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군사관학교 (문단 편집) === 생각해야 할 점 및 최종합격 후 해야 할 일 === '''이 학교에 입학한 후 졸업까지 하게 되면, 다른 진로를 택하거나 고민할 기회 없이 평생 군인으로 살게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육군 장교양성기관 중 최고의 위치에 있는 기관인 만큼, 졸업 후 최소 영관급 장교까지 진급하고 전역하게 되면 안보나 국방정책과 관련된 수많은 분야에서 종횡무진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입학해서 졸업하면 [[5년차 전역]]을 택하더라도 30살 때까지는 무조건 군복무를 해야한다. 즉, 육사에 20살에 입학하면 대학 4년과 최소복무연한인 5년차 전역까지 합쳐 대략 9년 동안은 군인신분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입학하기 전에 일명 가입교훈련이라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되며, 훈련의 강도는 신병훈련과 연계되어 조정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가입학 생도 훈련은 4학년 진학 예정인 3학년 생도들이 '''기파생도'''[* 기초훈련파견생도의 줄임말]를 맡아 대부분 시행하며, 경계 교육·화생방 교육·각개제식 및 집총제식·개인화기 분해결합 등은 병계급의 조교를 동원하여 교육훈련하고 있다. 여기에 입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정말 잘 생각하고 입학해야 한다. 이곳은 일반대학교가 아닌 사관학교이다. 특히 생도생활 4년은 일반병 1년 6개월~9개월 생활[* 육군/해병대: 1년 6개월, 해군: 1년 8개월, 공군: 1년 9개월]을 4년으로 늘려놓은 것보다도 빡세다.[* 그나마 일반병은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면 민간인이 되지만, 사관생도는 생도생활이 끝나는 순간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군생활을 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경쟁과 훈련의 반복을 4년 내내 겪게 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할 때가 많다. 또한, 깐깐하고 복잡한 규율들을 보고 있자면 극기의 절제력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코미디언]] [[서경석]]은 수석으로 입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못 견뎌 가입교 기간 때 자진 퇴소를 했다.] 또한 3학년 여름방학 때는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 가서 공수훈련까지 받게 된다. 즉,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입학하지 않는 게 좋다.[* 공수훈련 내용에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게 해 주는 커리큘럼도 있기는 하나 형식적일 뿐이고 사실상 강제로 등을 떠민다. 결국 극복하지 못하자 공수훈련 중에 생도가 퇴교된 사례도 있다.] 게다가 생도 간의 정기적인 상호평가도 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특히 이것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면 졸업성적이 저조할 수 밖에 없고, 동기들이 안좋게 평가한다는 이야기기 때문에 4년간의 사관학교 생활에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는 타 양성과정에서도 동일하게 하는 것이나 기간이 짧고 임관 후에는 다른 병과에선 마주칠 일이 거의 없는 RT나 후보생과는 달리 육사 동기들은 임관후에도 서로 만날 일이 많으며 기간이 길어 반영비율도 높고 긴 시간 부담이 된다. 그러나 최종 졸업성적만 좋다면 임관 후에 인사에는 그다지 영향이 없으니 너무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생도 시절에야 매우 큰 스트레스겠지만 임관하고 나면 생도때 뭘 하든 다시 처음부터고 생도때 잘하다가 실무에서 미끄러지는 동기들도 매우 많다. 타 양성과정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사람을 점수매기는게 아니고 소대별로 상위 몇명을 적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짜지 않는 이상 어차피 고만고만한 몇명이 상위에 랭크되고 나머지는 받아봤지 몇 표 수준이다. 타인을 잘 도와주고 솔선수범하는 사람보다는 잘생기고 운동 잘하고 인기많은 몇명에게 몰표가는게 태반이며 육사 이외의 사회에서 인기도도 마찬가지다. 미리 사회경험한다 생각할 것. 더군다나 사관학교에서 시작된 경쟁은 '''전역할 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대학교의 동기 같은 관계를 기대하면 안 된다. 나와 같이 들어온 사관학교 동기들은 곧 내가 군생활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평생의 경쟁자 사이에 가깝기 때문이다.] 특히 장교들은 장기를 통과해도 계급정년이라는 것이 있어 정년이 보장되지 않기에 더더욱 그렇다.