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령(호랑이형님) (문단 편집) ==== 3부 시점 ==== >[[이령(호랑이형님)|너는]] '''(흰산의 주인)기준에 부합'''했어. >---- >–4대 주인 '''[[완달]]'''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대 흰산의 주인이자 '''불함의 현신'''이라고 일컬어지는 아버지 완달에게 '''흰산의 주인이 될 강함을 갖췄다'''고 인정받을 정도로 격이 다른 인물이었다.간접적으로 비교하자면 버일러 시라무렌의 아버지 시라무룬을 비롯한 노합, 신카이 등 버일러 급의 인물들도 대흥 앞에선 대적하기 힘들 정도의 격차가 나는데, 이령은 그 대흥의 기물을 아무렇지 않게 회수할 정도로 강했다. 으로 취급할만큼의 강함을 갖추었다. 압카가 이령과 동시대에 현신하지만 않았다면 '''온전히 5대 흰산의 주인으로 즉위했을 인물이다.''' 흰산의 주인에 걸맞는 강함과 지혜를 갖추었으며,선대 주인(완달)에게 '차기 주인이 될 만하다'며 그 자격과 정통성을 인정받은, 여려모로 차기 후계자이자 주인으로서 완벽에 가까운 인물이었으나, '''그에 걸맞는 운이 따라주지 못했던 것은 물론, 시대를 잘못 만나[* 완달이 소멸 되면 천제를 위시로 한 곤륜 세력이 쳐들어오기 때문에] 흰산의 주인이 되는데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선대 흰산의 주인들과 이령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바로 정치력과 정세를 읽는 외교력이었다. 무력을 이용해 강압적인 자세만을 취했던 선대들과 달리 흰산에 불만이 큰 라오허조차 차라리 이령이 흰산의 주인이 되면 말이 통할거라 평했다.] 3부에서 밝혀지길 이령은 '''태생은 유약했으나 수백년 간 갓난아기부터 장성한 일족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형제들을 죽여 힘을 빼앗아 왔었다.''' 어리다고는 하지만 흰산의 일족의 힘이기 때문에 강한 짐승들의 힘을 대량으로 합친 것보다 강한 힘을 모았다고 한다. 또한 형제들인 대흥과 함화가 기물들(칠성월과 삽풍주)에 힘을 축적한 것과는 달리 이령은 기물이 없으므로 본신의 힘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결과, 이령은 형제들과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강해졌는데, '''천제의 힘을 받은 석상들을 가볍게 부숴버리고''' 2년 후에는 '''흰산의 힘을 전혀 못 받는 상태'''에서도 대흥의 칠성월을 힘겹게나마 받아내어 형제들을 놀라게 할 정도였으며, 원래 형제들 중 힘에선 가장 앞섰던 대흥조차 이령을 단번에 인정할 정도였다.[* 이후 완달이 이령이 원래의 기준에 맞는다고 몇 번이고 인정했고, 나중엔 칠성월과 삽풍주가 이령의 부름에 응답하며 이령이 대흥과 함화보다도 강한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양쪽 팔이 다 뜯겨 죽어가는 양백에게 '''만약 자신의 자리를 넘본다면 설령 그것이 [[제석천|제(帝)]]라 할지라도 자신이 처단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기까지 했다.[* 말만 그렇게 했을뿐 이령의 힘은 천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했다. 다만 이는 힘을 떠나서 수백년간 치밀한 계획을 세워 흰 산의 주인으로 잠시 인정받았던 것처럼 지략을 앞세우는 이령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가 누구든 끌어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명이다.][* 그래도 확실히 일반 신 보다는 강할것으로 보인다. 완달의 또 다른 후손인 모란도 신을 벌레잡듯 죽이는 모습을 보면 이령은 완달에 미치지 못하지만 적어도 신을 짓뭉개는 건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이후 라오허와 대치할 때 이령과 형제들의 차이가 더 확실하게 묘사되는데, 대흥과 함화는 라오허의 전류 공격을 맞고 잠시 정신을 잃고 기물들의 힘으로 지탱하며 서 있었지만 이령은 그런거 없이 맨몸으로 맞았음에도 정신을 유지할 정도였다.