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동주 (문단 편집) === [[동북공정]]과 중국 [[조선족]]의 연관성 문제 === [include(틀:토론 합의, this=문단, 토론주소1=HabitualTightfistedCapableDiscussion, 합의사항1="토론 관리 방침에서 정하는 순위권 내의 유효한 근거를 통한 입증 없이 윤동주가 조선족 독립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의 기재를 금지하기")] "위와 같은 기념이나 추모 행태를 두고 한국인들의 비판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윤동주를 중국 조선족의 대표적 인물로 자리매김 하려는 인물들은 대부분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조선족 인사들뿐이며, 정작 중국 중앙정부는 위와 같은 일개 소수민족 시인에 아무런 관심이 없으므로 이는 동북공정과는 관련이 없다"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2021년 [[바이두 백과]]에서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해놓은 사실이 한국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속화되었다. 무엇보다도 중국 정부는 직접적으로 의견 제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산하기관, 언론, 민간인들을 통해서 [[동북공정]] 등의 역사, 문화 왜곡을 실행해왔다. 2021년 김치, 한복 공정에서 보듯이 유튜브나 언론단체, 웨이보 여론, 심지어는 중국의 해외대사들까지 참여해서 전방위적 역사 왜곡을 일삼는 중국의 행동을 보면, 위의 "이런 사소한 것에 대해 중국 중앙정부는 관심이 없고, 동북공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말로 반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또한 "윤동주가 [[중국인]]이라 주장하는 것은 아니며 코리안 디아스포라사의 중요한 인물이라서 윤동주를 [[조선족]] 역사의 일부로 주장한다"라고 말하지만, 바이두에는 조선족으로 명시되어 있고 중국 언론단체나 웨이보도 '''"중국"''' 조선족, 즉 중국인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심지어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 조선족이 나와서 윤동주는 중국의 위대한 위인이라고 주장하기 까지 하는 등 조선족까지 동원하여 전방위적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윤동주가 조선족이 생겨나기도 전에 조선인의 후예로 태어나 '''한국어'''로 시를 썼고 일본에서 조선인으로 체포당해 탄압받다가 후쿠오카 형무소 옥사했다는 점에서 당시에는 중국인이 아니라 '''명백한 조선인으로 인식되었고 인정되고 있었다'''는 점을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이다. >윤동주는 대단한 민족의식을 갖고 내선(일본과 조선)의 차별 문제에 대하여 깊은 원망의 뜻을 품고 있었고, 조선 독립의 야망을 실현시키려는 망동을 했다” >---- >1944년 3월31일 교토지방재판소 제1 형사부 이시이 히라오 재판장. 징역 2년형 판결문 내용 中 [[https://www.yna.co.kr/view/AKR20100715231600073|#]]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15/2010071500355.html|#]] 이점은 윤동주에게 징역을 선고한 일본 법정의 판결문만 봐도 일목요연해진다. 도대체 중국에서 무슨 생각으로 윤동주를 치켜세워주는지 의문일 정도. '''윤동주는 제대로 파고들면 오히려 현재 중국에게 있어서 결코 달가운 존재가 아닌 셈이다.''' 윤동주 생가에는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 윤동주라고 [[한국어]]와 [[중국어]]가 병기된 큰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를 두고 윤동주 육촌 윤형주는 중국의 [[동북공정]] 일환이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11020628|#]]] 중국 조선족들이 "민족 공동의 시인"으로서 인정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한국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흩어져 힘든 세월을 버텨온 같은 민족'이라는 관점에서 이를 만약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민족주의의 확산을 강력히 억제하는 전체주의 국가인 [[중국]] 정부는 이러한 입장마저 경계하여 윤동주를 "조선족 위인" 넘어서서 아예 "중국인 위인"으로 공식화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또한 최근에 이르러서는 중국 정부의 이러한 영향으로 일반 중국인들의 생각도 점점 변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 네티즌들은 자기 나라 중국의 법체계도 [[혈통주의]]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417989|"윤동주 시인은 중국 지린에서 태어나 자란 중국인”이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기도 한다.]] 중국 네티즌들의 일방적인 욕설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줘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당당하게 더 맞서야만 한다”고 말하였다. >이상 정리해 보면, 조선족 문화유산에 대한 중국의 전략은 다음과 같다...(중략)...둘째, 중국내 소수민족의 이탈방지를 위함이다. 중국은 조선족의 문화 역시 중국화 함으로써 ‘하나의 중국’을 모색한다. 동북공정과 같은 방법으로 조선족의 문화를 중국에 귀속함으로써 조선족과 남북한의 유대를 끊음으로써 조선족의 이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문화전략인 셈이다. >---- >이천석, 중국 동북변강정책과 문화공정, (국제정치연구 Vol 15. 2012) >결론적으로 말해 중국의 동북공정은 만주와 한반도를 분리시켜...(중략)... 동시에 향후 한반도 통일이 중국 동북지구(즉 만주)에 야기할 소수민족 문제(통일한국의 조선족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그로 인한 조선족의 정체성 혼란이나 이탈, 분리독립운동 가능성 등)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여...(후략) >---- >윤휘탁,현대 중국의 변강민족인식과 동북공정,(역사비평, 2003) 조선족들의 입장에서는, 20세기 초반에야 형성되어 중국 조선족을 대표하는 문학가나 시인이 드물기에, 윤동주는 자기 고장 출신으로 역사적 위인으로 인정받는 거의 유일한 시인으로 여겨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한다. 하지만 윤동주를 조선족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까지 아우르는 전민족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이는 오히려 소수민족을 강력하게 억제하고 있는 중국 중앙정부의 경계를 야기할 우려가 있으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중국 당국에 의해 이런 지역 출신 한민족시인로서의 추모마저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두려워 한다. '''일생을 '조선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살았던 윤동주를, 조선족이 자신들의 위인으로 존경하는 것은 중국당국 입장에서는 마냥 편치만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내 [[소수민족]] 동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조선족들이 한반도와 동질감을 느끼고 민족의식을 갖는 것을 달가워할 리가 없다. 그렇기에 중국 당국은 아예 윤동주를 '중국 위인'으로 확정지으려고 하려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는 조선족에게 윤동주의 삶처럼 '조선 한반도'를 위해 살아야 할 대표적 인물을 하나 만들어주는 셈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는 그들에게 독으로 작용할 것임에 틀림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