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평구 (문단 편집) == 지역 특징 == 은평구는 지리적으로 불광천(=연신내=모래내) 유역의 평지와 그를 둘러싸는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구(區)의 대부분이 주택가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이 [[1960년대]] ~ [[1970년대]]에 주로 개발되었으며, 연립주택, 단독주택들이 혼재되어 있다. 1960 ~ 70년대에는 서울에서는 상당히 깨끗하고 잘 사는 동네였다. 도로망도 (불완전하지만) 어느정도 바둑판식 구성이며, 당시 서울 강북에서는 가장 계획적으로 잘 개발된 것이었으며, 이웃 서대문구, 마포구에 비해서도 더 늦게 개발된 탓에 정돈된 분위기가 강했다. 성북동 같은 아주 부촌은 없었지만 서울에 그 흔하던 판자촌 등도 거의 없었던 동네였고[* 일부 산지, 구릉지에는 은평구 역시 존재했다. 그러나 서울의 다른 곳처럼 번화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지는 않았다.] 상당수의 주택이 깔끔한 양옥 단독 주택이었고 스카이라인도 꽤 안정적인 편이다.당시 정부에서 북한을 의식해서 통일로 주변을 주택 고급화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당시 서울에서도 상당히 고급인 2층, 3층 양옥 단독주택도 많아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들이 많이 거주하기도 했다. 이는 70년대 후반 은평구의 대학 입시 성적에서도 나타났고, 학군지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어쨌거나 이미 조선시대부터 성저십리와 연담된 곳이어서 이미 주택지로 자리잡은 곳도 있었고, 당시 아직 개발되지 않은 농지 및 산지였던 지역이 혼재된 상태에서 발전하기 시작했기에, 어쩔 수 없이 난개발이 연속된 곳도 많았으며 특히 통일로에서 벗어나면 구릉지를 타고 올라가는 난개발도 꽤 비일비재했다. 지금은 연립주택이 너무 많아 슬럼화로 인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대조동 지역도, 은평구에 오래 산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마당에 수영장이 딸린 호화주택이 있을 정도의 고급 단독주택이 당시에는 꽤나 많이 있었다고 한다. 70~80년대에 이촌향도 현상이 두드러지며 서울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은평구에도 연립주택 개발이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고, 먼저 은평구에 터를 잡고 살던 대다수의 부자들은 김신조 사태 이후 정부가 부촌으로 키우던 [[평창동]]이나 혹은 [[진관동]] 북한산 자연부락 지역으로 이사간 경우도 많았다. 평지이며 대중교통이 크게 발달했던 대조동이나 그 주변의 경우 이런 단독 주택들을 헐고 다세대 연립주택으로 재개발하는 트렌드가 이어졌고, 갈현동 쪽에는 상대적으로 고급 단독 주택이 오래 남게 되었다. 이렇게 70년대를 전후로 집중적으로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으로 개발된 탓에 서울특별시에서 그리 흔한 아파트조차 구경하기 힘들었던 동네이기도 하다. 1988년 건설된 불광1동 미성아파트가 관내에 처음 건설된 아파트 단지이며, 2000년대 중반까지 구내에서 유일한 1,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였다.[* 물론 300~500세대 정도의 아파트는 관내에 상당히 있었지만,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미성아파트가 유일했다. 물론 지금은 백련산 힐스테이트나 래미안 베라힐즈 등이 생겨서 아파트도 많이 보이긴 하지만, 서울특별시 대부분 구(區)에 있는 30층대 아파트가 아직 없기는 하다. 물론 [[은평뉴타운]] 도 있고. 그러나 아직도 단독주택이 제일 많다.] 대한민국에서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인 1980년대 후반부터인데, 은평구 자체가 1970년대에 지어진 단독주택이나 1980년대 초에 지어진 연립주택이 대부분이었던 동네라서 그렇다. 이러한 '적당히 오래된' 은평구의 특성 때문에 2000년대 들어서는 서울에서 비교적 언급이 덜 되는 지역이 되었다. 아예 불량주택이 많은 서울 중심쪽이나 동북지역의 경우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한 재개발로 인해 불량주택들이 아파트단지, 뉴타운으로 개량되어 지역의 위상도 올라가고 아파트 중심의 현 주거 트렌드에도 맞았다. 그러나 은평구는 그럭 저럭 구획정리 잘 되어있는 주택가들이 많아, 즉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재개발 아파트가 별로 들어서지 못했다. 