[* 그렇다고 대흥이나 함화의 육체적 내구도가 약한가 하면 그것도 절대 아닌데, 대흥은 지류의 주인인 노합이 쏘는 강의 힘에 맨몸으로 직격당하고도 조금의 타격만 입었을 뿐이며, 사흉수 종족 중 하나인 궁기, 그것도 고대종이 휘두르는 칼에 찔렸음에도 몸에 아예 박히지도 않고 손아귀 힘으로 칼을 간단히 박살낼 정도였다. [[도올]]들을 보면 알 수 있듯 고대종에 비하면 처참한 꼴로 퇴화된 개체들도 [[항마병]]들이 레이드를 벌여야 겨우 잡는 규격 외의 괴수 취급인데, 그보다 훨씬 강한 고대종의 공격으로도 생채기조차 안 난다는 것.] 즉 2부에서 나오는 모습은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정말로 심각한 수준의 폐급으로 전락한 것이다.''' 오죽하면 이 때문에 2부 시점의 이령은 본체가 아닌 복제체가 대신 활동하고 있고, 진짜 이령은 이미 죽었거나 다른 어딘가에서 은둔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정이 끊임없이 나오는 중이다. 힘을 취하기 전까지는 함화에게 '샌님' 소리를 듣거나 라이벌 구도에 들지도 못할 만큼 무시받던[* 함화는 자리를 물려준다는 완달의 말에 어차피 큰형(대흥)과 자신의 싸움이라고 독백하며 이령은 계산에 넣지도 않을 정도였다. 후의 언급에 따르면 이령은 태생부터 쇠약하게 태어난 모양.] 실정이었다. 다만 그것은 의도적으로 더욱 낮춰서 숨긴 것으로 실제론 힘을 취하기 전에도 경합할 수는 있다고 자평했다.[* 이령은 '''수백년 간''' 흰산의 일족들의 힘을 빼았았고 그 힘을 숨겨왔다. 정황상 삼실을 빼았긴 뒤로 힘을 기를 방법을 모색하다 흰산의 일족들을 찾아낸 모양.] 단지 경합할 수는 있어도 경쟁에서 이길 자신은 없다며 자신의 역량의 한계를 잘 알았기에 형제들 앞에서는 본인을 한없이 낮추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힘을 취한 결과 다른 형제들보다 훨씬 강한 것을 보면 어찌보면 폐급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라 사술로 얻은 힘을 전부 잃고 본래의 자신의 위치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만 그걸 "사술"이라고 볼 수 있는 지는 애매한데, 타인의 힘을 흡수하는 것은 흰 산 일족이 힘을 기르는 방식이다. 완달도 자식을 죽인 이령에게 분노하긴 했어도 힘을 취한 것 자체를 사술이라며 문제삼진 않았고 오히려 이런 방식을 취하지 않은 대흥을 질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 과거에 이령이 보여준 진정한 강점은 바로 '''지모'''로 이는 다른 흰 산의 일족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흰 산의 일족은 화를 참지 못하고, 호전적이어서 "싸움밖에 모른다"거나 "말이 안 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이령은 정반대로 그 무팽이 '''독하게''' 살아남았다고 할 정도로 이들과 다르게 스스로를 낮추고 감정을 죽이는 것에 뛰어나고, 권모술수에 능한 모략가다. 3부 과거에서 이러한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는데, 무팽에게 들었던 위의 복체제를 배우기 위해 위를 찾아서 그와 거래를 해 복제의 기술을 배웠고, 다른 두 형제가 힘을 기르겠다고 학살과 전쟁을 일삼는 동안 완달의 사생아들의 힘을 흡수하고 다니는 합리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강의 뱀 일족과도 '''사신'''으로 왕래했을 정도로, 일찍이 그 '''총기'''는 완달에게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령을 죽이려던 [[라오허]]도 이령을 싸움밖에 모르는 여느 흰산의 일족과는 다르게 말이 통하는 자라고 평했고, 그나마 형제들 중에선 제일 흰산의 후계자가 될 만한 인물이라며 나름 높이 샀다. 