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규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강주 유배소에서 압로절급 대종 휘하의 소노자(옥졸) 노릇을 하고 있는데, 고향에서 사람을 때려 죽이고 강주로 흘러왔다.[* 판본에 따라 다르지만 첫살인도 이유없이 자신을 어머니를 폭행한 향리를 때려죽였다.] 감옥의 상급자가 바로 신행태보 대종이었는데, 대종의 도움으로 국가에서 '''사면'''되지만 갈곳이 없기 때문에 옥졸 노릇을 하는 것으로 이후 유배당한 송강과 안면을 익힌다. 송강과 처음으로 만나는 단 1화에서부터 여러 번이나 대형 사고를 쳤는데, 이는 아래와 같다. 1. 송강과 안면을 익히기 직전, 이규의 첫 등장신이 난동이었다. 송강에겐 담보를 잡히고 돈을 빌리는 와중에 시비가 일었다고 둘러댔지만 사실은 노름하려고 삥뜯는 중이었다. 거기다 초면에 송강을 '시커먼 놈'이라고 불렀다. 1. 송강이 은자 열 냥을 빌려주자 즉시 도박장으로 튀었다. 딴엔 열 냥을 도박으로 크게 불려서 송강을 대접하겠다는 되도 않을 꿈을 꿨지만 당연히 개털렸다. 그러자 도박판을 뒤집어엎고 노름꾼부터 문지기까지 눈에 띄는 사람을 모조리 때려눕힌 다음 판돈을 몽땅 들고 튀었다. 당연히 나중에 의로운 송강이 약값까지 다 물어줬다. 1. 술집 주인이 '쇠고기가 다 떨어져서 양고기밖에 대접해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하자 먹다 남은 국물을 주인의 면상에 뿌렸다. 그 이유는 '내가 쇠고기만 먹는 것처럼 말을 돌려서 양고기는 안 팔려고 한다'는 것. 주인은 이규에게 겁을 먹었고 또 송강이 달래어 다행히 싸움은 벌어지지 않았다.[* 양고기밖에 없다는데 양고기를 안 팔려고 한다는 이규의 얘기가 조금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송나라 때에는 집집마다 농사용으로 구비해놓은 소보다 넓은 초원에 풀어놓고 방목해야하는 양고기가 훨씬 더 귀하고 비쌌기에 귀족이나 부유층만이 먹을 수 있었다. 즉, 이규의 뇌피셜로는 주인의 얘기가 '너님 모양새를 보니까 싸구려 쇠고기나 먹을 행색인데 지금 쇠고기는 없고 양고기는 당연히 너님이 소비할 형편이 못되겠지?'로 들렸다는 것이다.] 1. 주점에서 술을 먹다가 신선한 생선 요리가 없자[* 정확하게는 염장 생선탕이 나왔고 송강은 그것을 신선하지 않아서 입에 대지 않았다.] 손수 생선을 조달하러 어장에 갔다. 그런데 아침이어서 아직 배가 들어오지 않았던 터라 어부들이 거절했고 뱃일을 알 턱이 없으니 아무데나 들쑤셔 물고기를 죄다 달아나게 했다. 빡돈 어부들이 덤비자 당연히 때려눕혔다. 덕분에 천강성 36명 가운데 한 사람인 천손성(天損星) 낭리백도(浪裏白跳) [[장순(수호전)|장순]]과 대판 싸웠다. 1라운드는 맨땅에서 이겼지만 2라운드는 배 위에서 싸우다가 물먹고 발렸다.[* 이규가 인간에게 떡실신 당하는 장면이 제대로 나오는 것은 <수호전> 전체를 통틀어 이 장면과 함께 연청, [[초정]]의 경우 딱 세 번뿐이다. 이규도 헤엄을 칠 줄은 알지만 물 속에선 장순이 워낙 먼치킨이라, 처음에 육지에서 장순과 붙었을 때는 장순을 실컷 두들겨팰 수 있었지만 장순이 이규를 물 위로 유인해서 빠뜨린 다음에는 거의 익사 직전으로 몰렸다.] 그래도 또 송강이 나서서 말린 덕분에 살았다. 1. 대종과 송강 덕분에 장순까지 끼어서 다시 술을 마시는데, 노래를 파는 여인이 와서 노래를 불렀다. 마침 이규가 뭔가 말하려는 참에 일동 노래를 듣느라 대화의 맥이 뚝 끊겼고, 열받아서 여인의 이마 한가운데를 손가락으로 콱 찔렀다. 여인은 얼굴이 흙빛이 되어 쓰러졌고…천행 목숨은 건졌다. 이마의 살이 좀 벗겨지고 졸도했을 뿐. 거기에 사과랍시고 했던 말이 '손가락으로 툭 찔렀는데 저게 자빠졌으니 어쩌겠수? 성이 나면 내 따귀를 백 대라도 때리쇼.'라는 적반하장격의 말이었다. 이 정도로 그치면 그냥 좀 짜증나는 [[민폐]] 캐릭터라고 넘길 수도 있지만 강주에서 송강과 대종을 구출할 때부터 괴물로서의 면모가 드러난다. 양산박과는 별개로 혼자 송강의 구출에 나섰는데 "백성은 해치지 말라"고 조개가 말리는데도 '''[[학살|애먼 민간인을 포함하여 닥치는 대로 죽인다]]'''. 심지어 사람을 마구 죽여놓고서도 별 죄책감도 없이 '''[[사이코패스|마음껏 다 죽이니 속이 시원하다]]'''면서 웃는다. 또한 전투에 출전하면 피아식별능력이 사라진다. 