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비 (문단 편집) === [[SHOW ME THE MONEY 10]] === 지원 영상을 올렸지만, '''2년 연속''' 영상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고백하였다. >“안녕하세요, 저는 #쇼미더머니10 지원영상 탈락자 ‘윤비’ 입니다” >마이크를 잡을 준비를 넘어서, 쇼미에서 마이크를 ‘꼭 잡고싶다’ 라는 느낌을 받은건 처음입니다. >지난 5년동안 음악 씬에 있으면서 겪었던 일들과 경험들- 코로나 시기를 비롯해 처절하게 살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조합해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쇼미 7/8 때보다 간절하고, 근엄하다 할 수 있죠. >쇼미7은 순수하게 즐거운 나머지, 저의 음악과는 다르게 '웃긴 춤'만 회자되어, 향후 1년은 섭외 들어오는데마다 춤만 >요구하더라구요. 음악인 윤비가 아닌, ‘광대 윤비’가 되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제 관점에서 연예인, 그리고 엔터테이너라는 직업은 >현대판 ‘광대’ 라고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음악만큼은 소중한 표현 방식이었기에 당시 사상과 경험들을 작품으로 >순수하게 표현했습니다. 쇼미 7에서 봤던 ‘춤추는 유비’는 티는 안 냈지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쇼미8에서 저의 음악성을 보여주기위해 다짐했습니다. >저의 바램과는 다르게 1차 목걸이 두개와 2차 올패스를 받음에도 통편집됐고, 3차때 잠깐 뉴챔프씨한테 빡친 사람으로 방송에 >나왔죠. 생각해보면, 아티스트의 음악성을 제일 잘 보여줄수있는 2차, 그리고 개성있는 가사와 패기를 보여줄수있는 1차 - 저는 >쇼미 6,7,8 통편집이었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불평하지는 않습니다. 방송이란 ‘아다리’ 가 맞아야 나오는거고, 참가자로서 >눈치것 방송에서 원하게끔 ‘스토리’ 의 흐름을 읽고, 작가님들과 피디님들 또한 그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지 없는 지에 대한 권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디스 전, 그것도 아무도 저의 승리를 기대 안 했던 상황에서 저는 한번 더 언더독의 상황에서 고독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홍원이가 저를 지목하지 않았다면 저는 이 기회마저 없었을 거고, 아마도 방송에 소리 없이 묻혔겠죠. >디스 전 당일 모든 래퍼들의 이름을 불렀을 때 터지는 함성, 홍원이 이름 나왔을 때 하늘을 찌르던 함성, 그리고 제 이름이 >나왔을 때 싸늘하고 조용했던 관객들- 디스 전 무대 올라가기 전, 저는 자괴감이 들었고, 그 자괴감은 원망, 원망은 화, 그 화는 곧 >'패기'로 변했습니다. >제가 음악을 3년동안 진심을 다해 만들고, 영혼을 갈아 넣은 앨범과 곡들, 그리고 돈이 안 될 걸 알면서도 근본적인 나의 삶에서 >비롯된 가사들로 녹음한 곡들 에 대한 싸늘한 반응 - ‘이걸 위해서 내가 이렇게 해 온 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디스 전 덕분에 트루먼쇼라는 곡을 만들었고, 거기에선 진짜로 하고싶은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각인되는 건 제가 >디스 전에서 했던 광대 짓이었죠. >쇼미 10 - 저는 그 어느때보다 준비됐었습니다. >저의 한마디 한마디가 영혼을 담은 진심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와닿을 수 있겠다고 확신했죠. 대중들과 관중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쇼미10이었습니다. >제가 아쉬운 건 한가지 입니다. 1차 예선에서 마이크도 못 잡은 채로, 저는 지원영상 심사에서 '컷' 당했습니다. >드디어 할말이 있고, 이제서야 준비가 됐는데, 마이크조차 못 쥐고 탈락했죠. 물론 쇼미10에 안 나가는 계기로 다른 기회들도 >찾아왔습니다. >저의 작은 소망은, 쇼미더머니가 공평하게 마이크를 건네 주는 매체가 됐으면 합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왜 영상심사에서 >탈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쇼미더머니의 수혜자로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아라다리 안 맞은 거겠죠. >한국에서 어쩌면 ‘힙합’ 과 예술을 하는 건 미친 짓입니다. 그래도 유일하게 자유로울 때가 ‘표현’ 할 때이니,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예술을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쇼미더머니10 에서 새로운 인재들과, 많은 수혜자들이 탄생하길 기원합니다. >그럼 ㅃ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