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종빈 (문단 편집) == 작품 특징 == 그의 영화들은 [[용서받지 못한 자(2005)|군대 내 폭력]]이나 [[비스티 보이즈(한국 영화)|호스트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조직폭력배]], [[수리남(드라마)|마약 밀매상]]처럼 우리 사회의 특정 집단의 어두운 부분을 주 소재로 삼고 그런 어두운 부분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살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꽤나 밝고 경쾌한 톤의 [[군도: 민란의 시대|군도]]조차 특정 장면에서 그런 모습이 보인다.] 남성성이 강한 편이며,[* 실제로 그의 모든 작품의 주인공이 남성이며, 작품의 대다수는 남자인 인물이 극을 이끌어가는 편이고, 남자들의 거친 군상극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고 여성 캐릭터를 잘 활용 못하거나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지는 않고, [[군도]]처럼 비중과 캐릭터성으로 존재감 있는 여장부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여성 캐릭터를 구현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대사나 연출 등 불쾌하면서 상당히 거친 장면이 많고, [[류승완]] 감독과 [[나홍진]] 감독처럼 적나라한 폭력성도 돋보이는 편이다. 하지만 무작정 어둡게만 묘사되지는 않고, 소소한 유머와 가끔은 경쾌한 톤이 들어가는 편이다. 엔딩도 대체로 해피엔딩인 편.[* 다만 이 부분은 최근의 상업영화 기준으로, 초기작인 [[용서받지 못한 자(한국 영화)|용서받지 못한 자]]는 [[새드 엔딩]], [[비스티 보이즈(한국 영화)|비스티 보이즈]]는 [[배드 엔딩]]이다. 범죄와의 전쟁도 주인공에게만 해피엔딩이지 여러모로 현시창인 편이나, 이후 군도부터 시작해 수리남까지는 쭉 해피엔딩을 밀고 있다.] 영화의 스토리와 분위기가 상당히 거친 데, 이런 점은 화면 스타일에서도 도드라진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는 때묻은 풍경을 시각적으로 잘 담는데, 상당히 건조하고 삭막한 분위기의 화면으로 접근한다. 단란주점이나 군대, 폭력 조직 등 어두운 부분을 찝찝한 느낌을 주는 화면으로 잘 보여준다.[* 첫 시리즈이자 넷플릭스 드라마에 해외 로케이션이라서 감독의 전작들과 조금 대비되는 화면 스타일을 보여주는 [[수리남(드라마)|수리남]]에서도 초반에 [[하정우]]가 분한 강인구의 과거를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윤종빈 감독 특유의 거칠고 찝찝한 느낌이 잘 묻어나왔다.] 즉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보다는 현실감이 살아있고 서사와 각본에 집중하는 절제된 연출을 선보인다.[* 이런 현실적이면서 찝찝하고 절제된 톤의 미장센은 [[봉준호]] 감독과 [[나홍진]] 감독을 연상시킨다. 사회에 찌든 듯한 거친 연출과 대사, 가끔 경쾌한 톤과 소소한 유머는 [[류승완]] 감독을 닮은 편.] 특히 연출적인 면에서 호평을 받는 점은 조명을 사용하는 부분인데, 인물의 행동과 심리에 따라 조명의 색감과 채도, 빛의 세기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출세작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범죄와의 전쟁]]에서도 돋보인 점이며, [[공작(영화)|공작]]에서 더 돋보이고,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렇다고 마냥 볼거리가 없이 심심한 편은 아니며, 폭력성과 타격감 있는 액션과 건조하지만 흠없는 미장센, 철저한 연출, 진하고 뜨겁거나 건조하고 차가운 색감, 거장 음악감독인 [[조영욱(1963)|조영욱]]의 음악 등 시청각적인 부분도 준수한 편. 윤종빈 감독은 각본의 디테일은 물론, 연출적인 디테일을 잡으면서도 대중성을 포기하지 않는 오락 영화 감독으로서도 우수한 감독이다.[* 사실 감독작 중 평이 좋은 작품은 아니지만 [[군도: 민란의 시대]]가 유독 그런 편이다. 군도가 감독작 중에서 제일 돈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자, 감독의 작품 중에 제일 대중성있게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지만, 영상미와 액션이 꽤 괜찮은 작품이기도 하다. 윤종빈 감독이 한국 감독 중에서도 연출이 묵직하기로 유명하지만, 군도에서는 그 묵직한 연출에 큰 화려한 스케일까지 더해져 영상미적으로는 제일 돋보이는 작품이긴 하다. 특히 주인공 무치의 특기가 드러나는 대나무밭에 펼치는 액션신이 볼만하다.] 특히 묵직한 연출에 있어서는 거장다운 실력인데, 각본은 물론 인물의 디테일과 소품, 조명과 영상미까지 미장센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골고루 잘하는, 각본가와 연출가로서 유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에 속하는 편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하나의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당 장르에 흔한 클리셰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러 장르를 섞어서 연출을 하는데, 예를 들면 [[비스티 보이즈(한국 영화)|비스티 보이즈]]에서는 막장 드라마적 구성에 다큐멘터리식 접근을 하거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범죄와의 전쟁]]에서는 [[느와르]]에 [[시대극]],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는 [[시대극]]과 [[무협물]]을 섞었다. 재미있는 점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범죄와의 전쟁]]의 주인공은 [[느와르]]에서 나오는 조폭이 아니라, 일반인 공무원 [[최익현]]이라는 것이다. 나이 든 평범한 아저씨를 주인공으로 하면서, 클리셰를 파괴하고 극의 몰입을 높이는 점도 흥미포인트다. 감독으로서의 장점은 뛰어난 각본과 다양한 [[스토리텔링]], 묵직한 연출력이다. 묵직한 대사와 연륜이 느껴지는 미장센 때문에 감독의 나이를 알면 많이들 놀라는데, 나름 젊은 거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절제된 색 연출의 톤도 그렇고 대사 집필이 좋아서 [[최동훈]] 감독과 닮았다는 말도 듣는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범죄와의 전쟁]]과 [[수리남(드라마)|수리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명대사 뽑는 실력이 최동훈 부럽지 않다.[* 감독작 중 비교적 실패작이란 평이 있는 [[비스티 보이즈]]만 해도 명대사가 매우 많다.] 다만 [[최동훈]] 만큼 흥행력이 강한 편은 아니다.[* 물론 알다시피 최동훈이 너무 흥행 감독인 것도 있다. 그래도 윤종빈 정도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흥행 감독으로서 충분히 자리 잡았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준수하게 잡아내기 때문에, 작품마다 대중과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을 듣는다. 젊은 감독치고는 클래시컬한 연출을 추구하며, 시대 배경을 가리지 않고 고증을 잘 살린다. [[용서받지 못한 자(한국 영화)|용서받지 못한 자]]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범죄와의 전쟁]]에 잘 나타나는데, 각각 문서에 들어가보면 얼마나 고증에 충실한지 알 수 있다. 또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에서 호평을 많이 받는 감독으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범죄와의 전쟁]]과 [[공작(영화)|공작]], [[수리남]]이 대표적인 예시다. 아무래도 생생한 연출과 현실감 넘치는 대사 및 화면, 다큐멘터리 같은 접근 방식 때문인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