아군이고 적군이고 보이는 대로 다 쳐죽인다. 이게 한 번 나오는 묘사도 아니라 이규가 전투에 나서기만 하면 피칠갑은 기본이요, 피아구분 안 하고 근방에 있기만 하면 다 죽이는지라 아군 병사들이 이규를 두려워한다는 묘사가 끊임없이 나온다. 이 정도면 단순히 분노조절장애 수준을 넘어 살인을 즐기는 [[사이코패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지살성의 한지홀률 [[주귀]]와 고향이 같다. 둘 다 기주 기수현 출신. 그래서 이규가 어머니를 모시러 간다고 할 때 주귀가 감시역으로 이규에게 붙기도 한다. 형을 따돌리고 어머니를 데려오는 중에 어머니께서 물을 찾으니 물을 찾아서 떠 왔건만 그 동안에 어머니는 [[호환(재해)|호환]]을 당한다. 그리고 열받아 빡칠대로 빡친 이규는 '''산으로 쳐들어가서 호랑이 씨를 말려버렸다'''. 돌아오는 길에 정체가 들통나 잡혔는데 주귀가 [[이운|호송단]]에게 몽혼약을 먹여 졸도시키고 이규를 구해낸다. 이때 몽혼약을 먹고 뻗어 저항도 못 하는 [[이운]]을 제외한 호송단에게 대들어 목을 썩둑썩둑 잘라댄다. 그리고 [[식인]]을 즐겨 하는 장면이 나온 얼마 안 되는 캐릭터. [[황문병]]을 잡아 죽일 때에 '살이 통통하니 [[식인|고기를 저며 구워먹으면 맛있겠다]]'며 선뜻 나섰다. 그리고 어머니를 찾아가는 길에 자신을 사칭해 여행자들의 돈을 빼앗는 이귀를 만나 싸움을 벌였다가 노모를 봉양한다는 말에 한 번은 살려주는데 거짓말임이 들통나고 아내랑 같이 자신을 죽이려하자 빡쳐서 바로 죽인 다음 시체를 구워먹었다. 도망간 이귀의 아내도 나중에 관가에 신고한 죄로 추격해서 죽였다.[* 다만 이것도 이규에게는 정당성이 어느 정도 있는데 자신을 노리는 놈을 한 번 용서해줬는데 배은망덕하게 두 번이나 자신을 배반하고 죽일려하였으니 이규같은 범죄자가 아니라 성인군자라도 분노할 정도로 응징하려 했을 것이다.] [[파일:attachment/이규/135309402210881.jpg]] 축가장과의 싸움에서 [[호삼랑]]이 송강을 잡으려고 하자 쌍도끼를 휘두르며 나타나 송강을 구한다. 그 뒤 축가장이 함락되고 축표가 호가장으로 달아나자 쫓아간다. [[호삼랑]]의 가족인 호가장 일가가 '''양산박에 투항한 것을 알면서도 호삼랑의 오라비인 [[호성(수호전)|호성]]이 [[축표]]를 붙잡고 있었다고 일족을 다 썰어버렸다'''.[* [[호성(수호전)|호성]]은 바로 어디론가 도망갔기 때문에 목숨은 붙었다. 그 뒤의 행적은 문서 참고. 호삼랑은 양산박에 잡혀 있었기에 논외.] 호가장을 썰어버린 일에 대해서는 '''송강도 불같이 화를 냈다'''. 이때 송강은 군령을 어긴 죄로 처형해야 하나, 축씨 아들 [[축룡|두]] [[축표|명]]의 목을 가져온 공이 있으니 그걸로 갈음하겠다며 참작해줬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것보다 더 흉측한 범죄도 저질렀으니, 바로 미염공 [[주동(수호전)|주동]]을 양산박에 끌어들이기 위해 그가 돌보고 있던 상관의 '''어린 아들을 도끼로 토막쳐 죽여버린 것'''. 이러니 현대에서 [[수호전]]이 욕을 먹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사실 이것은 주동을 함정에 빠뜨려 양산박에 투항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기 위해 [[송강]], [[오용]], [[뇌횡]]이 함께 짠 계략이라 이규만 욕을 먹는 것은 억울할 수도 있으나, 그렇다 해도 아무 죄없는 어린이를[* 특히 이 아이는 주동이 친자식처럼 아끼며 잘 대해주었고 아이의 부모인 주동의 상관도 주동을 죄수가 아닌 관리로 삼아 은혜를 입게 해주었을 정도로 은인이었다. 이러다보니 주동은 의도하지 않게 아이의 부모에게서 철천지 원수가 되고 만 셈.] 굳이 잔인하게 살인한 점에 있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 일로 주동에게 하마터면 죽을 뻔했고[* '''이규가 쌍도끼를 들었는데도 맨손인 주동에게 압도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동은 자신을 높이 봐준 다른 양산박 인물들을 우대했으나 이규는 보이기만 하면 쳐죽일 듯이 덤벼들고 일절 상종도 하지 않을 정도로 증오했다.