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군훈련소/종교활동 (문단 편집) === 세례성사의 딜레마 === [[천주교 군종교구]]도 개신교만큼이나 세례를 뿌리는 건 마찬가지라, 1년에 1만 명 가량이 여기에서 [[세례성사]]를 받는다. 참고로 [[2014년]] 기준으로 연간 영세 인구가 12만 4천명이다. 남성 6.7만, 여성 5.7만인데 '''남녀 영세자 수 차이가 바로 연무대 성당에서 나온다.''' 일단은 세례성사를 진행하기 전에 교리 공부를 진행하기는 한다. 이것은 신앙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인지시키는 정도로, 천주교의 가장 기본적인 4대 교리[* 천주존재, [[삼위일체론|삼위일체]], 강생구속, 상선벌악], [[영성체]]의 방법 등을 1시간 정도에 걸쳐서 가르친다. 민간 성당에서 6개월 이상의 [[예비신자 교리]]를 거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약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첫 [[영성체]]도 같이 진행하니까 유아세례 후 장기간 냉담했던 [[훈련병]]들도 이참에 해결할 수 있다. 선물만 보고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의 심리, 그리고 이 병사들이 자대나 사회에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확률을 생각하면 교계에서도 이게 과연 옳은 것인지 이따금씩 논란이 된다. 물론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죽음이라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상황에 맞닥뜨린 젊은이들을 마냥 외면할 수도 없고, 육군훈련소에서 세례를 받고 정말 신앙생활과 교회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여 나중에 [[신부님]]이 된 사람도 있으니 이걸 마냥 막을 수만도 없다는 게 문제. 연무대성당에서도 이런 문제를 우려해서, 세례성사에 참석한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천주교 신앙생활을 할 마음이 있는가?"를 물어보고, 그럴 마음이 없다고 한 훈련병들에게는 세례 대신 선물만 주고 돌려보낸다.[* 정말이다. 선물만 보고 왔다고 솔직히 말하고 [[세례성사]]를 안 받는 것이, 그렇게 말하기 껄끄러워서 마음에도 없이 세례받고 [[냉담자]]가 되는 것보단 낫다. 괜히 앞에서 군종병이 계속 소리지르는 게 아니니 솔직하게 말하도록 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