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정현 (문단 편집) ==== 2022 시즌 ==== 3월 13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1피안타 1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https://m.news.nate.com/view/20220313n08597|#]] 시범경기라 2이닝만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후 경기에서도 비록 클러치 상황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튼 크게 털리지는 않으며 총 7이닝, ERA 3.86으로 선방했다. 올시즌 소속팀 계투진이 크게 헐거워졌기 때문에 이대로면 1군 추격조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을 듯. 4월 1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4월 13일 4:3으로 앞선 3회초 무사만루 상황에 선발 정찬헌을 구원해 3회를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4회에도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면서 2이닝 3K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를 노려볼 만 했지만 6회에 [[김준형(2002)|김준형]]이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해 홀드만 기록하게 되었다. 시즌 첫 실전등판에서 상대의 맥을 끊는 귀중한 활약을 펼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4월 17일 1:2로 뒤진 4회말 2사 1,2루에 선발 [[최원태]]를 구원해 4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5회에는 1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뭔가 제구가 날리는 듯 하면서도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기묘한 피칭을 선보였다. 1.1이닝 1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 일단 확실히 좌타자를 상대로는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투구폼 때문에 좌타자가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이상훈 해설위원의 부가설명은 덤. 이후 5회초에 타선이 불을 뿜으면서 이 날 '''데뷔 첫 승'''을 거두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데뷔 처음으로 인터뷰를 했다.[* [[미국]]에서의 생활은 어땠냐는 질문에 좋은 기억이 없다고 말한 것을 보니, 정말 말도 꺼내기 싫은 시절인 듯하다. 마이너리그의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 그렇게 놀라운 것도 아니다.] 그러나 4월 19일 문학 SSG전에서는 기존의 좋은 흐름을 산산조각내는 투구를 했다. 6:1로 앞선 7회말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못 잡았으면서 장작을 잔뜩 쌓아놓고 2실점한 뒤 강판되었다. 뒤이어 등판한 [[이승호(1999)|이승호]]가 이지영의 실책성 플레이와 더불어 윤정현의 주자를 모두 분식하면서 이날 기록은 0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 하마터면 무난하게 이길 것 같은 경기를 내줄 뻔 했으며 ERA도 8.10까지 치솟았다. 결국 4월 20일자로 퓨처스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에서도 계속 대량실점하며 한때 ERA가 18.00이 되는 등 1군에서보다 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5월 6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5월 12일에 다시 콜업되었다. 5월 18일 창원 NC전에서 3대5로 지던 7회말 올라와서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며 대멸망했다. 아웃카운트는커녕 스트라이크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15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는 단 1개였다.] 이후 올라온 [[장재영(야구선수)|장재영]] 등의 투수들도 모조리 털리면서 팀은 3대15로 대패하였고, 윤정현은 최종 '''0이닝 4자책점'''을 기록. 4월 19일에 이어 1군에서 두 경기 연속 아웃카운트는 못잡고 7실점만 올린 것이다. 그 결과가 1군 ERA 18.90. 던진 이닝보다 사사구가 더 많다. 언제 방출되어도 할 말 없는 페이스. 본인도 크게 낙담했는지 강판 이후 덕아웃에서 고개를 묻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다음날 2군으로 강등되고 말았다. 