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천도룡기 (문단 편집) == 개요 == '''{{{+2 倚天屠龍記}}}''' / '''The Heaven Sword and Dragon Saber'''[* 영문명은 Wikipedia와 1986년작 TV 드라마에 이렇게 표기된 것으로 보아 영문 정식 명칭일 가능성이 높다.] [[김용(1924)|김용]]의 [[사조삼부곡]] 중 마지막 작품이다. [[1961년]] [[7월 6일]]부터 [[1963년]] [[9월 2일]]까지 [[명보]]에서 독점 연재되었다. [[신조협려]]로부터 100여 년 후대의 이야기로, [[원명교체기]]를 다룬다. 신조협려나 [[사조영웅전]]의 세계관과 이어지지만 줄거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 두 작품은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겹치고 스토리상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의천도룡기는 시대가 지난 만큼 전작 등장인물들은 직접 등장하지 않고 전작 주인공들의 행적이 본작의 사건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식이다. 신조협려에서 마지막에나 나오던 동자승이 의천도룡기에서는 [[장삼봉|최강자]]가 되어 있다든지, 이러한 방식으로 작품이 진행되는 종종 전작들에서 나왔던 사람들의 후예를 보면 반가워진다. '의천도룡기'라는 제목은 작품 속에서 천하무적의 병기로 알려진 [[의천검]]과 [[도룡도]]로부터 유래했다. 장삼봉의 제자 유대암이 도룡도에 얽힌 사건에 말려드는 것이 이 [[소설]]의 발단이 된다. 이 두 무기를 모두 얻으면 무림지존이 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지라 작중에 등장하는 많은 무림인들이 의천검과 도룡도에 열을 올린다. 실제로 두 무기로부터 비롯된 온갖 사건들이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그리고 중반부에 [[의천검]]과 [[도룡도]]는 [[곽정]], [[황용]]이 [[양과]]에게 받은 현철중검과 서방의 강철들을 이용해서 만든 것임이 언급된다. 몽골의 힘이 강대해지며 훗날을 도모하고자 의천검과 도룡도에 각각 무공비급인 [[구음진경]], [[항룡십팔장]]과 병법서인 [[무목유서]]를 넣어둔 것. 아울러 원나라 말기이기 때문에 [[몽골]]은 물론이고, 작품 내 활약하는 주요 조직인 [[명교]]로 인해서 [[페르시아]]까지 개입하면서 사조삼부곡 가운데서 가장 이국적인 색채가 강하고, 스케일도 굉장히 크다. 전체적으로 중동적인 요소가 작품 큰 줄기에 많이 반영되어 있는 꽤 이색적인 작품이다. 건곤대나이, 성화령 뿐 아니라, 사대호교법왕 가운데 무려 두 명이 서역 사람이다. 이는 기존의 한족-이민족 구도에서, 한족과 몽고 치하의 다른 문화권과의 연합항쟁 같은 성격을 부여하였다. [[김용(1924)|김용]]의 작품인 만큼 재미는 상당하며, 정사의 대립과 문파 상호간의 각축 위주의 구성은 두 전작과는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구파일방과 마교의 대립, 하렘물, 기연 등 [[소오강호]]와 [[의천도룡기]]는 한국형 무협세계관의 기본 베이스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