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한양 (문단 편집) == 작중행적 == '''유한양/30세/마약 복용/10월 형/[[약사]]''' 서부 구치소로 호송 중이던 버스에서 첫 등장한다. 옆에 앉아있던 법자에게 너무 춥지 않냐고 말을 붙이자 법자는 뽕쟁이라며 측은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부터 금수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잠시 후 기사에게 히터를 틀어달라며 소리치다가 얻어맞는다.--기사니임! 삼초온! 히터 구다사이 고조 히터 오메가이시마스!!-- 서부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회까지만 해도 [[김앤장|김&창]] [[변호사]]를 선임해 보석으로 나갈 것으로 생각했으나 예상치 못한 어머니의 강경대응[* 아들이 죄값을 제대로 받고 갱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다. 13회에서는 돈에 미쳐 자식을 잘 키우지 못 했다며 눈물 짓기도 했다.]으로 10월의 형기를 꼬박 채우게 됐다. 마약 부작용 때문에 몸도 제대로 못 가누고 제정신이 아닌 와중에 구치소 조주임에게 시보리된 수의는 없냐고 묻질 않나, 비 오는 날 건조하다며 자는 옆 사람 귀에다 대고 가습기 같은 건 안 키우냐고 하질 않나, 식사 시간에 하나 뿐인 닭다리를 냅다 뜯어먹질 않나 하는 기행을 일삼는 바람에 같은 방 수감자들에게 먼지 나게 맞는 등 갖은 고생을 했다.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 걸 접견 온 아빠에게 징징대며 털어놓으려고 했는데 아빠는 '어 김제혁 선수다' 하며 놀라느라 본인 아들은 아웃오브 안중(...) 서부구치소에서는 [[김제혁]]과 방이 달라 신체검사 이후 마주치지 않았지만, 3회에서 [[김제혁|제혁]]이 수감된 서부 교도소 2상6방에 합류하면서 재회했다. 여기서도 입실하자마자 반말세례에 돌아이 짓을 일삼아 [[원산폭격(가혹행위)|원산폭격]]을 비롯한 수감자들의 구타로 신고식 아닌 신고식을 치른다. 저녁식사 때 수감자들 얼굴에다 대고 도둑놈 운운하는 바람에 물세례까지 받은 건 덤. --응? 너네 다 도둑놈이쟈나~-- 교도소는 애인인 송지원이 신고해서 오게 됐다고 한다. 이 때부터 김제혁 무릎을 전용 본인 베개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4회에서는 문래동 카이스트에게 [[고갈비]]/[[사기꾼]] 드립을 날려 니킥으로 맞았고, 애인 송지원이 [[접견]]을 왔으나 안 하겠다며[* 자신을 신고했다는 배신감과 미움 때문에 만나지 않았다.] 팽부장에게 반말을 하다가 한 소리 들었다. ~~너는 하는데 난 왜 못 하냐?~~ 5회에서는 소지에게 감기약을 잔뜩 받아 먹으려다 문래동 카이스트에게 얕은 수를 들켰고, 원기옥을 모으듯 그에게 주먹욕을 날리다 니킥으로 맞았다. 그리고 얼마 후 저녁식사 때는 문래동 카이스트 머리에 삶은 계란 두 개를 쳐서 깨는 바람에 빡친 카이스트가 밥상엎기까지 시전하게 만들었다. 6회에서는 교도소 담배 공급책인 문래동 카이스트의 타깃이 되어[* 문래동 카이스트가 골든벨 대회에서 우승할 만한 사람을 찾던 중 한양이 [[서울대]] 출신인 것을 알게 됐다. 그전까지 [[제기차기]]/[[족구]] 대회에서 김제혁을 이용해 우승상품으로 가장한 [[담배]]를 밀반입하려 했으나 --잘하는 거라고는 야구밖에 없는 김제혁 때문에-- 번번이 실패했기 때문.] [[타이레놀|감기약]]을 잔뜩 먹게 됐는데 '''부작용으로 며칠 간 제정신이 돌아왔다.'''[* 이는 마약 복용 효과와 비슷한데 '''엄밀히 말하면 제정신이 아닌 상태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진짜 괜찮은 게 아니라는 뜻.] 덕분에 문래동 카이스트의 계획대로 골든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그의 품에 담배를 안겨줬다. 또 제혁과 준호가 각별한 관계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고,[* 사실은 5회에서 취침시간에 [[이준호(슬기로운 감빵생활)|준호]]가 [[김제혁|제혁]]을 몰래 불러내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부터.] 계속 거부했던 애인 송지원과의 접견도 수락했다. '''그런데 [[게이|한양의 애인 지원은 사실 남자였다.]]'''[* 한양이 출소할 때까지 이 사실을 안 사람은 [[팽세윤|팽부장]],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 [[이준호(슬기로운 감빵생활)|준호]], [[김제혁|제혁]] 뿐이다.] 그리고 비가 오는 그날 밤, 문래동 카이스트가 노래 한 곡 해보라는 말에 [[패닉(가수)|패닉]]의 [[달팽이(패닉)|달팽이]]를 부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앞서 말했듯 [[이규형(배우)|배우]]의 [[뮤지컬|본업]]이 본업인지라 노래를 잘 하는데, 내내 보여주던 [[눈새]] 해롱이의 모습만을 기억하던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다(...)] 7회에서는 접견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에 제혁과 준호가 눈치껏 인사하는 것을 보고 둘이 친구 사이임을 확실히 알게 됐다.