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막수 (문단 편집) == 성격 == 이막수는 아름답지만 냉혹하고 잔인한 여도사로, 성격이 삐뚤어져서 조금만 자신에게 거슬리는 이를 발견하면 무차별적으로 해친다.--자기가 싫어하는 사람과 관련 있으면 '''전 가족을 살해'''하는 그야말로 테러리즘 신봉자-- 무공이 막강한데다가 워낙에 강호에 악행을 많이 저질러서 적련선자(赤練仙子)[* 적련사는 우리네 능구렁이로, 화려한 몸뚱이를 가졌지만 매우 포악하여 동족 뱀들도 잡아먹는다.]라는 별호가 붙었다. [[불진]]을 무기로 쓰며, [[빙백은침(冰魄银针)]]이라는 극독이 묻은 암기와 적련신장이라는 독장을 장기로 사용한다. 신조협려 시대에는 개방 방주 [[황용]]과 더불어 강호에서 무공으로 가장 유명한 여자 고수이기도 하다. 사조삼부곡에서 사납고 잔인하기로는 짝을 찾기 어렵다. 매초풍보다 한 수 위의 잔인함을 자랑하며[* 실제 작중에서 매초풍과 이막수를 비교하는 얘기가 자주 나온다. 가진악이 이막수를 매초풍보다 더 악랄하다고 평가하거나, 풍묵풍이 이막수한테 너는 매 사저를 이길 수 없다고 하는 등.][* 사실 매초풍 외에도 황용과 견주는 경우도 많다. 사실상 강호에서 가장 유명한 데다가 미모로도 유명하고, 또 한쪽은 정파, 다른 쪽은 사파라는 점도 있기 때문. 매초풍의 사파 vs 사파와는 또다른 경우.], 가흥 육가장을 멸문시킬 때의 잔혹함은 끔찍하기 이를 데 없다. 초반부의 강력한 적수로 등장하며, 주인공 [[양과]]를 여러차례 곤경에 빠뜨렸다. 작품 초중반에 주루에서 양과, 야율제, 정영, 야율연, 완안평 5명의 협공을 받고도 도리어 우위를 점했으며, 곽부와 무씨 형제가 합류하여 8대1(홍릉파와 쌍조까지 치면 사실상 10대2)이 된 뒤에도 곽부 일행이 시간을 끌었다면 그들 중 하나를 상하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나오는 등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준다. 결국 후퇴한 이유도, 적이 너무 많아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 것도 있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곽정 부부가 올까 염려했기 때문이었다. 성격은 많이 삐뚤어졌지만, 그 때문에 세상 남자들을 모두 멀리하여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황당할 정도로 순진무구한 측면이 있다. 첫 등장했을 때 어린아이였던 양과가 그녀를 껴안으면서 예쁜 아주머니라 불렀을때 어린아이의 순수한 감탄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화도 못 내면서도 어린애한테 안겼을 뿐인데도 당황했고[* 심지어 그 전에 입을 막으려고 했었는데도 너무 당황한터라 그냥 보내줬다. 여담으로 조금이라도 흑심이 있었다면 지옥보다 더한 꼴 보고 죽였을거라고. 남자의 흑심탓에 몸버린 인생이다 보니 그런 쪽으론 귀신보다 더한 여자라...], 고묘에서 다시 한번 껴안았을때[* 그때는 어린아이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흑심을 품고 그런게 아니라 무공이 상대가 안 되니 이판사판 클린치를 건 것이다.]도 당황해서 어쩔 줄 몰랐다. 만화판에서는 심지어 이런 남자한테 안기니까 나쁘지만은 않은걸, 이라는 생각까지 한다. 