[* [[고렴]]토벌전 초전에서 송강이 주동, 이규에게 서로를 화해를 시킨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이 일 때문에 주동이 양산박에 가는 대신 이규는 시진의 집에 묵게 된다. 사실 여기서 이규를 옹호할 여지가 아예 없지는 않는데 아무리 이규가 직접 어린아이를 쳐죽였다쳐도 주동이 송강 오용 등에 대해서는 일말의 원망도 하지 않으면서 이규만을 원망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 와서 보면 굉장히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물론 시킨놈이야 따로 있긴 하지만 그런 명령도 거절하지도 않고 좋다고 따른 이규가 큰 문제가 있는 놈인건 맞고 만약 무법자들이 득실거리는 양산박 내에서도 상식인에 속하는 임충. 화영 진명 등에게 이런일을 시켰다면 따르지 않았거나 어쩔수없이 주동을 꾀어낸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인질로 삼아 양산박에 들어오지 않으면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정도겠지 이규처럼 목을 잘라서 주동에게 보여주는 충공깽스러운 짓거리는 하지 않았을 것이고 궁지에 몰리자 형님들이 시켰서 따른것 뿐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추태까지 보였기 때문에 이규를 가장 증오하는건 이해가 갈법한 일이지만 정작 그런 작전을 계획하고 명령을 내린 오용 송강 뇌횡에게는 별다른 말이 없다는건 납득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요새로 치면 자신의 가족을 납치 살해하라고 사주한 조폭 두목은 원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존경하면서 납치 살해를 주도한 조직원에게만 원한을 갖는 것과 같다.비슷하게 민간에게 인기가 있었던 삼국지연의를 생각해보면, [[정욱]]이 거짓편지로 [[서서]]의 어머니를 죽게 만들었더니 서서가 [[조조]]에 대해서는 일말의 원망은 커녕 오히려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욱만 미워한다거나[* 심지어 이 예시는 따지고보면 조조가 시킨 게 아니라 정욱이 적극적으로 내놓은 계책이란 점에서 오히려 송강 - 이규의 케이스보다는 원망의 당위성이 있는 편이다.] 열국지로 보면 [[오자서]]가 자기 아버지를 사사한 [[초평왕]]에 대해서는 일말에 원망도 하지 않고 오히려 존경하지만 그런 초평왕을 옹호한 [[신포서]]에 대해서만 원한을 사는 것과 같다. 애초에 저 상황에서 주동이 송강과 오용 등에 대해서는 일말의 원망도 품지 않으면서 시키는대로 행한 이규에 대해서만 철천지 원수급으로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당시 소설의 한계인 셈이다.차라리 주동이 이규를 특별히 증오하되 오용, 송강 등도 탐탁지 않아 했으면 모르되 정작 이딴 작전을 제안한 오용에겐 별 감정이 없고 송강은 존경한다. 이것 자체가 아무리 고전소설인 걸 감안해도 작가가 이미 선인으로 못 박아놓은 송강을 까지 못하기 위해 굉장한 무리수를 둔 것이다. 심지어 이규는 주동에 대해 원한도 없지만 은혜도 없었기에 큰형님이 시키는대로 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송강은 주동에게 은혜를 많이 입었음에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무고죄를 뒤집어 씌워서 범죄자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훨씬 악질이다. 21세기에 교육 수준이 높아진 현대인들은 당연히 이런 모순에 대해 단박에 파악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런 사람이 별로 없다고 여겼는지 주동이 송강에 대해선 옹호하면서 이규만 증오하는 말도 안 되는 모양새를 만들어 버렸다. 어찌되었던 시진의 숙부인 시황성이 그의 집을 빼앗으려는 은천석 때문에 죽고 시진이 숙부의 장례를 치르며 시황성의 사정을 듣고 은천석을 죽이겠다고 하자 시진이 단서철권의 힘으로 법대로 은천석을 따질테니 이규에게 가만히 있어달라고 한다. 그러자 이규가 "조정의 약속을 어찌 믿습니까? '''그런 것이 제대로 지켜졌다면 천하가 이렇게 어지럽지도 않을 겁니다'''. 