다른 형제들한텐 샌님이라고 불리며 무시당한 듯 하지만, 반대로 이러한 용의주도함과 판단력을 본 완달이 이령을 후계 구도에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완달]]은 대흥과 함화와는 다르게 이령이 힘을 숨기고 있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이에 반해, 현재는 거듭된 굴욕과 약에 오랜 기간 쩔어서 생활한 끝에 그 총명함을 대부분 상실하고 말았다. 2부에서 온갖 뻘짓으로 궁지에 몰리던 모습과 비교하면 괴리감이 들 만큼의 차이가 확연하다. 거기에 미리 만든 복제체를 통해 [[완달]] 몰래 묘역에서 빠져나온 후 때가 올 때까지 쥐 죽은 듯이 기다리고 있다가, 때가 오자마자[* 우선 아버지인 [[완달]]은 사실상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곤륜(호랑이형님)|곤륜]] 또한 천제가 패배함에 따라 적어도 1000년동안은 흰 산을 침공하지 않을 만큼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 [[압카]]가 받아야 할 흰산의 힘을 가로채기까지 했는데, 어찌나 용의주도하고 치밀했는지, [[완달]]조차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 잠시 당황 및 의문스러워하다가, '''이내 곧바로 이령의 짓임을 알고는 '분명 자신(완달)이 직접 매장했는데 그럴 리가 없다'며 순간 자리에 주저앉을 만큼 크게 뒷통수를 맞았다.''' 이령이 본격적으로 힘을 불리기 이전에 약했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우승할 자신이 없어서 약했다는 것이고, 명색이 흰산의 일족인지라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분명 강자였고, 작중 밝혀지길 이령은 대흥, 함하와 더불어 세 기물 중 하나인 '''삼실'''을 받아야 했었다. 비록 완달이 뒤늦게 오염되였음을 알고 빼앗아 폐기했지만[* 정황상 이 일을 계기로 이령이 본격적으로 완달, 형제들과 틀어져 힘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삼실은 몰래 조직 일부를 빼돌려 복원했다.] 어느 정도 수준도 안되는 정말 폐급의 약한 놈에게는 함부로 기물을 주지도 않을테니 적어도 완달은 이령을 둘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이령이 아무리 약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대흥과 함화에 비해서였지, 엄연히 '''후계 구도'''에 들어간 인물이었다. 완달의 수많은 자식들 중 오직 저 셋만이 완달의 후계자 후보였으며, 이는 본신의 힘만으로도 저 둘과 능히 경쟁할 수 있다고 완달에게서 인정받는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 본인도 경합할수는 있었다고 했고 말이다. 후계 구도에선 힘으로 대흥과 함화에게 밀릴지언정, 완달의 다른 자식들, 즉 흰산의 일족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며, 즉 대흥, 함화, 그리고 이령 이 셋이 4대 완달의 뒤를 잇는 차세대 흰산의 일족들 중 '''가장 강력한 세 명'''이며 그 중 한 명이 이령인 것이다.[* 도처에 후계구도에도 들지 못한 자식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로 보아 저 세명이 적자지만 그 외의 서자들도 있으며, 그 중 몇몇은 완달이 존재를 알고 있지만 기준에 들지 못해서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저 나머지 둘이 너무나 강력해서 퇴색될 뿐. 대흥만 봐도, 한때 완달의 인정을 받고 칠성월을 받았을 정도로[* 칠성월은 자격이 되지 않으면 다룰 수 없다. 즉 칠성월에게도 인정은 받은 것.] 타고난 힘 하나만은 형제들 중 최강이었고, 단신으로 '''시라무룬과 휘하 세력'''에 처들어거 사실상 '''전멸'''시켰다. 심지어 황수의 뱀들의 홈그라운드인 황수, 즉 '''흰 산의 힘을 받지 못하는''' 곳에서 황수의 힘을 받는 뱀들을 전멸시킨 것이다.