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무병/육군 (문단 편집) == 411106 약제 == 다른 모든 특기가 국군의무학교에서 5주간 교육을 받는데 비해, 약제병은 특수하게 4주만 교육받는다. 입소는 같이 해도 퇴소는 1주일 먼저 한다. 약대를 졸업한 약사만 가능하다.[* 2017년에 전문의무병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2년간 유예기간을 두면서 약사->약대생->유사전공자 순으로 우선순위가 있었으나 2019년 1월부터는 약사만 가능한것으로 바뀌었다.] [* 2022년 기준, 병무청 홈페이지에는 전문약제병은 2주간 의무학교에서 후반기교육 진행 후 자대로 배치되는 것으로 써있으나, 22년 6월 후반기 군번부터 혹은 언젠가부터 후반기교육 없이 바로 자대로 배치받는 것으로 보인다.] 약제병의 경우 처방되는 모든 약과 의무 자재 관리등을 맡는다. 일반 의무병에 비하면 주로 사무적인 업무를 보기 때문에 땡보왕이라는 말도 듣지만,[* 그러나 대대급 의무대에서는 주특기와 무관하게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는 경우가 많다.] [[국군병원]]소속 약제병[* 물론, 이 경우는 일반의무병으로서 약제병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약제병 주특기를 받고 약제병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은 절대 그런 소릴 못듣는다. 평일에 진료받으러 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처방을 받기에 외래환자 수만큼 일하는데다, 약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밤이든 낮이든 응급상황이든 외래진료든 불려나가서 일하고 오기에 항상 5분대기조처럼 지내기 때문. 한편 사단의무대에서는 많은 약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 이하 중대 의무대나 파견의무병은 약 하나 제대로 처방하기도 힘들수 있다.--약이 있어야 뭘하지-- 일반 약국과는 달리 주사약도 모두 약제병들이 관리하며, 최근 화제가 된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이들 의약품은 이중으로 시건(금고 안에 또 금고가 있는 형태)되어 관리된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인 [[미다졸람]], [[프로포폴]]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간호장교나 군의관 혹은 약제장교의 사인을 받아야 꺼낼 수 있고 수량 확인도 철저하다. 다만 짬이 안되면 선임들의 감기약, 연고, 파스, 소화제, 비타민 셔틀이 되어야 한다. 그나마 저들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이나 향정에 손대면 X되는 건 잘 알기에]][* 당연하겠지만 마약은 형사사건이기 때문에 [[영창]] 따위로 대충 덮을 수 없다. 그리고 군인신분이라는 특성상 무조건 [[군사법원]] + [[국군교도소]]로 직행트리를 탄다. 게다가 [[헌병대]]가 사건조사를 이유로 부대전체를 쥐잡듯이 뒤집어 대는 것은 덤.] 그것만큼은 안 건드린다는 게 소소한 위안거리(...) 보통 연대급까지로 배치받는다고 하지만 대대급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이경우 일반의무병과 동일업무를 하거나 일반의무+약제병 업무를 본다.--편의점 야간느낌이다. 재고정리 및 판매를 같이 하게 된다.-- [[국군병원]] 약제병의 경우에는 의무병 중 끝판왕 난이도를 자랑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일에 약국(혹은 약제과) 열고, 주말에 문 닫는 거 아니야? PX보다 편한 거 아니야? 개꿀이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실제 생활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르다. 우선, 기본적으로 외래 진료의 경우는 환자가 많을수록 힘들다. 그런데 외래 환자중 입원 명령이 떨어지는 10% 남짓을 제외한 90% 이상은 약 처방이 나오고, 약제병이 '''최대한 빨리''' 약포장 + [[복약지도]] (+ 왜 약 빨리 안주냐고 물어보는 환자 관리)까지 마쳐야만 한다. 추가로 병동에 입원해있는 환자들도 매일 투약받기 때문에 이들의 처방까지 소화해야한다. 따라서 약국에 방문하는 외래환자의 숫자가 외래 모든 부서 중 1위인 것. 게다가, 응급실의 경우는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응급환자들도 당연히 약처방이 딸려 나온다. 응급실 의무병(주특기번호 411101)이 약포장과 복약지도를 할 순 없으므로 약제병이 5분대기 불리듯 불려나간다. 응급수술이라도 있는 경우 리도카인이 처방되었다면 어디 살짝 찢어지거나 베여서 단순하게 소독하고 꿰매기만 하는 것이라 약제병의 입장에서는 항생제 주사만 준비하고 끝나는 애교수준(?)으로 넘어가는 경우지만, CPR을 시행하면서 응급실로 들이닥쳤거나 뱀에 물렸거나, 응급실에서 갑자기 산소마스크가 씌워지고 데메롤, 미다졸람 같은 마약류 마취주사제들이 오더가 떨어지고 엔플루란 같은 전신마취제 오더가 나오는 순간..... 그저 애도를 빈다. 군의관이 '''초 단위로''' [[사자후]]를 내지르면서 약품오더를 내릴 것이다. 평소에 아무리 둥글둥글한 군의관이라 하더라도 이 때는 '''정말로''' 사람 잡아먹을 기세가 느껴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그리고 소소하게(?) 병실 환자들의 약처방(+수액보급)도 딸려 나오는 건 덤. 그런데 약제병의 국군병원 편제는 대개 2명정도. 그 결과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샤워도 사지방도 낮잠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상태를 전역할 때까지 번갈아가며[* 2명이서 절반씩 담당하므로] 유지하게 된다. 약을 관리하게 되면서 재물조사를 병행하게 되므로 의무보급병의 업무를 일부 보조 혹은 의무보급병이 비는 경우 아예 그 자리를 겸하는 경우도 있어서 의무보급병과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거나 의무보급업무 자체를 꿰어야 하는 보직이기도 하다. 마치 1종 보급계원과 조리병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연대급 이하에서는 그냥 약제병에 의무보급병의 업무도 같이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후반기 교육에서 의무보급 관련 업무도 가르친다. 업무강도의 비교대상은 외래 의무병, 병동 3교대 의무병들이나 PX병정도인데, 외래 의무병은 주말에는 칼같이 쉬며, 병동 3교대 의무병들은 적어도 3~4명이 같이 근무하므로 주말에 번갈아가며 쉴 수 있으며, PX병은 주말에도 문을 열긴 하나 응급상황에서는 열외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