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하영웅전설/비판 (문단 편집) === 제국의 사회 관련 === 봉건제 체제 정도로 머물러 있는 제국이 근대 국가의 체제에 가까운 동맹을 경제력이나 물량이나 기술에서 압도한다는 점도 이상하다. 제국은 위의 인구 문단에도 나오지만 '''인구의 90%가 증발하는''' 사건(단순한 작가의 오류를 소설의 정해진 설정에 끼워맞추었을 때의 팬들의 가상의 설정)은 물론, [[이제르론 요새]] 건설 전까지 동맹에게 상당히 털렸으며, [[문벌귀족(은하영웅전설)|문벌귀족]]들을 위시로 한 부정부패도 심했고, [[립슈타트 전역]]이라는 대규모 [[내전]]까지 겪었음에도 동맹에게 밀리는 일이 없다. 반면 동맹의 부정부패 등에 관해서는 비교적 현실적으로 묘사한다. 제국은 동맹보다 인구가 많고 역사가 있다지만, 작중 시점이 서기 36세기임에도 불구하고 제국 신민들은 [[중세]] 시대마냥 살고 있다.[* 정작 또 현대의 모습대로 사는 장면도 나온다. 물론 이 경우는 귀족 영지의 1차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과 정부의 지배를 받는 상공업에 종사하는 주민으로 나누어 보면 편하겠지만.] 반면 동맹은 비교적 2000년대 근현대에 가까운 생활상과 체제를 보여준다. 물론 제국과 동맹의 국민들의 마인드도 각자 중세 시대 사람과 현대의 민주 시민 정도로 차이가 난다. 양국의 배경만 놓고 보면 [[과학 vs 마법]] 전개를 다루는 [[이군깽]] 작품에서 흔히 나오는 중세 판타지(제국) vs 현대 지구(동맹) 전개라고 생각될 정도다. 실제 역사에서 이렇게 국가 체제가 전근대와 근대로 구분될 정도로 뒤쳐졌는데 뒤쳐진 쪽이 전쟁에서 이긴 경우는 거의 없다. [[페잔 자치령]] 같은 경우에는 동맹의 앞잡이가 되어서 제국을 경제침략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단 페잔의 진정한 설립 동기를 보면 그러지 않을 이유는 충분했다. 물론 그래도 [[제국-동맹 전쟁]] 양상은 근대 이후의 전쟁 양상이나 역사 흐름으로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여럿 있다. 다만 정치체제와 사회의 발전간의 상관관계가 없을리는 없지만 사회의 발전이 정치체제에 따라 멈추는 일은 없다. 위 문단들에서 언급하는 '근대국가 체제'의 동맹과 '중세'의 제국이라는 것은 정치사회를 너무 현실에 억지로 비추어 보았음을 이해해야 한다. 현실의 봉건군주제가 중세에 있다고, 또는 현실의 자유민주정치체제가 현대에 있다고 현실의 시대열에 따라 제국이 중세라고 이해하는건 논리에 맞지 않다. 차라리 1차세계대전의 프랑스공화국과 독일제국을 꼽는게 비슷하다 할 수 있겠다. 전혀 같지는 않지만 중세판타지국가와 현대국가의 전쟁이라는 비교보다는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생활수준과 기술력사이에서 정치체제만 다르다. 도량형, 화폐, 은행, 주식, 대학, 수만가지가 봉건제 아래에서 태어났다. 현실에서 기술의 발전과 동시에 컴퓨터가 민주주의 아래에서 태어났다고 민주주의에서만 컴퓨터가 태어나지는 않는다. 봉건군주제아래에서도 경제, 과학, 문화는 발전을 멈추지 않는다. 즉 중세판타지가 현대와 싸운다는건 너무 비약된 의견. 되려 36세기에 걸친 인류의 모든 지혜를 고작 16만이 도망쳐나왔을때 모두 훔쳐나왔을리 만무하다. 270년간의 발전만으로 기존의 인류가 이루어놓은 모든 경제, 과학, 의료, 교육의 지식을 대략 50년 차이까지 따라왔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성취가 아닐까?[* 그리고 나름 납득을 가게 하기 위해서인지 사실 동맹의 수준은 제국보다 떨어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자유행성동맹에서 개발한 '787년형 표준전함'은 제국군 표준전함에 맞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우주력 787년에 실전배치 되었는데 정작 제국군의 표준전함은 우주력 740년에 나왔다(...) 무려 50년씩이나 차이가 나는데 심지어 그렇다고 기능이 압도적으로 좋냐면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이걸 만들겠다고 일부 기능은 완전히 포기했다.] 백인 제국 vs 다인종 동맹도 억지 설정이라는 비판이 있다. 특권계층이 백인들임을 감안하더라도 제국인들은 지나치게 백인이 많다. 아무리 루돌프가 정신이 나갔다고 해도 애초에 인류가 통합된 미래시대인 만큼 처음부터 지지자들도 대부분 비백인이었을 것이며 측근들도 비백인들이 많았을 것이고 본인도 비백인의 피가 많이 섞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사회가 어떻게 해서 정상적으로 유지되는지는 불명이다. 사실 애초에 인종차별은 짤막하게 루돌프가 백인들을 귀족으로 임명했다는 것 외에는 '''언급도 되지 않는다'''. 작중에서 은하제국이 자유행성동맹을 깔보는 레파토리는 중우정치지 열등인종같은게 아니며, 동맹이 [[은하제국 정통정부]]에게 요구한것도 의회 도입이었지 인종차별 철폐가 아니었다. 이 문제에 대해 작가 자신이 인터뷰에서 내놓은 대답은 '''"그런 건 설정 안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작가는 각 국가의 인종구성 같은 부분을 일일이 설정하고 쓴 것이 아니라, 단순히 각 국가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제국 측 등장인물은 독일계 이름만 사용하고, 동맹 측 등장인물에는 다양한 문화권의 이름을 등장시켰다고 한다. 즉 처음부터 설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꾸로 설정오류가 생긴 것이다. 그리고 제국 측은 귀족 분위기에 집중된 묘사를 사용했기 때문에 독일계 문화권에 편중되었다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