[* 심지어 이 때 라오허 한 명을 잡기 위해 칠성월에 계속해서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 본신의 무력만으로 황수의 뱀들을 전멸시켰다는 소리.] 함화는 이런 대흥이 견제할 정도로 강력하고, 실제로도 흑룡의 여의주인 삽풍주를 다루고 이를 통해 거대한 폭풍을 일으켜 강을 아예 박살을 내놓을 정도였다. 둘 다 버일러 시라무렌과도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보여줬다.'''[* 2부에서 시라무렌이 보여준 강함도 충격적이긴 했지만, 위력이나 규모나 저 둘에겐 한참 못미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함화의 폭풍인데, 그냥 폭풍도 아니고 아예 땅과 바위를 갈아엎고 부숴서 날려버린 정도로, 시라무룬허를 아예 '''끊어버렸다.''' 강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절벽을 만들었는데, 어찌나 깊은지 라오허가 통째로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깊다.] 이런 둘과 나란히 경쟁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이령 역시 현 시점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과거 이령은 전대 흰산의 주인 완달의 자식이며 그의 뒤를 이을 후계자 후보에 걸맞는 강함을 갖췄고, 다른 흰산의 일족과 달리 총명함과 간교함이 강조되는 인물이다. 비록 다른 형제들에 비하면 약했지만, 그들에게는 없는 용의주도함과 영특함은 그를 '''흰산의 주인'''이라는 자리에 올렸다. 이령만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상대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파훼'''한다는 것이다. 다른 흰 산의 일족들은 강력한 힘으로 상대방을 찍어누르는 방식으로 싸우며, 이는 흰 산의 일족 뿐 아니라 대부분의 짐승들이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령은 상대의 공격을 흘러내거나 유효타만 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최소화, 상대의 기운을 뭉쳐 돌려주는 등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싸운다. 그러나 3부 초반 후계자 경합 이후부터 몰락의 조짐이 보이는데, 복제체를 만든 여파인지 정신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방금 전 한 말도 기억을 못하고, 얼마 전까지 신하들 눈치를 보며 용상에 앉길 거부했던 이령이 보란듯이 용상에 앉아 인간들의 기운이 거슬린다며 오랫동안 흰산을 섬겨온 인간 신하들을 정리할 생각이나 하고 있다. 더군나나 그들이 전부 듣는데 대흥과 함화의 수하들을 전부 죽였다고 떠벌리기까지 한다. [[과유불급|과한 욕심이 이령을 망쳐놓은 것.]] 완달 역시 '''자신의 기준으로는 이령이 흰산의 주인이 되는것이 맞으나''' 진정한 [[압카|하늘]]이 왔으니 그가 흰산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완달의 입으로 직접 자식들 중 제일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이후 곤륜과의 전쟁에서 라오허가 웬만한 신들은 가볍게 박살내면서 평가가 상승중인데, 신들이 수인형의 라오허에게도 상처를 못입히는데 본체로 강하게 저항해도 못막은 공격을 막거나 숨겨둔힘을 썼다면 형제들과 합세해서 라오허를 죽였을거라고 말해도, 누구보다 라오허의 힘을 잘아는 완달이 부정을 안한다는점에서 해당 시기 이령의 힘이 라오허 이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곤륜이 전쟁을 일으킨다해도 제, 오행관, 구천현녀를 제외하면 이길 존재가 없으며 만약 압카라는 변수 없이 온전히 5대 흰산의 주인으로 즉위해 흰산의 힘까지 받았다면 곤륜의 일반적인 신들은 대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만 3부 이령의 힘이 강하다곤 하나 '''압카나 아린에 비할 바는 전혀 아니다'''. 