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대은 (문단 편집) === 은퇴 === 2022년 1월 13일, 갑작스럽게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이대은은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으며 자신은 지난 시즌 우승에도 도움이 되지 못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고 말하였다. 이런 결정에 대해, 은퇴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고 2021년에 어느정도 반등도 성공했기에 의아한 부분. 기사에 의하면 방송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8/0003020892|#]] [[이숭용]] KT 단장은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면서도 '마음이 허하다'라는 표현을 쓰면서 그의 은퇴에 당황했음을 보여주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5843666|#]] 그리고 감독과 상의도 없이 은퇴 결정을 한지라 [[이강철]] 감독도 황당하고 서운한 반응을 보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541109|#]] 타 팀 팬들은 벌써 은퇴냐고 의아해하는 분위기지만 KT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좋지 않다. [[KBO 리그]]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숱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고 2차 1픽으로 뽑았더니 기대만큼 해주지 못한 채 고작 세 시즌 만에 은퇴해서 까이고 있다. 게다가 은퇴 발표 시점도 이상하고[* 1월 중순이면 선수단 구성, 연봉 책정, 시즌 구상 등 스토브리그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끝나가는 시기다. 차라리 작년 시즌이 끝나고 곧장 은퇴 의사를 밝혔으면 이렇게까지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전 뉴스에는 문자로 통보하였다고 기사가 나서 KT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일각에서는 금전적인 문제로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동기부여가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국내로 돌아오기 전 일본에서 받았던 연봉이 5,400만 엔[* 환산하면 대략 5억 4,000만 원이다. 다만 2015년은 환율이 100엔당 900원대로 엔저라 덜 받긴 했다.][* 다만 이건 추정기사이다. 일본은 한국이나 미국과 달리 기본적으로 선수연봉을 비공개하는 원칙이 있다. 그래서 지바 롯데에서의 2016년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고 2015년보다 적다는 소문만 있었으나 본인이 직접 7천만엔 가량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도 FA 내 옵션 계약은 일부만 공개하고 대부분 안 공개하는게 기본이나, 어차피 그건 부수적인 거고 계약 핵심인 연봉과 계약금은 공식적으로 다 공개한다. 일본은 특별한 케이스에만 개별적으로 공개하지만, 대부분은 추정기사인데 기자들한테 구단들이 정보를 흘리는 방식으로 공개하는게 대부분이다. 그래도 대부분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종종 시간이 지나 은퇴한 선수나 구단이 그때 과거 기사에 나온 연봉이나 계약금이 틀렸었다고 말하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극히 적다.]이었는데, KT에서는 3년 동안 계약금도 없이 1억 7,700만 원밖에 벌지 못했고 현역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년에 받았던 연봉은 일본에서 받은 돈의 10분의 1 수준인 5,000만 원 밖에 되지 않았다. 물론 KT 입단 후 보여준 모습만 보면 적당한 연봉이지만, 실력과는 별개로 나이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을 받고 있는 것은 맞다. 게다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를 고려하면 기량을 향상시켜서 극적인 연봉 인상이나 FA 대박을 노리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 [[KBO 리그]] 선수들은 풀타임 8시즌을 채워야 FA 자격을 얻는데, 이대은은 지난 3년 동안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기간이 길어서 두 시즌도 채 채우지 못했다. 설사 풀타임을 소화해도 만 나이로 39~40세일 때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대박은커녕 FA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고 은퇴를 할 가능성이 높다. 별도로 분리한 논란 문서에 나온 것처럼 이 문제 때문에 KBO 드래프트 참가를 망설였던 적도 있다.] 여기에 2020년 플레이오프,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는 등 팀내 입지가 불안해진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다보니 프로야구 선수로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방송 등 제2의 삶을 빨리 준비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대은 본인도 [[구라철]]에 출연해 금전적인 면에서 동기부여가 떨어졌음을 인정했다.[* 해외파로 1년차 최저임금에, FA도 무리이니 그냥 젊은 나이에 다른거 하자 라는 마음이었다고 한다.]물론 이거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시켜서 한 야구, 미국 트리플A에서 혼자 버티면서도 마음고생을 많이했다는 발언도 했다. 전체적으론 야구에 대한 회의감이지만 그 안에 돈문제도 많은듯 하다.[[https://youtu.be/1jPEtlTbtMM?t=936|#]]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에서는 2021년 초에도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으며, 연봉 때문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바로 윗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금전적인 문제도 맞다.] 이숭용 단장 역시 나중에 인터뷰를 통해 즉흥적인 결정이 아니며 이미 몇 차례 은퇴 의사를 밝혔었고 그때마다 설득을 했었다고 밝혔다. 애초에 본인이 원해서 야구를 시작한 게 아니라 아버지가 시켜서 업으로 삼게 된 거라 미련이 없었다고. 축구계의 [[최태욱]]이 유사한 케이스다. 선수 자신의 결정에 대해 뭐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대은 리그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야구팬들이 그에게 보냈던 관심과 기대치와, 이제까지 보인 행적을 보면 이대은의 은퇴는 무언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2020년에는 부진했으나, 현역 마지막 시즌인 2021년에는 어느정도 폼을 회복하여 3승 1패 9홀드, WHIP 1.23으로 꽤나 쏠쏠한 기록을 남겼다. 정상급은 아니더라도 1군 레귤러 불펜이라고 하기엔 손색이 없는 성적이다. 더군다나 나이가 다소 많지만 불펜 투수는 자기관리만 잘해주면 장수가 가능하며 장기인 빠른 구속이 여전하고, 단점이던 제구도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기에 아쉽다는 의견이 다수다.] 1월 16일 인스타그램에 남긴 고별사와 함께 치바 롯데 시절 사진을 올리면서 KT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치는 등[* KT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서도 뒤늦게 KT 시절 사진을 추가로 올리면서 멋진 시절 사진을 고르다 보니 치바 롯데 시절을 골랐다는 변명을 했고 야구에 미련이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이대은의 은퇴는 그를 위해 온갖 혜택을 주었던 야구계는 물론 그를 옹호 내지는 응원해 왔던 팬들에게 허무함과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이를 계기로 미약하게나마 남아 있던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재도입 논의도 사실상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대은은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1지명으로 정식 받았기 때문에 해외파랑 특별 드래프트랑 상관이 없긴 하다. 실제로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지명자 7명 모두 팀에 보탬이 되면서 주축선수로 활약했고, [[류제국]]을 제외한 지명받은 모든 선수들이 국가대표 및 질병등으로 군면제를 받아 2년 유예없이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 JTBC 예능 [[최강야구]]를 통해 창단된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로서 다시 야구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제구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세이브, 평균자책점 부분에서 1위를 달성하며 2022 시즌 고과 A등급에 책정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23 시즌에 들어서 개막전인 KT wiz 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정되어 있던 [[오주원]] 선수의 경기 전일 갑작스러운 치핵 수술(...)로, 경기 당일(!) 선발 출전을 통보받았다.], 2022 시즌에서 보여준 폭투의 모습이 거짓말이라 생각될 정도로 뛰어난 제구와 경기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SSG전의 제구 난조[* 손톱부상이 있었다.]만 제외하면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대체불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산용마고와의 경기에선 무려 '''{{{#B19872 10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며 프로 시절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너클커브를 새로 장착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2023년 한일장신대 리벤지 매치에서 98구로 완봉승을 또다시 이뤄냈다. 심지어 사사구를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다만 최강야구에서 활약때문에 KT위즈 팬들에게는 야구에 더이상 흥미가 없다면서 어째서 최강야구에서는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냐며 더더욱 금기어 취급을 받고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