또한 풍목풍과의 대결에서 불진과 도포가 풍목풍의 무기에 타버려서 의도치 않게 몸이 노출되자, 부끄러워 하며 물러나기도 하는 것을 보면 매초풍처럼 집념에 앞뒤 안 가리는 성품까지는 아니고 여성으로서 수치심 같은 것은 있는 캐릭터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막수의 악행과 무공에 대한 집념은 도저히 풀 길이 없는 외로움과 슬픔을 잊기 위한 몸부림에 가까운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자길 버린 육전원과 하원군에게 복수하려던 찰나에 천룡사의 어떤 고승이 말려서 10년을 기다렸는데 복수의 대상이 죽어버렸으니 화가 날만도 하다. 사실 그 고승이 결혼식날 막지만 않았어도 육전원과 하원군, 그리고 그걸 막던 사람들만 죽고 적당히 끝났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을지도?] 곽양과의 에피소드를 보아도 이막수도 안으로 제법 다정함이 있는 여성이었고, 남자만 다시 잘 만났어도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여러모로 정말로 안타까운 여인이다. 물론 비뚤어진 다음에 한 온갖 악행들은 변호가 불가능하고 사실 그 악행들 때문에 미래를 잃었다는 점에서 자업자득인 면도 있다. 또 절정곡에서 갇혔을 때 탈출하기 위해 제자인 홍능파를 발판으로 써버리는데, 이건 그냥 이기심에서 비롯된 행동이므로 실연으로 흑화했기 때문이라고 쉴드쳐주기도 어려운 짓이다. 딱 한번 [[양과]]와 [[소용녀]]의 아이로 착각하고 납치한 [[곽양]]에게 모성애를 느끼고 잘대해준 적이 있다. --하지만 곽양의 유모를 찾다가 애꿎은 여인과 그녀의 젖먹이 아들을 살해하였다--[* 어떤 여인이 집에서 아들한테 젖을 먹이고 있는데 무작정 쳐들어가서 그집 아들을 내동댕이치고 곽양한테 젖을 먹이라며 윽박질렀다. 이를 보다 못한 양과가 막아나서고 그 빈틈을 타서 여인이 아들을 안고 도망치다가 이막수한테 모자 모두가 끔살당했다. 더이상 유모가 될 여인을 찾지 못하자 화풀이로 사람 여럿을 죽이고 방화까지 저지른 건 덤이다.] -- 이막수는 양과랑 부부가 되어 곽양을 수양딸로 삼고 은거하고 지내려 한적도 있는 듯. [[에로게]]였다면 훌륭한 공략대상이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는 전작의 악녀인 매초풍과 자주 비교당하는 편이지만, 실제로는 천룡팔부의 [[이추수]]의 딸 이청라와 더 비슷한 성격이다. 둘 다 사랑 문제로 성격이 극단적으로 변하였고, 이막수가 하원군에 대한 화풀이로 어떤 하씨 일가[* 그냥 성씨만 같은 하씨였지 하원군과는 무관한 사람들이었다.]를 몰살시켰듯 이청라 또한 단정순에 대한 화풀이로 대리국의 단씨들을 사냥해서 꽃의 비료로 써버리고, 이막수가 육전원에게 준 수건에는 만다라화가 수놓아져 있는데 이청라도 만다라화를 재배하고 있다. 이청라의 어머니 이추수도 변태적인 색욕만 빼면 딸하고 닮은 꼴이다. 사랑 문제에 있어서는 굉장히 감정적이지만, 싸움에 있어서는 의외로 굉장히 냉철하고 치밀한 성격이다. 기본적으로 승리가 확실한 싸움만 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자신보다 무공이 강한 상대를 만나도 어찌어찌 잔머리를 굴려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전진칠자 상대로는 최약체인 손불이를 중독되게 한 뒤 해독약을 조건으로 더이상 자신을 추적하지 않도록 거래했고, 황약사 상대로는 무림의 윗어르신이 후배와 싸우냐며 도발해서 싸움에 끼어들지 않게 했으며, 금륜법왕 상대로는 상대가 곽양을 공격하지 못한다는 걸 눈치채자 곽양을 고기방패로 써먹었다.] 하여 이막수를 완전히 궁지에 몰아넣으려면 황용처럼 무공과 지능 모두 우위에 있는 고수여야 한다. 그 황용조차도 온갖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조심조심 판을 짰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