또한 강남을 위시한 서울 동남부지역의 집중 개발 및 중산층 중심지역이 되는 과정에서 그 정 반대쪽에 있다 보니 은평구의 단독주택들은 집주인이 이사가면 다른 부유층 집주인이 들어오는것이 아닌, 연립주택(빌라)로의 개발이 계속되었다. 요약하자면, 아예 고급도 아니고, 아예 불량이면 밀어버리고 다시 짓는데,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오랫동안 계속되어 그렇다. 인근의 [[서대문구]]와 [[마포구]]처럼 난개발이 심한 은평구였지만, [[2005년]] 이후 [[구파발역]] 일대가 재개발되어 [[은평뉴타운]]이 들어섰다. [[은평뉴타운]] 외에도 [[녹번동]] 일대 대규모 재개발 등 은평구 전체적으로 재개발 바람이 불어서 새 아파트 단지가 많이 지어지고 있다. 더불어 이 곳에서 살던 세입자들과 원주민들은 돈이 없어 이 곳을 떠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실제로 은평구 지역에 가면 인근 지역(주로 [[고양시]], 약간 멀게는 [[부천시]], [[인천]] [[계양구]]나 [[의정부시]] 등)의 신축 빌라를 저렴하게 분양한다는 광고가 많이 보인다. 진관동 은평뉴타운 지역도 예외없이 있으며 이쪽은 추가로 창릉신도시 어그로꾼들도 상당히 많이 출몰한다. 현재 짓는 중인 수색증산뉴타운 일대는 오히려 '''더 심하다.'''] 녹번동, 수색동 등의 뉴타운 예정지나 신축 아파트 단지 같은 경우에는 지가가 굉장히 높다. 녹번역 역세권 신축 아파트의 경우 평당 4,000만원에 육박한다. 또한 녹번역 구축 아파트, 수색동, 응암동 재개발 지역 내 아파트들도 평당 2,500만원 전후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은평뉴타운]]의 존재와 상기한 재개발 구역 덕분에, 대다수 외부인들이 생각하는 은평구의 인식에 비해 구 자체는 인구와 면적 규모 대비 세수가 많은 편이다. 2020년 기준 1년 예산이 대략 8,000억원 규모다. 참고로 현재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공사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곳은 응암재개발 1구역, 대조재개발 1구역 등이 있다. [[관악구|서]][[구로구|남]][[금천구|권]]이나 [[노원구]] 못지 않게 호남 출신 인구가 많다. 인구 중 약 40% 가량이 호남 출신이며, 실제로 길거리나 학교에서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팬보다 [[KIA 타이거즈]] 팬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은평구청 바로 옆에 호남향우회가 지은 학사인 남도학숙 빌딩이 있다. 서울에 널린게 호남향우회 학사이긴 하지만 은평구의 남도학숙은 독보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특별시 내 자치구 중에서 행정구역 대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비율이 '''51.25%'''로 가장 높다. 이게 [[은평뉴타운]] 개발 및 구 내 여러 지역 재개발로 그나마 풀린 수준이 이 정도. 서울 자치구 중 [[공공자전거]] 이용 비중이 꽤 높은 편에 속한다.[* 대학가, 업무지구가 있는 [[마포구]], [[종로구]], [[광진구]], [[성동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다음으로,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및 [[용산구]]와 비슷한 수준의 이용 비중을 보여준다. 평지가 많지 않고 생활 지역 대부분이 구배가 있어서 불광천 이북 지역에서는 자전거 이용이 다소 난이도가 있음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유는 역시나 [[응암순환선]]의 존재로 인한 구 내부 대중교통 인프라의 불편함 때문. '이런 곳에도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니'라는 반응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전거 대여소도 많고, 실제 이용객도 많아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시간대에도 대여소에 자전거가 한두대밖에 없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다. [[뉴타운]]으로는 시범뉴타운인 [[은평뉴타운]]과 재개발 중인 [[수색증산뉴타운]]이 있다. 서울 내 다른 지역들 중에서도 유독 기온이 낮다. 현 서울 기상 관측지인 [[종로구]]가 [[열섬]]으로 인해 기온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때도 은평구 지역은 종로구보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