 살충제 광고. --원조 [[저질 댄스]]--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박사님 살충제 쏘신다]]-- [[파일:eps1996.gif]] 소니뮤직에서 제작한 포스터 [[1989년]]에 [[가수]]로 [[데뷔]]한 그는 신바람 이박사 Vol.1 을 출시한다. 기존 고속도로 뽕짝과는 사뭇 다른 노래들로 [[테이프]] 판매량 1백만 장 이상을 기록하는 놀라운 인기를 얻게 된다. 이 인기의 여파로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며, 그 이후 19개의 앨범을 내고, 앨범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고속도로]]에서 신바람나게 팔려나갔다. 메들리 스타로 인기를 모으던 그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음반시장을 가진 일본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 것이다. 굴지의 레이블인 일본 소니 관계자가 한국 남대문시장을 관광하다 우연히 그의 음악을 들었던 것. 그는 이박사의 노래에서 ‘대박’을 예감했던 모양이다. 그들은 처음에 일본어 음반을 내자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박사는 한국에서 하던 스타일 그대로를 고집했다. 계약이 파기될 뻔했지만 히트 가능성을 강하게 예감한 일본 관계자가 이박사의 손을 들어줬다. 한류(韓流)란 단어도 없던 시절, 현란한 복장을 한 한국인이 나와서 일본의 엔카 비슷한 무언가를 사이키델릭하게 부르는 모습은 신선한 문화 충격이었을 것이다. 일본 젊은이들은 금세 이박사에게 열광했다. 소니뮤직과 자회사 큔소니 레이블은 발 빠르게 한국어 앨범을 제작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타워, HMV 등 대형 레코드 매장에는 이박사 음반의 판매대가 따로 설치돼 있고 판매량도 일본의 톱가수에 뒤지지 않는다. 오사카 등 간사이 지방에서부터 촉발된 이박사 선풍이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그는 인기 TV프로에 잇따라 출연했고 일본 최대의 제약업체인 긴쵸사는 그를 CF모델로 기용했다. 배경음악으로는 ‘강원도 아리랑’ 메들리가 쓰였다. 일본 3대 음악프로그램 중 하나인 후지 TV의 ‘헤이헤이헤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고의 한류스타 보아보다 5년 먼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다. 일부 열성 팬은 이박사와 대화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기도 했다. 한국에서 중년층을 상대로 노래를 부르던 그가 일본에서는 20, 30대 젊은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 아사히 신문은 4월25일자 석간에서 6단기사로 그의 음악을 소개하면서 『짧은 시간에 젊은이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박사가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이박사의 뽕짝 디스코 파트 1&2」, 그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박사의 뽕짝 대백과」 그리고 1990년 일본 최고의 테크노 그룹인 덴키그루브(DENKI GROOVE)와 함께 만든 「이박사&덴키그루브:열려라 뽕짝」 등은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했다. 일본의 톱가수들도 서기 어렵다는 도쿄 부도칸 (무도관)에서 데뷔 공연을 벌였다. 부도칸은 일본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다. 1996년 이박사는 ‘일본 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박사는 1996년 일본 최고의 명문 도쿄대의 초청을 받고 ‘한국 트로트의 역사와 전통’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당시만 해도 우리 전통 가요는 일본의 엔카에서 비롯됐다는 의식이 팽배하던 시절이었다. 그야말로 국위 선양이다. [youtube(XEnbg73dFw0)] 이후 [[1997년]], [[일본]]의 전위예술 그룹인 [[메이와 덴키]](명화전기)와의 공동작업으로 オレは宇宙のファンタジー(나는 우주의 판타지)라는 제목부터 [[우주]]적인 센스를 가진 앨범을 발매했다. [[https://mikstipe.tistory.com/2460495|앨범 전곡 듣기]] 이 앨범의 동명의 수록곡은 국내에서 1집 발매 때 [[테크노]] 뮤지션인 [[가재발]]의 재편곡으로 [[스페이스 판타지]]로 리메이크되었다. 이 외에도 의외로 [[일렉트로니카]]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임으로써 [[일본]] 등지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얻고 있다. 참고로 한국에 인디음악이 창궐하던 90년대 후반(98년) 볼빨간이라는 뮤지션이[* 볼빨간사춘기와는 다르다.] 1집 '지루박 리믹스 쑈' 앨범에서 이 곡의 오마주인 '나는 육체의 환타지'를 발표한 적이 있다.[* 사실 이 앨범 거의 전체가 이박사 오마주에 가깝다. 1번 트랙 제목이 '지루박 돌려요! (이박사에게 바침)'] 특히 1996년 전기 그루브와 함께 '이박사 덴키그루브 : 열려라 뽕짝'이라는 앨범을 작업, 크게 히트시킴으로써 본격적으로 테크노씬에 손을 댄 탓에 당시 국내에서는 흔치 않았던 일본식 테크노 음악을 만드는 것으로 우리나라 일렉씬에서도 많이 알아주는, 어쩐지 평가가 묘하게 엇갈리는 가수. || [youtube(Zxu-Ajs2r3s?t=79,width=100%)] || || '''[[SBS]] - [[이주일]]의 투나잇 쇼 출연영상''' 아래 서술하는 무도관 공연 일부 모습을 볼 수 있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