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육개 (문단 편집) === [[손호]] 즉위 후 === 264년에 [[손호]]가 즉위하자 진서대장군, 파구도독, 형주목, 가흥후가 된다. 266년 1월에 [[정충#s-2]]이 [[사마소]]의 장례식과 강화를 목적으로 위에 갔다가 돌아와 북방의 방비가 허술해 익양을 공격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육개는 이에 대해 반대한다. [[유찬#s-2]]이 정충의 말에 찬성하고 손호도 속으로는 유찬의 말이 맞다고 여겼지만 결국 육개의 말에 따라 공격은 포기한다. 또한 정충이 돌아왔으므로 손호는 연회를 열었는데, 여기서 평소부터 [[손호]]에게 밉 보이던 [[왕번]]이 술에 취해 바닥에 엎어졌다가 쫓겨나자 다시 들여보내달라는 추태를 부리는데 손호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를 '''살해한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에 육개는 상소를 올려 이 일을 규탄하며 그의 죽음을 애통해했다. 266년 8월에 육개는 좌승상으로 임명되었으며, 266년 12월에 육개는 종묘를 알현하는 기회를 이용해 [[정봉#s-1]], [[정밀#s-3|정고]]와 함께 손호를 '''폐출'''시킬 계획을 세워 종묘 때 손호를 호위할 자로 정봉을 추천한다. 그러나 손호가 거부해 [[유평]]으로 하여금 호위를 하게 하면서 육개는 유평의 설득을 시도하지만 유평이 손호를 폐출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자 포기했으며, 267년에 육개는 평범하게 소, 양, 돼지를 희생시켜 [[손화]]의 제사를 지낸다. 265년에 손호가 무창으로 옮긴 일로 인해 양주의 백성들은 계속해 손호의 생활용품을 공급해야 했는데, 조정의 상황도 좋지 않아 백성들의 불만도 많았다. 육개는 손호에게 상소를 하여 이런 일을 규탄[* 이 상소문 안의 내용 중 일부인 동요 "차라리 건업의 물을 마시지 무창의 물고기는 먹지 않을래요(차라리 건업으로 돌아가 죽지 무창에 남아 살지 않을래요)"는 삼국지연의에도 나온다. 또한 손호가 이 상소문에 대해 오히려 자신은 잘못없다고 답변하자 20가지의 일을 올렸다고 하지만 이 상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추정되었는데, 여러 사람에게도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없거나 이런 솔직하고 직선적인 상소를 올린다면 손호가 용인할 수 없었을 것이라 했다. 어떤 사람이 공개하지 않다가 위독할 때 사람을 보내 하고 싶은 말을 살펴 묻도록 했으며, 이런 질책은 후대의 경계가 되기에 충분하므로 나열했다고 한다.]했고 전상열장 [[하정(손오)|하정]]이 아첨으로 손호의 총애를 얻어 정사를 마음대로 하자 육개는 그를 면전에서 질책하는 용기를 보였으며, 하정은 육개를 매우 원망하면서 마음 속으로 그에게 상처를 입히려는 생각을 했지만 육개는 끝까지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 일심으로 나라를 위하면서 마음 속의 정의는 얼굴로 나타났다고 한다. 손호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싫어해 자신을 쳐다보지 못하게 하자 다른 이들은 죽을까봐 두려워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으나[* 위에서 말한 왕번을 포함해 [[복양흥]], [[만욱]], [[장포(손오)|장포]], [[위소]] 등도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다.] 육개만이 그렇게 되면 신하와 군주가 서로를 알지 못할 것이라고 설득하자 손호는 육개에게 자신을 쳐다볼 것을 허락했으며, 그가 올린 표나 상소에는 모두 일을 직접 진술하고 수식을 더하지 않아 그의 충성과 간절함은 가슴 속에서 나왔다. 이렇게 육개가 자주 자신의 얼굴을 범하면서 뜻을 어겨 자신이 총애하는 하정이 육개를 참언하는 일이 한 번이 아니라서 늘상 마음 속으로 불만을 가졌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육개를 죽일 수 없는 이유는 [[육항]]이 있어 손호가 참을 수 있는 것이었다.[* 274년에 육항이 죽자 손호는 육개의 집안을 건안으로 내쫓는다.] 269년에 병이 깊어지자 손호는 중서령 [[동조#s-4]]를 보내 하고 싶은 말을 물어봤는데, 육개는 누군 믿을만하며 누군 못 믿을만하다는 등의 인물 평가를 말하고 269년 11월에 향년 72세로 생을 마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