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회 (문단 편집) == 개요 == '''윤회'''([[輪]][[廻]])는 [[인도 계통의 종교]]인 [[힌두교]], [[자이나교]], [[불교]]의 종교 용어이다. 사람이 태어나 늙고 병들었다가 죽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이 마치 바퀴가 돌듯이 세상이 돌아간다고 붙인 단어로 이를 한자로 바퀴 륜(輪)을 써서 윤회(輪廻)라 하였다. 영어권에서는 흔히 reincarnation이라고 하지만 이 단어는 윤회와는 의미가 다르다. 어원을 살펴보면 '윤회' 의 원어인 संसार(saṃsāra)는 산스크리트어로 '정처 없이 헤매다, 빙글빙글 돈다.'는 뜻에서 나왔다. 그래서 중국에서 한자로 번역하여 윤회(輪廻)라 한 것이다. 그에 반해서 reincarnation은 re(재再)+incarnation(육체화肉體化)의 합성어로 죽은 생명체가 다시 육신을 얻는 것을 뜻한다. 윤회라는 말에는 '끝없이 반복한다.'는 의미가 있는 반면 reincarnation은 그런 의미가 전혀 없다. [[환생]]을 한 번만 하는지 끝없이 하는지는 신경 안 쓰는 것. 그래서 영어권에서도 산스크리트어를 로마자로 써서 samsara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달리 삼사라(samsara)는 달리 [[생]]과 [[죽음]]의 [[순환]]을 뜻하며, 원래 의미는 옮겨지다, 다시 태어난다로 달리 윤회의 모든 과정을 뜻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삼사라는 [[시작]]이 없고 대부분의 경우 [[끝]]조차 존재하지 않으며, 달리 [[세계]]를 뜻하는 [[용어]]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우주]]의 [[섭리]]에 의해 [[인간]]과 [[동물]]을 포함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윤회를 하게 되어있으며, 그 자체로 [[순환]]하는 모든 것들을 [[세계]]라고 표현한다. [[삼라만상]]은 이 윤회의 [[굴레]]의 인과를 따르며[* [[삼라만상]]은 윤회와 다 돌고 돌아서 언젠가는 제자리로 되돌아온다고 할 수 있고 그 자체로 인과라고 하는 고리 관계로 움직이는 윤회의 반복과정이고 [[삼라만상]] 그 자체가 윤회법칙에 의하여 움직인다고 볼 수가 있는 셈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들 또한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제행무상]]은 [[삼라만상]]은 인연법에 의하여 모두 [[윤회]]함을 전제로 하고 [[삼라만상]]의 운행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윤회란 구체적으로는 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구르듯, 중생이 번뇌와 [[업]] 때문에 [[육도윤회|삼계 육도]](三界六道)의 생사세계를 멈추지 않고 돌고 도는 것을 뜻한다. 즉 나 자신이 [[사망]]한 뒤 [[영혼]]이 되었다가 새로운 몸을 받아 다시 태어나고 생로병사(生老病死)를 거친 뒤 다시 영혼이 되어 또 태어나기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영혼이 된다는 것이 대중적인 윤회에 대한 이해이다. 그러나 불교 심층교리에서는 무아설(자아가 없다는 것)과 윤회설의 관계를 해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윤회는 하지만 변하지 않는 고유한 개체로서의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영혼에 자아가 있다고 생각하면 윤회와 무아가 충돌하기에 영혼에 자아가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윤회의 흐름은 일정한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할 때까지 몇 겁, 또는 몇억 겁 세월에 걸쳐 계속된다. 카스트 제도를 합리화하기 위해 연관되는 경우, 선업을 쌓으면 내세에는 더 존귀한 신분으로 태어나고, 악업을 쌓으면 내세에는 더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인간 이상의 능력을 지닌 존재라고 해도, 축생으로 여겨져 인간보다 못한 환생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이에 대한 일화가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문무왕]]이 죽어서 [[동해]]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의법사(智義法師)는 이 말을 듣고 "용이란 축생의 업보인데 어찌 그것을 원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즉 용이라 해도 결국 축생이고 불교식 윤회관으로 봐서는 인간으로 다시 태어남만 못하다는 것이다. 문무왕은 나쁜 응보를 받아 축생이 되더라도 감수하겠다고 밝히고 왕 중 최초로 동해 바다 [[대왕암]]에 장사지냈으며 그 아들 [[신문왕]]은 [[감은사]]를 바다와 연결되는 수로 구조로 지어 바다의 용이 된 아버지의 넋을 위로했다. 반면에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는 힌두교의 윤회론을 반박하며 지금 고귀한 계급으로 태어났다고 해도 반드시 전생에 큰 공덕을 쌓은 것은 아니라고 설파했다. 생명이 윤회를 거듭하는 한 여태까지 쌓은 공덕과 업보가 언제 어떻게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생에서 고귀하고 천하고는 이전에 쌓았던 공덕과 업보가 돌아온 것일 뿐이니 이에 따른 차별을 금하고 공덕을 쌓는 일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불교에서는 samsara-chakra라고 해서 세상을 비유적으로 혹은 말 그대로 "굴러가는 수레"라고 표현한다. 흔히 말하는 천상세계도, 불교의 관점에서는 윤회에 속박된 상태에 불과하다. [[육도윤회|삼계 육도]](三界六道). 천상세계에 다시 태어나도, 거기서 해탈하지 못하는 한 언젠가는 다시 죽어 환생할 것이다.