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갑연 (문단 편집) === 잘해주는 리더 === >'''쓸모 있는 인간을 가장 쓸모 있을 자리에 놓는 게''' 바로 나의 일이니까. >---- >81화, 초을과의 대화 중 자기 밑으로 들어온 이들, 특히 '''그들 중 쓸모있는 이들은''' 매우 아끼고 상대방이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상대방이 당황할 정도로 본인이 최선을 다해서 문제를 깔끔히 처리해준다.[* 초을의 경우 어디까지 언니를 죽인 놈을 복수를 하는 선에서 그칠려고 했으나 갑연은 '''언니를 죽이라고 시킨 놈도 죽여버린데다 사건의 전말까지 완벽히 파악을 해냈다.''' 자신은 정보를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질 않는다는 발언을 한걸보면 정보를 위해 거금을 쏟아부은 걸로 추정이 된다.] 위의 대사 그대로 '''이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최고의 근무 환경 갑연컴퍼니-- 이렇게 아껴주는데 이들이 오히려 충성을 안하는 게 이상할 수준. 다만 아끼는 기준이 거의 집착만큼 심한데, 당장 암주는 동죽에 각인된 화살이 목에 꽂혀서 사실상 죽을 정도인데도 그는 ''''너는 가장 쓸모있는 놈이므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살린다''''라며 아예 '''현 시점 최강의 의술사'''인 섭을 모집하려는 등[*스포일러 그러나 섭의 태도와 행적 때문에 결국 '''주인을 무는 개는 필요없다''' 하는 식으로 섭을 걷어차며 이용하기를 포기했다. (실재로도 섭은 자신을 그렇게 아껴주며 나쁘게 대한 적도 없는 신룡의 면모를 다 알고 있음에도, 그저 줄타기에 선대 왕 쪽이 유리할 것 같다는 이유로 선대 왕을 택하며 신룡을 '''먼저 배신했다'''. 게다가 성정 자체가 원래 탐욕스럽고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도 방법도 안 가리지만 쓸모없다 여기는 윗선은 자기가 먼저 가차없이 내치며 [[하극상]]까지 일삼는 섭의 성격상, 이갑연은 섭을 자기 편으로 완전히 길들이기엔 힘들고 부담도 크다고 봐서 섭을 포기한듯. 실재로도 섭같은 유형의 부하는 현실에서도 매우 위험한 부하이니 당연히 등용을 꺼리거나 적당히 단물 빼고 하극상 시전하기 전에 내쳐야할 유형이긴 하지만(...)][*스포일러2 대신 섭에게 대화를 걸면서 섭이 어떻게 (수명 문제를 제외하면) 죽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한 비결을 알아내긴 했다.] 작중 아끼는 모습은 좋지만 소름이 돋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그만큼 부하들에게 가감이나 거짓 없이 진솔한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도 있다. 부하들의 가치를 지나치게 높이는 것도 아니고, 낮추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자기가 왜 그 부하가 필요한지만 솔직히 말하면서 부하들을 챙긴다'''(...) --솔직하게 이기적이고 나쁜 놈이다 하지만 내 (쓸모있는) 부하에겐 상냥하겠지-- 즉 자기가 정말 쓸모있게 여기는 부하들 한정으로 결코 표리부동하지 않고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부하들의 신뢰를 사로잡는다고 할 수 있다.] >암주: 쓸모가 있어야 잘해준다니, 대-단한 혜택이네. >갑연: '''당연하지. 내 피붙이도 아닌데 쓸모도 없는 놈한테 잘해줄 이유가 어디 있어?''' 그리고 '''반대로 쓸모없는 이들은 바로 문전박대, 아니 강박적으로 없애버린다.''' 자신의 의술사들이 암주를 못 고치자 쓸모없는 새끼들이라며 진심으로 화낸 장면은 둘째치고, 연못 공사가 마무리되자 그 공사에 동원한 백성들을 굳이 죽일 필요는 없었는데도[* 더 이상 쓸모도 없는데 돈 주기 아까웠던 거라면 그냥 문 밖으로 내쫓으면 그만이었다. 암주, 초을 등 강력한 사병들도 많은데다 세계관 최강자들인 신룡과 사군자까지 지원해주니 어지간한 권력자들이 덤벼도 두려울 게 없는 판국인데, 평소 제대로 먹고 살지도 못해 힘도 없는 백성들 좀 살려주는 건 별 문제도 아니다. 거기다 암주, 초을이 지닌 광기 어린 충성심과 초인적인 능력은 당연히 없지만 별다른 대가 없이 이갑연이 시킨 연못 공사를 완수했으니 이들은 분명 쓸모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갑연 입장에서 보면 그들은 결국 용도를 다했는데다 일시적으로 자기 밑에 끌어들인 이들에 불과했으니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서''' 죽여버렸다 볼 수도 있다.][* 다만, 이갑연 집에 복아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연못 공사는 사실상 눈속임에 불과하고 실은 신룡과 사군자 몰래 빼돌린 천동지를 보관하는 창고를 지하에 건설하는 데도 그 인부들을 써먹었다는 게 밝혀졌다. 그래도 악행인 건 변함없다만, 어쨌든 "단순히 과거에 쓸모없다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얻은 울분을 해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안한 신룡을 처리하려는 계획을 위해 필수적인 은폐공작이었다"는 이유가 더해진 것이다. ]유능한 암살자인 초을에게 처리할 것을 지시하고, 그 결과 보고까지 철저히 받는 장면이 나오며, 백매가 멋대로 데려가서 초을을 지원하게 된 궁중 의술사가 하난을 보자 초을이 칼로 찌르며 위협해도 굴하지 않고 '''"어차피 죽일 거잖아! 이갑연네 집에 들어가서 살아돌아온 사람이 있기는 해?!!"'''라면서 하난에게 도와달라고 외치다 죽은 걸 보면 그냥 하고픈 일 생기면 아무나 데려다 부려먹고 일 끝나면 죽이는 걸 숨쉬듯 저지르는 인간이다. 즉 본인 기준에서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무조건 죽인다. 하지만 살인말고 다른 방식은 시도조차 안하는 점은 이갑연에게 큰 적들을 만들어 버렸고 이것이 본인의 최후를 자처하게 되었다. 암주가 처음에 우연히라도 엮이면 무자비하게 전부 죽이려고 들었는데 그로 인해 정기,한설이,복아가 적이 되었고 상소를 올렸다고 목이 베인 정인의 애인인 홍화가 적이됐다. 실로 본인 스스로 적을 생산해낸 셈이다 암주에게 작중 남을 이용하는건 나쁜게 아니라고 변명했지만 이거 역시 암주를 섭외하려고 꾸며낸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이갑연네에서 죽어나간 인부들의 숫자를 생각해보면 당연하고 궁에서 온 의술사까지 멋대로 죽이는거 보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