애초에 자식들 중 가장 강하다고 해도 하늘인 압카를 제외하면 '''자식들을 전부 합쳐도 완달 하나에게 미치지 못한다'''.[* 다만 경합자체가 압카의 탄생으로 인해 몇백년 앞당겨졌으므로 힘을 키울 시간이 고작 3년으로 줄어들어서 변명거리가 생기긴하였으나 정상적인 사이클로 힘을 키워 주인이 되더라도 완달정도의 스펙은 힘든것 또한 사실이다.] 완달은 거동도 불편한 상황에서 앉은 채로 대흥, 함화, 그리고 이령까지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령도 흰산의 힘이 없어도 완달은 자신이 넘볼 수 없다는 투로 말했다.[* 게다가 완달은 삼실에 묶이고도 발길질 한방으로 이령의 사력을 다한 기탄 난사를 파훼하고 밟기 한번에 이령을 제압, 두 팔뼈를 산산조각냈다. 완달이 마지막 정으로 발을 거두지 않았다면 이령은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완달마저 2부 후반 아린의 영혼이 보여준 광활한 기폭발의 위력에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아린과 압카의 힘은 흰산의 선대에 비교해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만약 이령의 분신 아린이 이령의 힘을 전부 가져간 것이라면, 추후 모종의 방법으로 힘을 더 키울 것으로 추정된다.[*스포일러 그리고 실제 더 힘을 키웠다. 미리보기 기준 분신을 자기 대신 흰산에 영속시키는 것으로 완달과 흰산을 속이고는 '''본인은 대흥과 함화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흰산의 힘은 압카 대신 계승받는데 성공한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관련이 있을지는 불명이나, 묘역을 지키고 있던 병사들 또한 갑자기 눈과 입에서 피가 튀어나오거나 머리가 터지는 등 문자 그대로 끔살당했다.] 다만, 완달이 지금처럼 온전히 힘을 내려받지 않는 상태에서 힘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될 뿐더러 이미 그것(이령의 복제체)이 힘을 받은 탓에 오류가 생긴데다 잘못했다가는 흰산은 물론, 이령마저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환원한 힘을 가로챈 상태의 이령은 대단히 위험한 상태로 보인다. 또한 백초거와의 싸움에서 중상을 입고, 묘역까지 풍개에게 업혀오는 등 육체적으로 위태로운데다, 이령의 복제체를 죽이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진 완달을 상대로 치명상을 입히진 못했다. 이령이 흰산의 힘을 써도, 과연 흰산의 힘을 쓰지 않는 완달보다 강할지 의문이다.'''다만 이령이 외견상 아직 청년인 관계로[* 겉모습만 젊고 사실상 진작 죽을 시기 넘긴 늙은이 취급받는 2부와 달리 3부에선 실제로 몇백살 안 된 젊은 흰산의 일족이었다. 원래라면 후계자 경합도 몇백년 뒤에나 정해야 하는데 개천 때문에 훨씬 어린 나이에 후계자 경합이 시작된 거다.], 정식으로 승계받고 지속적으로 단련했으면 더 강해졌을 수도 있다. 완달이 흰산 밖에서 싸웠다는 말을 듣고는 단련해야겠다는 생각부터 할 정도다.''' 3부 58화에서는 아버지인 [[완달]]로부터 남은 흰산의 힘은 물론, 육신이 지닌 기력까지 흡수하는데 성공하며 최강이 된듯 보였으나... >분명 강하다! 허나 이 정도로 흰산 일족의 수장이라 할 만한가? '''넘지 못할 벽은 아니야!!''' >---- >–'''[[분운(호랑이형님)|분운]]''' 정작 흰산의 주인이 되어 흰산에 돌아오니 부름이 시작되며 나타난 분운의 말에 따르면 (흰 산의 힘을 쓰지 않는 이령은) 강하긴 해도 흰산의 주인이 되기에는 한참 부족하며, "처참하다", "흰 산의 힘을 써도 별 볼일 없을 것 같다", 부름받은 자들이 오면 순식간에 당할 것라고 비웃었다. 