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월 (문단 편집) === 성격 === 많은 사람과 함께 있는것 보다는 홀로 행동하기를 좋아하며, 위험보다는 안정을 추구하지만 힘의 가치를 경시하지는 않고 힘을 기른다. 말투 자체는 과묵하거나 덤덤해 보이고, 초반 [[미우미우]]에서의 말투를 보면 다소 시니컬해보이기도 한 캐릭터지만 사실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정중하고 희생적이며 선한 캐릭터다. 그렇다고 상황 안 가리고 호구같은 캐릭터는 아니고 본인의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본인이 나서야 할 상황에 희생적이고 선한 모습을 보이는 성격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이정도로 착하고 선한 성격의 설정은 아크, 라라를 빼면 없다. 희생적인 캐릭터 자체는 몇몇 있으나 그들 중엔 본인이 속한 집단이나 종족, 개인을 우선하는 경향이 큰 경우도 많은 반면 저 셋은 아무 이유 없이 불특정 다수를 도우려는 경향이 더 큰 편이다.] 얼핏 보면 무뚝뚝하기만 한 성격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마냥 무뚝뚝하진 않다. 기억에서 잊혀지고 멘탈이 깨져서 우울해지니 무뚝뚝한 면이 강조되어서 그렇지, 기억에서 잊혀졌다고 깨닫기 전까지는 남이 상처받지 않을 정도의 본인 감정표현을 하나하나 다 했을 정도로 평범하게 지냈다. 특히 이는 소멸의 여로/Boderless 퀘스트에서 타인에게 말할 때 더 잘 드러나는데, ~했어, ~ 거야 같은, 무뚝뚝하다고 하기에는 평범한 말을 더 자주 쓴다. 루미너스 같은 경우는 이 스크립트에서 타인에게 말할 때도 - 군, - 나? 와 같은 딱딱한 어투를 쓴다. 스토리 초반 퀘스트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한 뒤 자신이 희생하는 것을 꺼리낌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희생적이고 선하며 낯선 상황에서도 이성적인 상황 파악과 대처가 빠르고 정확한 편이다. 모두가 본인을 잊은 상황이나 생전 처음 보는 곳에 와서도 잠시 놀라지만, 그 감정에 휩쓸리지는 않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등 초연하고 이성적인 성격. 이는 차분한 말투나 다소 무표정하고 무감정해 보이는 외모에서도 드러난다. 이러한 은월의 이성적인 면은 프롤로그에서부터 드러나는데,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기 위한 제물이 누가 되느냐로 [[프리드(메이플스토리)|프리드]], [[루미너스(메이플스토리)|루미너스]]와 갈등을 빚었을 때 프리드에겐 봉인을 감당할 수 없을 거라는 이유를, 루미너스에겐 여기에서 봉인을 완성시킬 수 있는 건 너밖에 없다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짚어내며 자신이 제물이 되는 것을 자처했다.[* 물론 자신이 죽을 거라고만 생각했지 존재 자체가 소멸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메이플스토리)|메르세데스]]로 변장한 [[루시드(메이플스토리)|루시드]]가 메르세데스가 아니라는 걸 추리해 내거나, 얼음동굴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녀석들을 막으라며 동귀어진이라도 하라는 마족 장교를 어리석다고 까기도 하는 등 스토리에서 이성적인 그의 성향이 많이 보여지는 편이다. 하지만 이성적인 면모와는 별개로 영웅들이나 미우미우족이 자기에게 장난을 치거나 모자란 놈 취급해도 화내지 않고 가볍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 대인배적인 면모도 있다. 반대로 해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프롤로그에서 적인 마족들에게는 "별로 좋은 유언은 아닌거 같군."이라는 말 한마디만 하고 전부 처리한 걸 생각하면 강강약약을 실천하는 성향이 강하고, 또 은월이 본인 사람이나 그다지 악의가 없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친절한 사람이기도 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라라(메이플스토리)|라라]]나 [[아크(메이플스토리)|아크]]같이 말 몇 마디만 나눠보고도 '착하다'라는 느낌이 팍 오는 느낌은 아니다. 항상 웃고 있는 라라나 레프인데도 말 몇마디 나눠보고는 [[카데나]]에게 착한 녀석이라 평가받은 아크에 비해서는 약간 시크하지만,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굉장히 정이 많고 착한게 느껴지는 타입이다. 대표적으로 스토리에서 잠깐 만난 라니아가 은월의 그런 성격을 보고 루미너스에게 "모르는 사람을 위해 그렇게 슬픈 표정을 지을 수 없다."라고 말했던 점이나,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는 영웅들 중 유일하게 에반을 처음부터 배려하고 인정했던 점이 있다는 점에서 은월의 다정함이 돋보인다.[* 이때 기억에 이상이 없는 다른 영웅들은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에반을 반쯤 무시했었다가 함께 실전을 겪고 나서야 인정하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영웅들과 티키타카를 주고 받거나 과거 이야기를 꺼낼 때를 보면 마냥 조용한 성격은 또 아니다. 시니컬하게 농담을 던지거나 장난끼를 발휘하는 밝은 면을 보이기도 하고,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벽화에 은월만 희미하게 되어 있을 땐 고양이 입을 하며 축 처지거나 [[아란(메이플스토리)|아란]]이 존재의 소멸을 가지고 놀리자 볼을 부풀리며 삐지는 등 다채로운 감정 표현을 보인다.[* 특히 루미너스를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고지식하고 재미없다고 까기도 한다.] 마냥 슬픈 표정으로 보이는 것은 세상에 잊혀지고 멘탈이 깨진데다 편하게 대화할 만한 인물도 없다보니 은월의 우울함이 배로 부각된 탓. 즉, 정리하면 안정을 추구하고 친구와 대화하기를 좋아하면서도 혼자 있길 좋아하는 평범한 소시민스러운 모습과 이성적이고 희생적인 영웅의 모습이 둘 다 부각되어 양면성 있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