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혼 (문단 편집) === 천운을 타고난 만화 === 작가는 이 만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 다 자신이 열심히 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지만[* 물론 진짜로 자기 과시 목적으로 그런 게 아니라, 작가 성향 상 어느 정도 과장해서 농담성으로 한 말이다. 다만 그래도 인기가 쭉 이어진 건 확실히 작가 본인이 실력을 쌓은 덕분이긴 하다.] 사실 소년 점프에 처음 연재될 당시에는 도저히 점프에 맞지 않는 성인지향적 내용으로 인기 순위가 최하를 달려 연재 10주 뒤 잘릴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은혼이 인기를 얻고 나서는 점프의 개그 만화 신작들이 하나같이 은혼의 영향을 받았다. 히로인이 추한 모습으로 토한다든지, 음담패설 발언을 한다는 등. ~~이상한 쪽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런데 10주가 다 되어가던 때에 '''기적이 일어났다.'''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유희왕]]》이 작가의 건강 악화로 갑자기 연재가 종료된 것. 그 유희왕의 공백을 채우려고 갑자기 신규작품 3개 정도가 추가로 연재되었는데 그 신규작들이 인기가 바닥(...)이라 은혼의 인기가 '''갑자기''' 4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은혼을 구원해낸 유희왕도 초반에는 인기가 없어서 은혼과 비슷하게 생존하다가 [[듀얼몬스터즈|특별한 계기]]를 통해 전환점을 겪고 인기를 얻어 장기 연재를 얻어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유희왕과 은혼은 사두용미 만화의 대표들로 거론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장기 연재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만약 이때 잘렸다면 은혼은 잠시 나왔다 사라지고 마는 수많은 조기 완결작 중 하나에 불과했을 것이다.] 거기에다 원래 점프 편집부에선 이 만화가 발매 당시에 당시 최고 화제작 '''[[데스노트]] 1권과 동시에 발매'''되어 안 팔릴 줄 알고 초판을 매우 적게 찍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데스노트를 사러 갔다가 같은 위치에 꽂혀있던 은혼을 겸사겸사 사가는 경우가 발생하여 초판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기적을 일으켰다.[* 2권에서 작가 왈, '1권은 편집부, 서점이 완전히 우습게 본 탓에 재고 부족으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친 것 같은데, (중략) 잘못은 악의 소굴 집영사와 담당자 온치치 오니시니까 불평 편지를 많이 보내주세요.'(...)] 그 이후로 작가 자신의 개그 센스가 좋아짐과 동시에 단행본도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은혼스러운' 천운을 타고난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선 이 만화가 1권만 기형적으로 많이 팔려 조사해보니 이렇게 데스노트 1권 사는 김에 같이 구입했던 사람들이 1권만 보고는 "낚였구나!" 해서 다음 권을 사지 않아 이렇게 된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에서도 반응은 비슷했지만 1, 2권 뒤에 들어간 단편이 더 재밌다는 이유로 단행본을 계속 사게 된 사람도 있다는 후문.[* 참고로 현재 일본에서 은혼 1권 초판은 상당한 레어 품목으로 통상보다 고가로 거래된다.] 비록 시작은 이랬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인기가 상승해, 마침내 소년 점프의 간판급 고참 장기 연재작이 되어버린 것도 개그.(...)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원헌은.jpg|width=100%]]}}} || 66권 작가의 말에 나온 긴토키의 대사. 66권 발매 시점 점프 연재작 중 은혼보다 더 오래 연재 중인 만화는 [[원피스(만화)|원피스]]와 [[헌터×헌터]]밖에 없었다. 현재 기점으로 완결된 점프 작품들 중 은혼보다 점프에서 더 오래 연재한 만화는 [[코치카메]](40년), [[나루토]](15년), [[블리치]](15년) 단 세 작품뿐이며 은혼의 단행본 권수는 나루토(72권), 블리치(74권)를 뛰어넘는 77권. 그야말로 '''점프의 감초'''라 할 수 있었던 만화. 여담이지만, 은혼 최후반부 당시 이미지에 있는 곤이 나온 헌터x헌터는 작가의 허리 건강 문제로 인해 400화 남짓으로 자유연재를 하고 있었으니 실질적으로 선두에 달리고 있던건 루피영감 뿐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