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천도룡기(드라마) (문단 편집) == 2003년판 == 제작사: 北京亞環影音 감독: 뢰수청 각본: 진병 (陈兵), 장경 (张敬), 위신 (韋辛) 방송 횟수: 40회 출연: [[소유붕]](장취산/장무기), 곽비려(은소소), 석소룡(어린 장무기), [[가정문]][*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중반에 무협 드라마에서 대활약한 대만의 여배우로, 귀엽고 익살스러운 미모와 연기로 아주 유명했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진호와 더불어 악동 연기의 대표주자였다.](조민), [[고원원]](주지약), 진사사[* 중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여배우로 임현제가 주연이었던 99년도 소오강호에서 남봉황으로 데뷔한 배우. 국내에서는 장기중 감독의 2006[[신조협려]] [[곽부]] 역으로 알려져 있다.](은리), 진수려(소소), 첨효남(주구진), 도홍(기효부), 장철림(양소), 포일림(양불회), 장국립(성곤), 서금강(사손), 임정(정민군), 호소염(황삼미녀) 94년판 의천도룡기를 맡았던 뢰수청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중국 본토에서 새롭게 찍은 첫 의천도룡기이다. 과거의 세트장이 아니라, 야외에서 촬영하여 예전 작품들에 비해 확실히 탁 틔인 느낌을 준다. 각색으로 이름난 뢰수청답게 본작에서도 많은 각색을 더했는데, 전체적인 큰 흐름을 뺀 나머지 소소한 부분들은 의도적으로 뺐다고 한다. 액션씬은 예전의 작품들에 비해 좀 더 화려해졌지만, CG에 있어서 여전히 조잡한 감이 있어서 아쉬운 편이다. 본 작품은 특히 애정 스토리 연출에 상당히 공을 들여서 본래 무협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끌어들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중화권에서는 [[꽃보다 남자]]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86년판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인지도를 가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현대 트랜디 드라마같은 터치가 강하여 아기자기하면서도 섬세한 심리묘사와 소소한 개그 연출이 볼만하다. 원작팬들에게는 다소 기호가 엇갈리기는 했지만, 원작을 더 맛깔나게 만드는 것이 특기인 뢰수청의 각색이 더해져 재미면에서는 확실하다. [[고원원]], [[가정문]], 진사사 등을 필두로 한 등장 여배우들의 미모가 뛰어난 것도 볼거리로, 특유의 트랜디한 분위기 덕택에 당대 여타 무협드라마들보다 여성팬들의 인기가 높았다. 고원원의 주지약의 경우 주해미의 주지약과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주지약으로 지금도 손꼽힌다. 조연을 맡은 여배우들의 캐스팅도 훌륭한 편으로 기효부의 도홍, 은소소의 곽비려, 정민군의 임정 등도 외모와 연기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정의 정민군은 2019년도의 도락의의 정민군과 더불어 속좁고 얄미운 캐릭터성을 아주 잘 살렸다. 외모만 놓고 보면 도락의보다 앙칼진 느낌이 강해서 원작의 정민군이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다. 당대의 청춘스타였던 [[소유붕]], [[가정문]]과 [[고원원]] 세 사람을 주역을 엮은 캐스팅은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고, 실제로도 각 캐릭터에 개성적인 매력을 부여하여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특히 가정문의 조민과 고원원의 주지약은 역대급으로 꼽힌다. 녹류산장(綠柳山莊)에서 조민이 장무기에게 [[https://youtu.be/dUzE2V5aa1U?t=1030|발바닥 고문]]을 하는 대목에서 "장무기 네가 미워!"라고 외치며 울다웃는 가정문의 사극 베테랑다운 놀라운 연기력이 빛나는 명장면 중의 명장면.[* 원작에서는 비교적 짤막하고 가볍게 지나간 부분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아주 공을 들여 강렬하게 연출하였다. 조민에게 카메라워크를 중점적으로 맞추고 오로지 여배우의 표정연기로 밀어붙인 연출은 지금도 이 작품이 유일하다. 가정문의 연기가 뛰어나서 2019년판 조민을 맡은 진옥기도 연기에 많이 참고하였다.]고원원도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은 그 청순가련한 모습에서 흑화한 후 마귀가 연상되는 강렬한 분장으로 등장해 조민을 쫒아다니며 [[https://www.youtube.com/watch?v=GIb6t1Da1ns|"내 인생을 망쳤어! 네가 죽어야 속이 풀려!"]] 라는 명대사를 남기는 등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원래도 인기가 많았던 가정문은 본 작품으로 인기가 폭발했고, 주지약을 맡은 고원원은 의천도룡기가 본격적인 배우 출세작이 되었다. 그전까지는 학생시절에 길거리에서 섭외되어 대학생 신분으로 잡지에서 패션 모델로 활동하며 <북경 자전거> ,<스파이스 러브 수프> 등등에서 단역 내지 조연 정도를 맡은 정도였는데, 나중에 그녀의 비쥬얼을 점찍어둔 뢰수청 감독이 그녀에게 주지약역을 맡겼다고 한다. 고원원은 처음에는 고사하려고 했지만, 주지약이 악역이라는 것을 듣고 호기심이 생겨 응했다고 한다. 정식으로 연기를 배우지 않았기에 다른 배우들에 비해 고원원이 연기한 주지약이 연기가 다소 어색한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회수가 지나면서 연기가 점점 발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 캐스팅 되었을 때는 이 작품을 끝으로 연기를 그만할려고 생각했으나, 그동안의 취미생활에 가까운 연기가 아니라 와이어 액션도 본인이 직접 소화하는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부어넣는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배우에 대한 열정이 생겨났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그녀와 절친으로 지내는 가정문도 이 작품을 통해 인연이 된 것은 덤. 두 사람의 콤비는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의 캐릭터를 보완해주는 환상적인 조합으로 의천도룡기가 끝난 뒤에도 신의협려, 진왕 이세민 등 여러 작품에 나란히 출연했다. 소유붕도 귀엽고 순진한 외모로 장무기 역에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으며[* 주지약 역을 한 고원원은 인터뷰에서 양조위와 더불어 장무기 연기를 가장 잘한 배우로 꼽았다.] , 연기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재미있게도 뇌수청 감독은 이후 10년뒤 천룡팔부 2013에서 가정문과 고원원, 소유붕까지 특별출연을 시켰다. 큰 인기를 얻었던 2019년 장가준판 의천도룡기가 성황리에 종영하자 차이나 TV에서 이 작품을 재방하기도 하였다. 엔딩곡인 애상장무기(愛上張無忌)는 상당한 명곡으로 꼽히고 있으며, 여러 가수들이 커버곡을 부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