전 뭐든지 먼저 해치우고 생각은 나중에 합니다." 라며 웬일로 핵심을 찌른다. 그 때 은천석이 하인들을 이끌고 나타나 당장 집을 비우라고 강요한다. 그래서 시진이 단서철권을 듣어 안된다고 했는데도 은천석은 이를 우습게 보며 오히려 시진을 때리고 집을 빼앗으려 들었다. 뒤에서 듣고 있던 이규가 성질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와 은천석의 하인들을 두들겨 패고 말에 타고 있던 은천석을 끌어내서 도끼로 뚝배기를 뽀갰다. 이 때문에 시진은 이규를 양산박으로 돌려보내고 이규가 저지른 짓을 죄다 뒤집어 써 고렴한테 고문당하고 옥에 갇히게 된다. 이 일 때문에 이규가 책임감을 느낀 건지 공손승을 데리러 가는 대종과 동행을 하고 고당주를 함락시키고 우물에 갇힌 시진을 구하기 위해 직접 우물 안에 들어가 시진의 생사를 확인하고 시진을 구한다. 그런데 [[탕륭]], [[초정]], [[포욱]]을 포섭한 사람도 바로 이규. 특히 탕륭은 [[서녕]]을 얻을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의외로 사람 보는 눈이 뛰어났을지도? 서녕을 얻고 [[호연작]]까지 얻는다. 초정과 포욱이 이규와 붙잡혀 가는 [[선찬]]과 [[학사문]]을 구했다. 조개가 사문공에게 죽고 하북의 옥기린 노준의를 양산박의 두령으로 삼기 위해 북경대명부로 가는 오용과 동행하는데 오용이 점쟁이로 변장할 때 벙어리 동자로 변장해 같이 따라간다. 이후 오용의 꾀에 넘어가 양산박으로 온 노준의를 습격해 가장 먼저 덤벼들었다. [[요나라]], [[전호]], [[왕경(수호전)|왕경]], [[방랍]]전에서 보군 두령답게 크게 활약한다. 전호전에서 다들 새해를 맞아 술을 마시던 도중 잠이 들었는데 꿈 속에서 천지령이라는 곳에서 신선을 만나 그 신선으로부터 '전호를 무찌르려면 [[경영|경시족]]과 맺어라'는 의미의 말을 듣는다. 꿈에서 깨어난 이규는 송강에게 꿈속에서 있었던 일을 들려준다.[* 꿈 속에서 이규가 송강을 죽이려고 모의하던 채경, 고구, 양전, 동관을 쌍도끼로 죽이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규가 그 이야기를 하자 모든 두령들이 깔깔거리고 웃으며 그런 내용의 꿈 매일 꿔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 송강이 진군해 천지령에 도달하자 송강에게 꿈에서 봤던 곳이라고 알려준다. 교도청과의 싸움에서 경공의 충고를 무시하고 쌍도끼를 휘두르며 돌진하다가 교도청의 도술에 걸려듣어 사로잡히고 만다. 방랍전에서는 습지가 좀 많은 지역이라서 중반부까지 활약했다. [[한도]], [[팽기]]를 죽인 고가립과 장근인(다만 장근인은 포욱이 죽였지만)의 목을 가져오는 활약를 했다. 방랍 토벌 이후 송강이 간신들의 음모에 빠져 독주를 마시고 죽어갈 때, [[확인사살|'내가 죽으면 이 놈이 무슨 짓을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송강이 이규를 불러내서 그에게 독주를 마시게 해 함께 죽어간다.[* 중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수호전에서는 송강 혼자 죽게 둘 수 없다며 스스로 독주를 마셨다.] 하지만 그 다혈질에 살육머신이었던 이규는 '''[[ㅎㄷㄷ|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독약을 먹인 송강을 원망하지 않았고]]''' '살아서는 형님을 모시는 사람이었으니 죽어서도 형님을 모시는 귀신이 될 겁니다'라며 자신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인다. 함께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송강도 이규에게 '요아와'라는 지형이 양산박과 비슷한 곳이라서 거기서 묻자고 하고, 송강이 죽고 이규도 죽을 때 그의 하인들한테 유언으로 "날 형님처럼 요아와라는 곳에 묻어달라"고 말하며 죽었고 유언대로 이규의 하인들이 그의 시신을 요아와에 묻어준다. 수호전에 나오는 인물들이 대부분 사실상 악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목적과 이유가 있어서 일을 벌이는 반면에 이규가 저지르는 일에 목적과 이유가 불분명한 게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