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국종 (문단 편집) === [[아덴만 여명 작전]]의 [[석해균]] 선장 치료 === [[아덴만 여명 작전|2011년 1월, 대한민국 삼호해운의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었다]]. 당시 [[석해균]] 선장은 해적이 쏜 총에 맞아 심각한 총상[* 총 6발의 총상이 있었으며 그 중 3발은 배에 맞았다.]을 입었었다. [[해군 특수전전단|청해부대 소속 UDT/SEAL]]의 신속한 대처로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국내로 빨리 이송하는 것이 가장 급한 문제였다. 1차적으로 [[오만]]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석 선장은 위중한 상태에 빠졌고 이에 오만에 급파된 이국종 교수는 [[석해균]] 선장의 상태를 확인한 후 '''"[[오만]]에 더 놔두면 사망한다"'''[* [[오만]]의 의료 기술이 [[대한민국]]보다 떨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슬람]] 계열 국가인 오만에 부족한 의약품 등이 많아 치료에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또한 [[수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이슬람의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제대로 된 수혈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해군 군의관 정재호 중위가 본인의 혈액을 뽑아 혈소판을 걸러 석 선장에게 수혈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당시 이국종 교수는, 오만의 중증 외상환자 치료 시스템이 대한민국보다 훨씬 낫다고 평가하였다. [[대한민국]] 영해에서 해적을 만나 총알을 맞았으면 치료받기 전 사망하였을 것이라는 의미.]고 판단, 에어 앰뷸런스를 이용해 한국으로 호송할 것을 적극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석해균]] 선장의 후송에 이용하려는 에어 앰뷸런스는 전세 비용이 약 38만 달러[* 당시 환율로 한화 약 4억 원 이상]에 달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국내 정부 측과 연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자 이국종 교수는 '''"내 돈이라도 낼 테니 일단 이송부터 하자"'''라는 말과 함께 이국종 교수의 이름으로 빌리되 [[외교부]]가 비용 지급보증을 서는 것으로 상황이 정리됐다. '''참고로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는 매년 적자였다.''' 사실 이국종 교수나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외상외과 교수와 모든 외상외과는 대부분이 적자이고 정부 지원금과 타 부서 매출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과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외상외과 적자를 메꾸는 형식으로, 일을 하면 할수록 적자가 나는 기이한 상황이다. 외상외과 특성상 긴박한 상황에서 항생제 등 예상치 못한 약품 투입 등이 될 때가 있는데, 이것이 추후 보험에서 삭감될 경우 병원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적자가 많이 난다고 한다. 중증외상의 열에 아홉은 다발성 손상이기 때문에 적어도 수술 2~3번은 기본이다. 그리고 대부분 오랜 기간 [[중환자실]] 신세를 지기 때문에 3차 의료 기관에서 병원비가 1억원이 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1억이 넘는 병원비를 아무리 보험의 지원을 받는다 해도 모두 납부할 수 있는 환자나 보호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그래서 이국종 교수는 회진 시 동료 [[의사]]들에게 "같은 효과라면 되도록 국산 약을 써서 진료비 총액을 낮추라"고 당부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쇼맨십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국종 교수의 그간 행동을 돌아보면 진실된 당부란 걸 알 수 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에서 의료수가 중에 제약사의 상술 로비농간 때문에 약 값이 비싸서 약값 때문에 죽어간다는 Dr. 강다니엘의 공항 천막농성 기자회견 신이 오버랩되는데 그동안 관행 카르텔이 환자와 병원 및 의료 재정에 영향을 끼쳐왔음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이송한 후 이국종 교수의 집도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석해균 선장의 회복과 함께 이국종 교수에게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사건으로 석해균 선장은 [[대한민국 훈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이국종 교수는 국민포장을 받았고,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국종 교수는 사건 당시에는 병원에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온갖 생색을 냈으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든 이후에는 했던 말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치인 및 국회의원들을 언급하며 씁쓸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 [[석해균]] 선장의 [[수술]]을 집도했던 [[아주대학교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대우학원에 따르면 이사회는 회의를 열어 회수하지 못한 미수금 2억 4,000여만원[* [[한국]]에 도착한 뒤의 치료비도 [[아주대학교병원]]이 전액을 떠안았다.]을 손비[* 손실 처리. 즉, 돈 받는 행위를 포기한다는 뜻. 재무회계 용어로는 대손처리로 볼 수 있다.]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병원비를 지불해야 할 삼호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자산이 묶이고 끝내 파산하면서 병원비를 모두 정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은 “대손금액 중 석해균 선장 치료비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부에서 조치를 해줄 수 없다면 추후 다른 국가적인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면서 “의료원 차원에서 문제제기 정도는 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이후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에서 지불되지 않은 치료비를 국가가 대신 지불하는 것을 [[https://news.v.daum.net/v/20171214081559357|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71226102846841|석해균 선장 치료비 1억 6,700만원 정부가 낸다.]] 2017년 말 국무회의 때 의결되었으며, 2018년 초에 [[문재인 정부]]에 의해 집행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