물론 이 당시 분운이 싸울 때 이령은 성급하고 무식하게 싸웠고, 정작 실제 흰산의 힘을 쓰자 그냥 압살했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면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거 때문에 이령은 애당초 흰산의 기준도 못미쳤고, 흰산의 주인이 될수 있었던 것도 어디까지나 자식들중 가장 강한 이령이 장래 궁극의 힘을 이어받을 하늘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이라고 오해도 나오는데, 위에서도 적혔듯 이령은 흰산의 주인이 될 자격은 있으나 압카의 출현으로 이제는 그것은 의미 없다는 완달 말대로 기준치에 못미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흰산의 주인 자격은 갖춰서 평시엔 흰산의 주인으로 계승되었겠지만 '''하늘(압카)이 온 이상 흰산의 주인 기준 유무는 의미가 없어져서''' 명령을 번복된 것이다. 이를 보면 이령은 '''흰산의 주인이라 할만한 힘은 있으나 흰산의 부름을 받고 찾아올 자들과 [[불함|끝까지 싸워서 이길]] [[완달|힘이나]], [[압카|하늘]]이 될 수준'''이 안되는 것 뿐이다. 실제 끊임없이 몰려두는 부름을 받은 강자들과 그 세력들을 줄줄이 박살을 내면서 본인의 실력도 상위권은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곧 '''흰산의 힘을 쓰고도''' 죽이지 못하는 적들이 등장하며 한계를 드러냈다. 그러나 현재 까지 부름을 받은 자들 중 가장 강력해 보이는 무지기의 힘을 라오허가 기공 한번[* 무지기는 이 힘을 무려 압카가 쓴 것으로 착각했다. 그만큼 라오허의 힘을 강력하게 느꼈다는 것이다.]으로 상쇄 시키거나 공격 한 방에 무지기의 봉인을 풀어내고[* 곤륜에서 걸어 놓은 봉인구를 부숴버린다.] 아직 강의 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주먹만으로 타격을 주는 모습 까지 보여주어 부정승계의 원인이 단순히 흰산의 힘만을 소진 시킨 것이라면 이령이 흰산의 주인 기준에 부합했는지나 기존의 실력 자체에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즉, 현재 상황만 보면 분운이 생각했던 것 처럼 이령은 강하긴 해도 생각 보단 약해보인다가 맞고 '''부름을 받은 자들이 생각 보다 강했다'''가 아니라 '''흰산의 새로운 주인이 된 이령이 생각보다 약했다'''가 더 알맞아 보이게 묘사된 것이다. 이럴 경우 위의 후계자 시절 이미 주인으로 충분하다는 완달의 평가와 모순이 되어 또 의문이 남게 되었는데... > 그러고 보니 이령 놈 어째 '''흰산의 주인이 되기 전보다도 흰산의 기운이 약한 것 같다.'''[* 라오허가 마지막으로 본 이령은 힘을 끝까지 숨긴 상태라서 지금 이령은 그 숨긴 상태보다도 약하다는 말이 이 된다.] >---- > [[라오허]] 최신화에서 이령의 상태가 드디어 밝혀지는데, 부정승계 받으면서 '''주인이 되고 난후 후계자 시절보다 더 약해졌다고 한다.''' 무지기가 이령에게 '''생명이 다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완달이 경고했던 대로 불완전하게 승계받은 흰산의 힘을 남발하여 후계자 시절의 흡수하고 다녔던 형제들의 힘과 마찬가지로 흰산의 일족인 대흥과 함화 완달에게서 흡수한 힘도 결국엔 흰산이 일족들에게 나눠준 힘으로서 흰산의 힘의 일부였기에 흰산의 힘과 함께 소모되고 심지어 본인 힘 마저 줄어드는 상황이다. 여기서 단순히 힘이 빠진 것이라면 부름을 받은 강자들을 죽여 기를 채울 수 있겠지만, 이마저도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말 그대로 '''생명 자체가 시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70화에서는 이령의 몸에 흰 산의 힘이 모두 고갈되었다고 나오고 75화에서 기어코 눈썹조차 검은색으로 변하여 이제 이령의 몸에 흰 산의 힘이 아예 없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즉, 전체 과정을 요약하면 '''후계자 시절 이령은 진짜 흰산의 주인 수준이었으나, 부정승계로 주인이 되면서 흰산의 힘을 쓸수록 일족의 힘마저 고갈되버려, 주인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수준으로 약화''' 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