[* 보통 직업군인 정년은 평균 53세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장교들의 1차 목표인 중령의 계급정년이 53세이며, 부사관들의 1차 목표인 상사의 계급정년 역시 53세(원사 55세)까지기 때문이다.][* 보통 육사를 나왔다고 하면 예전에는 복무 기간동안 큰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중령~대령까지의 진급은 자동 고속도로라고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예전과 다르게 소령 정도까지가 자동 진급 고속도로라는 평가를 받으며, 중령 진급의 경우 육사 출신이라고 해도 1차 진급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지어는 대위까지만 진급하고 [[5년차 전역]]을 선택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형편이다. 그래서 육사 출신 장교들도 소령에서 중령으로 진급할 시기가 되면 진급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중령 1차 진급은 떨어지더라도 육사 출신인 경우 2,3차 중령 진급은 왠만하면 성공한다)][* 반면, [[부사관]]은 장기만 통과하면, 자신이 자진해서 그만두거나 자신이 복무하고 있는 부대에 사고가 터져 중징계를 받지 않는 이상 정년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 5년차 전역을 택해 군문을 나간 인원을 제외하면 [[소령]]까지는 100% 가깝게 1차로 진급한다고는 하나, [[중령]]부터는 육사 출신도 1차 진급을 보장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경쟁 속에서 살아야만 한다.[* 대령 이후로 별 다는 것도 엄청나게 어렵다. 왜 괜히 '''[[장포대]]란 말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이 때문에 간혹 몇몇 대령들은 별 달기를 포기하고 대령에서 전역하거나 군무원 특채를 알아보기도 한다. 대령에서 준장 이상으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여러 실적과 인맥관리는 기본이고, 정치권 상황까지 신경을 써야한다. 실제로 육사 출신에 병과도 전투병과였던 모 대령의 경우 실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집권정부와 정치 성향이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준장으로 진급하지 못하는 사례가 나왔을 정도다.(사실 이는 지극히 흔한 사례다,장군 진급은 엄연히 '정치권' 담당이다,따라서 장군 진급은 실력 및 출신 보다는 집안의 정치권 인맥이 훨씬 중요하다.)] 육사 졸업생 중 [[준장]] 진급자도 15% 내외에 불과하고 이 역시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치열해지게 되며 대장에 이르러서는 2~3명 내외로[*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육군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은 육군 고정보직이고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합동참모의장]]은 해군 대장 및 공군 대장과의 경합을 통해서 선발되기 때문에 육군에서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또한 전술한 5개의 육군 대장 보직도 사실 알고 보면 [[육군3사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 --[[학사장교]]-- 등과 경합을 벌여서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학사장교가 취소선인 이유는 아직 중장이 최선임이지만 몇년 이내에 학사장교 출신 대장이 배출될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줄어든다. 특히 [[장성급 장교]]는 정권 색깔에 따라 진급에 대한 유동성이 너무 커서 미래를 예측하기 너무 힘든데 '''보수정당''' 집권기와 '''민주당계 정당''' 집권기의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즉, 결론적으로 제복이 멋있다고, 학비가 공짜라고, 취업이 보장된다고 멋모르고 가다가는 큰코 다칠 수가 있다.[* [[병영부조리]], [[우리의 주적은 간부]] 등의 문서를 읽고 환경에 대한 적응이 가능한지 미리 고민해보는 게 좋다.] 직업군인이 꿈이어서 사명감으로 사관학교를 지망하는 고등학생들도 최소한 간단한 심리검사를 받아보고, 군생활을 겪어본 20-30대 젊은 남교사와의 상담 후 진학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한다. 혹시 학사장교나 ROTC를 나온 예비역 중-대위 교사가 있다면 더욱 좋다.[* 아무래도 40대 이상의 남교사의 경우, 군생활을 마친지 오래되어 감이 떨어져서 그렇다.] 또한, 이 학교에 최종적으로 합격해서 들어가기로 결심한 고등학생들은 무조건 운동 및 이과 수학, 과학 공부는 필수적으로 해놓고 들어가자. 입학하고 나서 받을 임시입교훈련의 강도는 육군훈련소 및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이 받는 훈련강도보다도 세며, 육사생활을 하면서 받을 수많은 훈련 및 학업을 잘 견디기 위해서라도 운동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문과 계열이라고 할 지라도 이과 미적분 수준 그 이상의 미적분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초지식인 이과 미적분은 필수적으로 익혀놓고 들어가야 학과생활을 할 때 애먹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