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구아나 (문단 편집) == 생태 ==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애완동물로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대체로 그린 이구아나 및 라이노 이구아나. 애완동물로서 많이 길러지지만 가축화는 되지 않았다. 브리딩한 새끼가 팔리는 경우는 부모 개체는 물론이요 새끼가 나자마자 사람과 접해왔기 때문에 조금 낫지만, 중남미 등지에서 어미가 낳아놓은 알을 대량으로 파와서 부화시켜 파는 경우나, 이미 야생 개체를 포획해서 파는 경우에는 좀 더 야성이 강하게 나타난다. [[파일:이구아나 새끼.png]] 새끼 때는 연두색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매우 귀엽다. 이구아나라는 종 자체가 [[연어]]와 마찬가지로 다른 포식자의 먹이셔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어린 개체들은 한동안 모여서 생활하고, 성체 이구아나를 발견하면 혈연자가 아니더라도 따라다닌다. 이러면서 종종 성체의 배설물을 얻어먹기도 하는데, 성체의 배설물 안에 있는 소화를 돕는 장내미생물을 섭취하기 위함이다. 또한 어렸을 때는, 특히 한 배에서 같이 난 새끼들에게는 일종의 연대감 비슷한 것이 있어서, 부화할 때 누군가가 먼저 땅 위로 머리를 내밀어서 근처에 적이 있는지, 혹은 다른 배에서 난 무리들이 같이 나올 법한지 살핀다. 조금 자라서, 산란지를 떠나 어미들이 사는 지역으로 이동할 때 혼자서 가지 않고 무리마다 대장이 하나씩 있어 일행 중에 뒤처진 개체가 있나 살피기까지도 한다. [[http://blogs.scientificamerican.com/tetrapod-zoology/2012/09/17/amazing-social-life-of-green-iguana/|#]] ~~그래놓고 자라면 피터지게 싸우지~~ [[파일:이구아나 아성체.jpg]][* 참고로 이 사이즈는 '''아직 성체가 아니다'''. 다 자라면 정말 사람 키보다 길고 아름다운 몸길이와 굵기를 자랑한다.] 다 자란 이구아나는 꼬리를 포함해서 웬만한 사람 키보다 길이가 긴 경우도 흔하다.(아래 여러 번 언급하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기르기 전에 각오가 필요하다.) 성체는 독립하여 혼자 지내며, 이 습성은 번식기를 제외하고 쭉 이어진다. 새끼일 적의 화려한 연두색도 칙칙해져서 회녹색이나 갈색이 섞이는 경우도 많다. 성숙한 수컷은 오랑우탄 수컷 얼굴 마냥 얼굴 옆이 툭 불거져나오는 모습이 특징이고, 우열싸움에서 이긴 수컷이 발정기간 동안 암컷 여러 마리와 교미한다. 수컷은 암컷의 목을 물어서 고정시켜놓고 교미하는데, 목 부분의 피부가 두꺼워서 크게 다치지는 않는다고. 보통 겨울에 발정기가 오고, 암컷이 알을 가지면 약 두 달간 산란한다. 중남미 국가들에서는 봄에 이구아나를 많이 잡아먹는데 번식 기간에 이러면 개체수가 줄어든다고, 몇몇 국가들은 부활절에 끼워서 이들을 보호하려고 한다. 벌금까지도 물리는 듯.[* 대부분 가톨릭 국가인 중남미 지역에서는 부활절이 매우 중요한 명절이고, 애완동물을 성당에 데려가서 축복해주는 이벤트 등도 종종 한다.] 물론 현지에서는 흔한 동물이고, 먹는 것 자체는 [[기니피그]]나 [[왕도마뱀]]들도 똑같 으니까 별로 놀랄 건 없다. 단지 이구아나는 [[CITES]]지정으로 국제적 보호를 받는 보호종 야생동물이라 사실 보호기간이든 아니든 잡아먹으면 좋지 않다. 애완용 수요가 많아서, 미국 내 같은 경우는 브리딩을 하기 때문에 개체수만은 많을지도 모르나, 번식기에 야생 이구아나를 잡아먹거나 알 낳아놓은 걸 파내서 길러다 파는 행위 때문에 야생 개체들은 타격을 받고 있다. 파충류이므로 성장함에 따라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는데, 허물이 일어난다고 해서 억지로 벗기지 말자. 이구아나의 피부에 자극이 됨은 물론이요, 얌전한 이구아나라고 해도 이 때는 매우 신경질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억지로 벗기려 들다가는 호되게 물릴 수 있다. 온몸에 아토피 내지는 습진이 나서 피부가 갈라지고 벗겨진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걸 누가 끈질기게 쫓아와서 벗긴다고 생각해보자. 짜증 안 나겠는가?[* 발가락이나 꼬리 끝부분 등 가는 부위는 허물이 제때 안 벗겨지면 허물이 피부를 조여 혈액순환이 안 되고 해당 부위가 부어오르다가 괴사하는 등 문제가 가끔 발생한다. 파충류 전문 수의에게 보이거나, 온욕 및 오일을 꾸준히 발라주며 상태를 지켜보다 이구아나가 긴장/흥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심조심, 벗겨줄 수 있는지 시도해 보도록 하자.] 해당 부위에 베이비 오일이나 바셀린 같은 미네랄 오일을 발라주고, 충분한 습도 공급 및 온욕을 자주 시켜주도록 하자.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이구아나 허물은 알레르기를 안 일으키는 편. 개와 고양이의 털, 비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구아나는 상대적으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