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서 (문단 편집) == 의의와 한계 == 육서는 한자가 어떻게 형성되고 운용되는지를 비교적 알기 쉽게 알려 주는 분류 체계이다. 따라서 육서라는 개념을 알고 한자를 익히는 것과 막무가내로 익히는 방식에는 어마어마한 학습 속도의 차이가 있다. 한자는 그 자수와 획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라틴 문자]]나 다른 표음 문자를 외우듯이 단순히 선들의 조합으로 인식하며 외우다가는 머리가 터져 나가기 쉽다. 따라서 한자를 가르칠 때 육서의 개념을 도입하고, 필요하면 갑골문부터 해서까지의 자형의 변화를 보여 주면서, 처음에는 비교적 간단한 독체자, 그 다음에 합체자들을 가르치면 한층 더 수월한 한자 학습을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육서는 교육·학습에 있어서는 적절한 체계일지 몰라도 분류 체계로서는 그다지 적절하지 못하다. 회의·형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의 자체가 모호하고, 어떤 글자는 회의와 형성의 특성을 모두 보이기도 한다. 육서 중에 네 개(상형·지사·회의·형성)는 글자를 만드는 방법이고, 두 개(전주·가차)는 글자를 사용하는 방법이라, 결과적으로 한 글자가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분류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예를 들어 亦은 위에서 말했듯 사람의 겨드랑이를 강조한 글자다. 겨드랑이를 나타내는 두 점이 구체적인 물체를 그린 것이냐 아니면 화살표와 같은 단순 부호이냐에 따라 상형자로도 볼 수 있고 지사자로도 볼 수 있다. 한편 이 글자는 현재 '겨드랑이'라는 뜻을 잃어 버리고 '또한'이라는 뜻으로 쓰이므로, 사용 측면에서는 가차자이다. 회의와 형성자의 특성을 모두 가지는 글자들은 '우문설' 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자에는 이런 식으로 육서를 통해서는 분류하기 애매한 글자들이 수도 없이 많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학자들은 기존의 육서 대신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한자를 분류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