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어 [[해탈]]하면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번뇌와 업을 끊었기 때문이다. 번뇌와 업의 힘으로 윤회가 되는데, 그걸 끊었으니 더 윤회하지 않는다는 것. 십이연기는 이 원리를 담은 불교 교리이다. 그리고 해탈하여 더이상 윤회하지 않는 사람을 깨달은 자. 다른 말로 [[붓다|부처]]라고 한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기 전에 저지른 업의 결과는 피할 수가 없다고 한다.] 불교적 이타행의 이상인 보살은 윤회를 이미 벗어났음에도 중생에 대한 크나큰 자비심으로 윤회세계에 들어와 화신으로서 활동한다고 한다. 서브컬처에서 ~보살의 화신이라는 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석가모니는 과거에 [[보살]]로서 억겁[* 삼아승지겁이라고 한다.]의 세월 동안 수많은 세계에서 윤회하여, 마침내 완전한 깨달음인 부처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한다. 본생담이라고 불리는 이 윤회 전생담에는 이솝우화 등의 모티브가 된 각종 우화들이 포함된다. 여기서 보살이었던 전생의 석가모니는 사슴, 용 등의 다양한 축생으로도 태어난다. 빅쿠 아날라요(Bhikkhu Anālayo)의 《Rebirth in Early Buddhism and Current Research》(2018)에 따르면 불교 초기부터 윤회환생은 연기, 업의 맥락에서 명확히 설명되고 있다. 또한 석가모니의 깨달음의 경험 가운데 자신과 타인의 전생에 대한 회상(回想)이 뚜렷이 존재한다. 비슷한 말로는 생사윤회ㆍ윤전ㆍ윤회생사ㆍ윤회전생ㆍ[[육도윤회]] 등이 있다. 윤회를 정치용어로 사용할 때에는 국가의 발전 단계에 인간의 성장 시기를 결부하여 설명하는 이론을 뜻한다. 이 윤회는 [[불교]]에서 말하는 [[순환]]론적 [[시간]]관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자 곧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변화]](그러면서도 존재의 변화와 유전을 뜻하기도 한다), [[인간]]과 만물 혹은 [[자연]]의 [[순환]] [[원리]] 그 자체이며,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현상]]들 중에 윤회가 아닌 것이 없으며, 그렇기에 [[우주]]의 [[물리]]적인 [[순환]], 그리고 흔히 알려진 대로 육도를 유전하며 받는 [[생]](生), 그리고 생사의 변이 또한 이 윤회라는 개념에 해당되는 것은 물론, [[우주]]의 [[자연]] [[변화]], 즉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와 [[과거]], [[현재]], [[미래]] 삼세의 유전(流轉), 어김없이 교대하는 낮과 밤 또한 [[시간]]의 [[윤회]]이며, 여기 저기 이곳 그곳과 같은 동서남북의 방위변환 또한 [[공간]]의 [[윤회]]라고 한다. [[바람]]과 [[구름]]이 엉켜 [[비]]가 되고, 빗물은 다시 [[태양]]에 증발되어 수증기로 변했다가 [[구름]]이 되고, [[구름]]은 다시 [[비]]로 변해 한 바퀴 도는 것이 바로 자연의 윤회현상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만물은 이 윤회를 거듭하는 것이며, 단순히 [[물질]]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 [[의식]], [[영혼]] 또한 이와 마찬가지라이며, 우주만물은 항상 생사의 인과가 끈임없이 윤회하기에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윤회를 부정하는 것은 인과응보 또는 원인과 결과의 인과법칙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윤회는 철저하게 스스로 지은 대로 받는다는 자업자득에 기초를 두고 있는데, 이는 스스로 착한 일을 하였으면 착한 결과를 받고, 악한 일을 하였으면 악한 결과를 받는 자기책임적인 것이자 자기 스스로 지은 것은 결코 회피할 수도 없고 누가 대신 받을 수도 없으머, 오로지 자기가 지은 업의 결과에 따라서 다른 세계로의 향상(向上)과 향하(向下)가 가능할 뿐이라고 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성주괴공(成住壞空)[* [[불교]]의 [[시간]]관인 [[세계]]를 [[생성]] 및 성립시키는 기간인 성겁, 머무르고 유지시키는 기간인 주겁, 점차 변화하고 파괴되어 가는 기간은 괴겁, 파괴되어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지속되는 공겁 이 4가지를 가리키는 것으로 모든 만물과 [[삼라만상]]의 생성, 변화, 파괴, 소멸의 과정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모든 [[물질]]과 사물이 생겨나고, 머물고, 변화하고, 소멸하는 4가지 현상과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자 만물이 유전 변화하는 것을 설명하는 용어이고 우주와 만물은 이 성주괴공의 순환을 끝없이 반복하며, 그렇기에 끝없이 생성과 소멸을 하게 된다고 한다.]은 우주의 윤회와 우주가 탄생하고 소멸하기까지의 과정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생명계의 이면에 존재하는 우주의 원리이자 곧 생명의 [[법칙]]이며, 그 자체로 [[세계]]는 [[창조]], [[유지]], [[파괴]]를 거치면서 이 윤회에 의해 돌고 돈다고 하며, 모든 [[존재]]의 [[현실]]이자 [[과거]], [[현재]], [[미래]]이자 [[인간]]의 [[운명]]과 삶은 어떠한 절대자가 정하는 [[숙명]]이 아닌, 스스로의 업에 의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조적 과정을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법륜(승려)/비판, version=193, paragraph=2.1.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