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음차 (문단 편집) === 언어별 === 언어의 권력에 따라 음차/번역의 비율이 달라진다는 주장이 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13200|차별의 언어(2018)]] 파급력이 강한 언어의 경우 인지도가 높으므로 음차로 도입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는 언어는 번역해서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 본문에서는 '[[스파게티]]'와 '[[퍼(국수)|퍼]]([[쌀국수]])'의 예를 들고 있다. 스파게티는 스파게티라고만 말해도 뭔지 알지만 베트남의 퍼는 퍼라고 하면 모르니까 한국어로 뜻풀이한 쌀국수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 그러나 꼭 그것만이 원인인 것은 아니고 도착 언어에서의 형태소의 의미 다양성, 곡용/활용의 복잡성, 역사적 연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일본어]]에서는 음차를 굉장히 많이 한다. 그러나 폐음절이 적고 음절문자라는 [[가나(문자)|가나]]의 특성에 이이토코토리(良いとこ取り, 좋은 것은 기꺼이 취한다)까지 덧붙여져 원어와는 [[자국어화|다르게 변하는]] 경우가 많아 '[[재플리시|가타카나 영어]]' 같은 말도 있다. [[일본어/역사]] 문서 및 [[귀축영미]] 문서에 따르면 [[태평양 전쟁]] 패전 이전 시기에 '적성어'(敵性語, 적성국의 언어)라고 서구 외래어를 한자나 고유어로 강압적으로 순화했던 것의 반작용이라고 한다. 과거에 한자로 음역했던 단어들까지 가면 갈수록 가타카나 음차로 바뀌는 것을 보면 한자가 어려워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핀란드어]]와 [[에스토니아어]]는 영어랑 같은 [[라틴문자]]를 쓰지만 음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band([[밴드]])를 각각 bändi(밴디)와 bänd(밴드)로 적는다든가, team([[팀]])을 각각 tiimi(티미)와 tiim(팀)으로 적는다든가, loser([[루저]])를 각각 luuseri(루세리)와 luuser(루세르)로 적는다든가. 과거에 예를 들어 스페인어에서 football([[축구]])을 fútbol로, baseball([[야구]])을 béisbol로 음차하는 일이 있었다. [[한국어]]에서는 오히려 [[해방]] 이후 [[일본어 잔재론|일본어 잔재 청산]] 등부터 시작해서 [[언어순화 운동]]이 상당히 세력을 지니고 있는 편이나, 실제 외래어가 차용되는 빈도도 꽤 높은 편이고 특히 1990년대 이후로 [[럭키금성]]이 [[LG]]로 사명을 변경하거나 [[선경그룹]]이 [[SK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사례가 있었고, 언론계와 연예계에서도 일상용어도 외래어로 된 것을 쓰는 빈도가 높은 등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한자어 자체를 점차 낮설어하는 세대가 많아지다 보니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한자어를 외래어 음차로 바꾸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상기한 일본어 잔재 청산을 위한 언어순화를 명분으로 한자어나 일본어 유래의 외래어를 서양권 언어의 음차 표현으로 교체하는(결국은 한자어나 외래어를 또 다른 외래어로 교체하는 것이니 제대로 된 언어순화는 아니다) 사례도 적지 않다. [[중국어]]는 [[한자]]라는 문자 체계상의 특징으로 음차를 잘 쓰기 힘들며, 심지어 고유명사까지도 어떻게든 한자어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중국식 표기]] 등을 참조하면 좋다. 음차할 때 주로 쓰는 글자는 한국 외래어 표기법과 마찬가지로 [[언어]]에 따라 약간 다른데, 영어 기준의 표는 [[https://zh.wikipedia.org/wiki/Wikipedia:%E5%A4%96%E8%AA%9E%E8%AD%AF%E9%9F%B3%E8%A1%A8/%E8%8B%B1%E8%AA%9E|이곳 참조]]. 이 경우 대충 발음이 비슷한 한자를 갖다붙이는 것이기에 뜻을 해석하면 개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한자를 사용하는 지명은 그대로 읽는다. 예를 들어 [[타키카와역]]은 한자로 滝川인데, 한자를 중국식으로 읽어 롱촨으로 발음한다. 같은 한자문화권인 한국이나 일본 계통의 명사나 이름의 경우는 한자 표기를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나, 한자로 바꿀 수 없는 고유어의 경우 상단의 외래어 음차 표를 따른다. 다만 일본 이름의 경우, 히라가나/가타카나 표기에서 해당하는 한자로 새로 창작해 표기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카츠라 히나기쿠|히나기쿠]] - 雛菊, [[토우마 카즈사|카즈사]] - 和纱, [[시이나 마시로|마시로]] - 真白, [[스즈미야 하루히|하루히]] - 春日, [[이치고(달링 인 더 프랑키스)|이치고]] - 莓, [[시노미야 카구야|카구야]] - 辉夜, [[타케모토 우루카|우루카]] - 潤香 등. 다만 이를 읽을 경우엔 중국식 독음으로 읽는다.] [[러시아어]]의 경우 동사의 활용이 꽤 특징적이어서 형태소별로 번역해서 [[번역차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러시아어 문서에서 언급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어]]는 [[번역차용]]의 최고봉으로 'electricity'(전기) 같은 근대 어휘조차도 'Rafmagn'으로 번역하고 음차를 거의 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