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심 (문단 편집) == 필요성 == > '''"믿고 싶은 모든 것을 의심하라"''' >---- >― [[르네 데카르트]] '''하지만 동시에 의심을 해야만 안전을 보장할 수 있고, 타인을 의심해서 과연 옳은지 고민해야만 한다.''' 당장, [[자물쇠]]의 존재 이유는 타인에 대한 의심 때문이다. 자물쇠가 없어도 타인이 무단침입을 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보장이 없는 한, 자물쇠 없는 문은 도둑의 1순위일 뿐이다. 또한 자신의 행동을 의심하지 않은 결과, [[악의 평범성]] 덕분에 세계 2차대전에서 수많은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을 학살했다. 또한 의심 없는 믿음은 '''[[광신]]'''이 되고, 광신은 전쟁이나 [[사이비 종교]] 같은 매우 안 좋은 결과를 현재진행형으로 낳고 있다. 공부하는 사람, 연구하는 사람, 학문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의심이란 사실 최고의 재능이다. '왜?' '그건 좀 의심스러운데?' '그건 아니지 않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 --'아니 우리 야스오 어디 갔냐?'-- 하고 의심하고 그에 대한 답을 내리는 것이 학문의 시작이기 때문. 심지어 아동 학습 만화의 제목조차 'Why?' 다. 그렇다고 무조건 모든 것에 왜? 왜? 왜? 하고 묻는 것은 좋지 않다. 산파법이라고 하는데, 아이를 고통스럽게 낳는 산모를 도와주는 산파의 모습과 닮아서 그렇다. 답을 고찰하게 해서 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반면 남용하면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나무위키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꼭 필요한 요소다. 정보의 탈을 쓴 쓰레기들이 사방에 굴러다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한 기술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경험과 학습으로 어느 정도의 판단과 자정작용을 할 줄 아는 성인에 비해 뇌 발달과 더불어서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은 보이는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동화나 교육 측면에서는 이러한 성향이 도움이 되지만 자신을 보호하거나 거짓된 정보에 낚일 때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유괴나 사기 등의 범죄가 많으며 부모들은 끊임없이 낯선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치지만 기억력이 발달되지 못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금방 잊어버리고 넘어가는 일이 많다. 이는 나이가 굉장히 많은 고령의 노인들에게도 자주 일어나는데, 정보력의 부족과 뇌의 퇴화가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오히려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도 보이스 피싱과 같은 뻔한 사기에 당하는 일이 많이 생기는데, 이는 자신의 전문성을 과도하게 믿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원래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보통의 성인도 정보력이 차단되고 고립된 환경에 접하면 뇌가 퇴화하여 [[합리]]적인 의심 능력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인다. 단순히 물리적 고립 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고립, 즉 고독이나 가난에 빠진 경우에도 결핍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기회가 생긴다면 그 기회의 실효성 여부를 의심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추리를 할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이다. 보이는 모든 단서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자신의 추측에서 틀린 점이 없는지를 체크해봐야 되기 때문에 경찰이나 탐정, 법조인들은 항상 의심을 하는 것이 일과다. 이를 응용한 놀이가 [[마피아 게임]]이다. 또한 의심이 무작정 나쁜 것처럼 말하기도 하지만, 적당한 의심은 신뢰를 두텁게 하는 역할도 한다. 의심하는 사안에 하나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역으로 신뢰할 것밖에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 위의 마피아 게임을 예시로 들면, 어떤 사람을 마피아라고 의심하다가도 그 의심을 타파할 행동을 한다면 오히려 시민 확정이라며 완전히 신뢰하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 물론 적당하고 합리적인 의심에 해당하는 것이고, 무작정 무논리적인 의심만 하는 것은 정보 습득과 인간관계 형성에 엄청난 방해가 될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