이후 약 열흘동안 등판이 없었는데, 컨디션 문제가 있었거나 밸런스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5월 28일부터는 다시 2군 경기에 나오기 시작했으며 규칙적으로 4이닝이 넘게 던지고 있는 것으로 봐선 선발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여전히 볼질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2군 복귀 후 6월 8일까지 13.1이닝동안 7개의 볼넷을 내줬다. 6월부터는 그럭저럭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7월 30일 기준 2군 성적은 4승 1패, ERA 4.13, 52.1이닝 18볼넷. 그런데 피안타 수는 61개로, 2군에서도 이닝 수보다 안타를 더 많이 맞고 있다. 그렇다고 볼질을 안 하는 것도 아니니 콜업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8월 24일 KIA 타이거즈전에 대체선발로 투입이 확정되었다. 선발요원이었던 [[한현희]]와 [[정찬헌]]이 2군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8월 23일 [[최원태]]까지 골반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선발진이 초토화됐기 때문. 팀은 후반기에 오프시즌에 예측되었던 우려들이 모두 현실화되면서 투타 양면에서 바닥을 치며 긴 연패에 빠진 상황이니 부담은 없겠으나, 그래도 본인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는 만큼 분발이 요구된다. 이 시점까지의 2군 기록은 5승 1패 ERA 3.61. 최근 10게임 ERA가 2.77로 상승세였다. 그리고 경기에서는 볼넷과 홈런을 곁들여 3이닝 3실점하며 시즌 1군 ERA가 14점대로 '''낮아졌다.''' 도저히 잘 했다고는 할 수 없는 기록이지만 그래도 초반에 경기가 바로 터지지는 않게 버티며 막판 극적인 끝내기승에 아주 최소한의 역할은 한 셈. 그러나 어쨌든 이닝도 못 먹고 실점도 많았기에 기회가 더 주어질지는 알 수 없었는데, 선발진 이탈이 심각하여 계속 기회를 받게 되었다. 8월 30일 고척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1이닝 1실점 68구를 던지고 내려갔다. 5회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내려와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그래도 깜짝 호투로 커튼콜과 함께 퇴장했다. 본인 커리어상에서는 1군에서 가장 잘 던진 경기라고 봐도 될 정도. 이날은 볼넷도 없었다! 9월 7일 라팍 삼성전 3회 말에 선발 [[주승우]]에 이어 구원 등판해 4이닝 1자책점으로 롱 릴리프 역할을 하며 또다시 호투했다. 재콜업 이후 2번의 선발등판과 1번의 구원등판에서 11.1이닝 5자책점으로, 표본이 적긴 하지만 좀 나아진 모습이다. 지난 번 콜업 때에 비해 제구가 그럭저럭 좋아진 것이 특히 눈에 띈다. 덕분에 시즌 ERA도 7점대로 나아졌다. 이미 예전에도 잠깐 호투하다가 긴 늪에 빠진 적이 있던 선수이므로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그래도 히어로즈의 선발진이 대거 이탈한 상태에서 기대치를 웃도는 활약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9월 27일 창원 NC전에서 10회 말에 등판해서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며 NC 타자들에게 두들겨 맞은 결과 0과⅓이닝 1실점,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다. 9월 29일 문학 SSG전에서 2사 만루에 등판해서 밀어내기 하나와 뜬공 하나를 만들어냈다. 2022 시즌을 17경기(2선발) 22.2이닝 1승 1패 4홀드 ERA 6.35 WHIP 1.72 sWAR -0.42로 마무리했다. 꽉 찬 나이와 대체선수만도 못 한 승리기여도를 보면 추격조로 쓰기에도 부족한 수준의 처참한 성적이지만, 시즌 중반 문성현, 이승호, 하영민 등 불펜의 주축들이 연이어 이탈하며 불펜의 공백이 커진 관계로 울며 겨자먹기로 기용될 수 있었다.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윤정현이 종종 등판하는 장면은 시즌 중반 완전히 붕괴된 키움 불펜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약한 팀 투수진 사정상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승선했고,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그리고 4~5선발인 [[정찬헌]]과 [[한현희]]가 동반으로 부진하면서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까지 모두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6회말에 등판했지만 선두타자부터 볼넷을 내주고 강판되었고, [[김태훈(1992)|김태훈]]의 분식으로 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이후로는 매 시리즈가 접전으로 흘러가면서 등판이 없었다. 한국시리즈 6차전에선 아예 미출장 선수로 분류되었다. 팀은 6차전에서 역전패를 허용하며 허무하게 우승을 내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