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읍니다 (문단 편집) == 발음 == '-습니다'로 바뀐 뒤, '-읍니다'로 쓰인 문구를 읽을 때 표기가 다름을 강조하고자 앞 음절과 연음하지 않고 약간 휴지를 두며 끊어서 읽는 일이 많다. 예를 들면, '났읍니다'는 [낟 음니다]로. '있습니다'의 발음은 /있습니다/→/읻습니다/(평파열음화)→/읻씁니다/(경음화)→[읻씀니다](비음화)가 되고, '없습니다'의 발음은 /없ː습니다/→/업ː습니다/(자음군 단순화)→/업ː씁니다/(경음화)→[업ː씀니다](비음화)가 된다. 다만 실제로는 억지로 [ㄷ] 받침을 말하지 않고 [이씀니다]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곧, 해당 옛 맞춤법이 발음으로는 남아 있는 것. '-읍니다' 문제의 별개로 '종성 [ㄷ] + 초성 [ㅆ]'가 성립하는지에는 논란이 다소 있다. [읻씀니다]를 국제음성기호로 옮기면 [i'''t̚.s͈'''ɯm.ȵi.dɐ]가 될 텐데, 한국어에는 (북부 일부 방언권을 제외하면) 음운적으로든 음성적으로든 [t̚.s͈]와 같은 음은 없기 때문이다.[* [t\]가 불파음이 되고 음절 경계가 있긴 하지만 어떻거나 치경 파찰음과 유사한 [t̚.s͈\]가 나야 한다.] 또,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서 'ㄷ+ㅅ'을 'ts'로 적어도 다른 음과 혼동 가능성이 없는데도 'ss'로 적는다. 따라서 음절의 끝소리이면 일반적으로는 [ㄷ]로 불파음화되나 'ㅅ[ㅆ]' 앞에서만은 [ㄷ]이 발음되지 않고 ㅅ을 된소리로 만든 후 [ㄷ]이 탈락하는 것이다. 즉, 있습니다[읻씁니다→이씁니다→이씀니다]. 개정 전 표기인 '있읍니다'를 대부분 끊어서 말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있읍니다' 둘 다 [이씁니다]로 똑같은 발음을 해서로 볼 수 있다. 표준 발음법에서는 '음절 종성 [ㄷ] + 음절 초성 [ㅆ]'의 성립과 관련하여 모호한 입장을 두고 있다. 제23항에서 '낯설다'를 [낟썰다]로 적어 두었지만, 제12항에서 '닿소'는 [다쏘]로 적어 두었다. 어말 자음이 /ㅊ/든 /ㅎ/든 종성 위치에서 [ㄷ]로 평폐쇄음화되는 것은 분명한데, '낯설다'에는 이를 인정하여 [낟썰다]로 두었지만, '닿소'에는 [닫쏘]가 아닌 그냥 [다쏘]로 두었다.[* 물론 앞 음절 종성이 표기상으로 'ㅎ'일 때는 뒤의 /ㅅ/가 된소리로 바뀌고 'ㅎ'은 탈락하지만, 앞 음절 종성이 'ㅎ' 외의 자음이면 /ㅅ/의 경음화는 똑같이 일어나되 앞 음절 종성이 탈락되지 않고 평폐쇄음화를 적용한 [ㄷ\]로 발음되는 것으로 분류할 수는 있다.][* 평-경-격음이 있는 여타 파열음, 파찰음과 달리 한국어에서 치경 마찰음 'ㅅ' 계열은 평-경음, 즉 /ㅅ/와 /ㅆ/밖에 없으므로 /ㅎ/와 여타 평파열음, 평파찰음이 만났을 때 격음화되는 것과 달리 /ㅅ/는 /ㅎ/와 만나면 경음 [ㅆ\]가 된다는 시각도 있다.] 같은 이유로서 '놓소'는 [노쏘]가 된다. 실제 발음을 고려해 받침 [ㄷ] + /ㅅ/은 /ㅎ/ + /ㅅ/과 같이 [ㄷㅆ]이 아닌 [ㅆ]가 된다고 따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낯설다[나썰다], 닿소리[다쏘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