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르쿠츠크 (문단 편집) == 이야기거리 ==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이곳을 지나 건설될 때 인근 [[바이칼호]]의 남단 절벽을 지나가는 공구의 건설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완공 때도 다 완성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후 어떻게든 완성을 하게 되지만, 그 사이에는 바이칼호에 [[카 페리 #s-2|열차 페리]]를 띄우거나 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바이칼호]] 위에 임시 노선을 연결하여 지나갔다고 한다. 위 단락에서 설명한 것처럼 시베리아의 도시치고는 역사와 문화가 많이 쌓인 도시라 [[데카브리스트의 난]]때 유배된 혁명파 귀족들의 저택들이나 이런저런 [[러시아 정교]] [[수도원]], 목조건물이 모여있는 130 지구[* 이렇게 써놓으니 뭔가 대단해 보이는 관광지인 줄 알겠지만, 사실 번화가다. 조성된 지 얼마 안 됐는지 상당히 깔끔하고 현지 젊은이들로 북적인다. 거리 끄트머리엔 쇼핑센터가 있는데 상당히 크다.] 등 관광지도 좀 있고, 공원도 이곳저곳 크고 작게 상당히 많으며, 동서문명의 중간지점(?)이라는 점 때문인지 시내에서 [[유대교]] [[시나고그]]와 [[이슬람]] [[모스크]]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 지역에서 그 나름대로 대도시라 인프라적으로도 있을만한 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중앙시장 (Центр'''а'''льный р'''ы'''нок, 쩬뜨랄늬 릐낙)이 시베리아 지역에서 손 꼽히게 잘 되어있어 잠깐 구경하거나 여기서 필요한 물품들을 사면 된다.[* 특히 방한용품은 쇼핑센터에서 사는것보다 시장에서 사는게 훨씬 싸고 질이 더 좋다.] 조금 낮은 건물이 중앙시장 건물이고 식료품 위주로 판매한다. 그 옆의 큰 건물은 시장 옆에 붙어있는 중규모 쇼핑센터이고, 옷가게는 남쪽으로 한블록 더 가야한다. 다만 여기서 호구를 안 당하려면 조금은 러시아어가 되어야 한다. 중심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Л'''е'''нта(롄따)라는 대형마트가 있긴하나 다른 도시에 비해 규모도 작고 무엇보다 러시아 할인마트는 할인카드로 할인받아야 싸지기 때문에[* 발급 비용은 보통 150~200루블정도 한다.] 관광객들은 그걸 모르고 가격표에 혹하고 샀다가 된통 당할 수 있기에 비추천. 무엇보다 [[비경]] [[바이칼 호]]를 관광하러 갈 때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호수 반대편에 있는 도시 [[울란우데]]를 통해서도 갈 수 있지만 이르쿠츠크를 기점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련]] 해체 직후에는 관광 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했으나, 개선을 거듭하여 최근에는 호텔의 질도 나아지고, 관광안내소나 관광지도도 많이 생겼다. 그리고 바이칼 호로 가는 버스도 많아져서 예전보다 관광하기 편해졌다. 그린 라인이라고 시내 구경하는 코스도 지도에 표시해 두었고, 주요 거리 및 이정표는 영어 병기가 되어있다. 그린 라인을 따라 여유롭게 관광한다면 반나절 동안 도시를 둘러볼 수 있다. 다만 그 외 지역은 일반 주거지역으로 관광지라 할만한 곳은 아니다. 중심가의 식당들도 영어가 적힌 팜플렛이 있으며 도심 지역의 경우 상당수 종업원들이 영어가 통한다는 것도 장족의 발전이다. 소규모 호텔들에도 영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이 최소 한두명씩은 존재한다. 당장 [[블라디보스토크]]와 같이 극동 지역 도시만 가도 영어는 안통한다고 생각하면 될 수준인 걸 생각한다면 엄청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중심가를 조금만 벗어나도 영어는 아예 안 통한다고 보면 되기에 기본적인 회화나 키릴문자 읽는 법 정도는 알고가면 좋다. 식당들의 경우에는 영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많으나 대부분은 러시아어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소통 문제로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모 호스텔의 경우 상황대책법도 알려준다고 한다.] 소문난 [[교육도시|대학 타운]]이기도 하다. 이르쿠츠크 국립대학교, 이르쿠츠크 국립언어대학교, 이르쿠츠크국립기술대학교 등이 위치해있는데 이들은 모두 러시아 내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힌다. 한국 대학들과도 [[MOU]]가 상당수 체결되어 있어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오는 러시아 대학생들의 많은 수가 이 도시의 대학교 출신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고려공산당]] 같은 [[한국인]] 공산주의 계열 [[독립운동]] 세력의 중요한 근거지였다. 그런 역사적 배경 때문인지 이 도시에도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있다. 현재 [[강릉시]]와 자매결연이 되어있다. 시의 상징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바브르지만 [[바이칼물범]]을 좀 더 밀어주는 모양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회 교과서의 기후 파트에서 대표적인 한랭 기후 지역으로 이르쿠츠크의 연평균 기온 변화 그래프가 나온다. 1월 평균기온은 -18.8°C다. [[2016년]] [[12월]] 이 지역 49명의 주민들이 술 대신 로션을 마시다(...) 로션에 들어있는 [[메탄올]] 성분에 의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http://www.bbc.com/news/world-europe-38363441|기사]]에 따르면 서방의 경제제재 이후 궁핍해진 수많은 러시아인들이 비싼 술 대신 [[밀주|에탄올이 들어가 있는 무언가]]를 대신 마시고 있다고 한다. 다만 저 경우는 극단적인 경우이고 다른 지역들이 다 그렇듯 대부분은 잘 먹고 잘 산다.] 의외로 혈통을 따져보면 러시아계는 적은 편이다. 옛날에 시베리아 유형 때에 주로 폴란드계나 발트3국 쪽 사람들을 많이 보냈기 때문이다. 러시아어를 쓰고 러시아식 이름을 써도 조상들은 러시아인이 아닌 경우가 많다. 나름 시베리아에서 큰 도시이지만, [[맥도날드]] 지점은 없다. 대신 [[KFC]]와 [[버거킹]]이 있다. 맥도날드는 열차타고 서쪽으로 [[크라스노야르스크]]까지 가거나, 동쪽으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야 볼 수 있다. ~~극동 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보다는 서쪽에 있는 크라스노야르스크가 휠씬 더 가깝다.~~[* 근데 그 가까운 것이 기차로 19시간 걸린다(...) 블라디보스토크는 3일 정도 걸린다(...)] 2005년 제1회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가 이곳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은 종합 4위를 기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