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석민(투수) (문단 편집) == 양현종과의 반비례? == 같은 소속팀 KIA의 에이스인 [[양현종]]과의 엇갈리는 행보가 눈에 띈다. 2년 선후배로 거의 같은 동년배에 둘 모두 전성기 때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에이스 투수였지만 공교롭게도 둘이 동시에 좋은 성적을 찍은 해가 없다시피하다. 07~08년까지 양현종은 포텐을 터트리지 못한 유망주였지만, 윤석민은 07년은 불운의 에이스, 08년은 평균 자책점 1위를 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09~10년은 양현종이 드디어 터지면서 좋은 성적을 찍었지만, 윤석민은 부진과 불펜기용, 부상 등으로 인해 2년 모두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11~12년은 말이 필요없는 '''양붕괴''' 시즌. 2년 합쳐 WAR가 0.46이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반면 윤석민은 11시즌 투수 4관왕으로 MVP. 12시즌은 전년도보단 못하지만 준수한 1선발 성적을 찍어주며 주가를 올렸다. 덧붙여 이때 양현종은 부진한 자신과 달리 MVP를 찍으며 잘나가는 윤석민을 보고 이미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고. 13시즌은 양현종이 드디어 부활을 시작했다. 단, 그게 전반기라는 게 함정. 후반기는 부상으로 거의 못 나왔다. 그래도 비율 성적은 좋은 편이어서 충분히 희망을 보여준 시즌. 하지만 윤석민은 부진과 어깨 부상으로 불펜으로 보직 변경하였으나 비율 성적 또한 좋지 않아 FA 직전 해로썬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14시즌은 양현종이 완벽히 부활한 시즌. 윤석민은 '''노폭전드'''. 미국에서 완벽하게 말아먹고 이듬해 한국으로 복귀했다. 15시즌은 양현종이 무려 WAR 8을 넘게 찍으며 압도적인 리그 투수 1위, 윤석민도 마무리 투수로서 30세이브에 리그 구원투수 WAR 1위를 찍으며 둘 다 성공한 시즌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윤석민이 본업인 선발투수가 아니었던 게 옥의 티. 따지고 보면 이때만큼 두 선수가 함께 잘한 적이 없었다. 16~17시즌은 양현종이 각각 200이닝, 20승을 찍어주며 이제는 KIA의 토종 에이스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했지만, 윤석민은 16시즌은 잠깐 보이더니 17시즌은 '''[[돈 내놔라 먹튀야|통째로 사라졌다.]]'''[* 특히나 이 해 양현종은 팀의 통합 우승과 20년 만의 토종 20승, 한국시리즈 MVP, 정규시즌 MVP까지 다 싹 쓸어갔다. 다만 정규시즌 MVP는 20승 및 팀 우승 등을 제외한 개인 성적만 보면 최정이 받았어야됐다는게 중론.] 18시즌은 역시 꾸준한 양현종이 sWAR 리그 5위, 국내 선수중에선 2위를 찍으며 여전히 리그 탑급 에이스의 실력을 보여줬지만, 윤석민은 '''0승 8패''' 11세이브, 40이닝, 평균자책점 '''6.75''' 라는 재앙급 성적을 내면서 역시 무너졌다. 선발로나 불펜으로나 예전의 위용은 완전히 사라졌다. 19시즌, 양현종은 비록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규정 이닝 투수 최하위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미친 페이스로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끌어내리며 결국 리그 평균자책점 1위로 시즌을 마쳤고 WAR도 리그에서 투타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오히려 이 시즌에 MVP를 받았어야했던 성적. 그러나 2017년과 비슷한 이유로 이번엔 본인이 [[조쉬 린드블럼]]에게 밀렸다.] 반면 윤석민은 등번호도 바꾸고 연봉도 대폭 줄였지만 이해 아예 1군 무대를 밟지조차 못 했으며 이젠 팬들 사이에서 관심조차 없을 정도. 결국 소리소문 없이 은퇴했다. 두 선수가 선발로 동시에 활약하는 것은 기아팬들의 소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윤석민까지 완벽 부활을 한다면, 혹은 둘의 전성기가 겹쳤다면 기아는 리그 탑급, 아니 KBO 역사상 최고의 '''국산 원투펀치'''를 보유 할 수 있었다. 다만 이제 윤석민의 부진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몸 상태가 안 좋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면서 거의 포기 상태. 그리고 2019년 12월 13일자로 윤석민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2021년 양현종은 MLB 도전을 선언하며 미국행을 택했고, 하필 이 해 윤석민이 뒤늦은 은퇴식을 치르면서 은퇴 자리에도 두 사람이 함께하지 못하게 되며 많은 KIA 팬들을 슬프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