[* 제혁에 대한 그동안의 걱정과 속마음까지 내비칠 만큼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제혁에게 팽부장과 앞서 걷는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가 들으라는 듯이 '저런 쓰레기와는 친구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 유대위의 속을 긁었다. 약 기운이 남아있어 멀쩡한 상태임에도 대놓고 돌직구를 날리는 걸 보면 해롱이 성격의 일부는 원래 본인 성격이 맞는 듯. 며칠 만에 [[타이레놀|감기약]] 기운이 다 해 다시 '''해롱이'''가 되자 유대위를 제외한 2상6방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6회까지만 해도 현실을 수용하고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제혁이 이때부터 한양을 세심하게 챙겨주기 시작했다.] 이후 식사 시간에 마약 중독 치료를 결심하는 그의 체포 과정이 밝혀지는데 사실 한양을 신고한 건 '''지원이 아닌 한양의 어머니였다.'''[* 검거 현장의 경찰 승합차 안에는 지원과 한양의 어머니가 함께 있었지만 한양은 마약에 취해 정신을 잃기 직전에 창가 쪽에 앉은 지원의 모습만 봤기 때문에 그가 신고했다고 착각한 것. 지원은 한양의 어머니와 협력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데이트를 끝낸 후 한양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준 지원이 잠복해 있다가 마약 거래를 하러 나서는 한양을 추격했고 그날 그가 체포됐기 때문.]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한양은 지원이 자신을 신고했다고 원망하면서도 아직 사랑하기에 그의 말을 잘 따르며 교도소장 특별점호[* 이 때 회상으로 과거 점호 때 한양이 벌인 기행도 밝혀졌다. 점호해야 하는데 화장실에서 큰일을 본다든지 369 게임을 한다든지... ~~(짝!) 일곱, 여덟, (짝!) 뿌숑!~~] 1등 포상으로 받은 장소변경 접견 때, 지원과 데이트도 했다.[* 다만 팽부장을 의식한 지원이 손을 잡으려는 한양의 손을 피해버렸다. 제대로 된 데이트는 하지 못한 셈] 그리고 저녁에는 여동생 걱정을 하는 제혁에게 '나같은 남자친구' 드립을 날렸다가 처음으로 욕을 먹었다. ~~너, 넌 죽어도 절대 안 돼, 새꺄...~~ 덤으로 제혁의 목공반장 당선을 위해 교도소 약쟁이들에게 손편지를 쓰자는 고박사에게 '''머저리''' 드립까지 시전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8회에서는 고박사의 [[요로결석|복통]]을 차분하게 진단하거나 문래동 카이스트에게 존댓말을 하는 등 '''해롱이'''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은 금단현상으로 개고생 중이다. 이 때 즈음부터 법무부 담요가 아주 몸에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 그러다 고박사의 복통이 심해져 외진이 필요한 상황에 나과장의 요구대로 편지를 쓰지 않는 유대위에게 팩폭을 시전하는데 도중에 핑 돌면서 '''해롱이'''가 되어 유대위에게 고문관 드립을 날리다가 큰 싸움이 날 뻔 했다. ~~생긴 건 아주 그냥 잘생겼다, 네 똥 굵다. 슈퍼 칼라 파워!~~[* 싸울 때 배역들이 서로에게 날리는 말들은 죄다 애드립이라고 한다] 9회에서는 제혁에게 귓속말로 구매품 분배 때 바나나를 숨기려던 문래동 카이스트 뒷담화를 했다. 그걸 본 문래동 카이스트가 뭐라 했냐고 물어보자 제혁이 깨알같은 '''해롱이''' 성대모사로 뒷담화 내용을 ~~혀엉~, 저새끼 완전 양아치 새끼야. 으으... 진짜 저질, 저질, 상저질.~~ 전달하는 바람에 니킥으로 맞을 뻔했다. 10회에서는 민철에게 [[외도|바람]]난 부인 때문에 눈물 짓는 문래동 카이스트를 대놓고 디스했고, ~~쉿! 남편이 안 멀쩡하니까 바람이 났지.~~ '옥바라지닷컴'이[* 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관리를 의뢰한 상태.] 허접하다는 유대위에겐 너처럼 꽉 막힌 새끼보다 낫다며 시비를 걸다가 민철로부터 정우와 닮았다는 말을 듣고 상처 받았다. 또 사기꾼에게도 순정이 남아있을 줄 몰랐다면서 까불거리다 문래동 카이스트의 옆차기 한 방으로 눈탱이밤탱이가 됐다. 고박사가 남부교도소로 이감된 후 어느 날, 유대위의 양말을 훔쳐 신어 서로 시비가 붙었는데 유대위가 금수저/도련님 운운하며 자신을 비아냥거리자 2상6방 [[강철두|사]][[김제혁|람]][[김민철(슬기로운 감빵생활)|들]] 앞에서 처음으로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에 서술했듯 주변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본인이 실제 겪었던 어린 시절의 모습과는 괴리가 있기에 억울했을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양이 먼저 유대위의 양말을 멋대로 신고 사과는 커녕 뺀질거리며 그의 속을 있는대로 긁었기 때문에 유대위가 충분히 화낼 만한 상황이었다.] 11회에서는 2상6방에 새로 들어온 [[안동호|똘마니]][* 서부구치소 수감 중일 때 제혁의 왼쪽 어깨를 못 쓰게 만든 장본인. 교도소에서 제회한 후 직전까지도 계속 제혁을 틈만 나면 담그려고 하는 통에 제혁이 초강수를 두어 직접 2상6방으로 옮겨오게 만들었다.] 옆에서 잘 뻔 했으나 [[김민철(슬기로운 감빵생활)|민철]]이 자리를 바꿔줬다.[* 헌데 그 자리는 [[강철두|문래동 카이스트]] 옆자리였다. ~~카레 맛 똥이냐, 똥 맛 카레냐.~~ ~~일로와 형이 지켜듈께~~] [[원예]]출역장에서는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와 투닥거리다 악화된 금단증상을 버티지 못해 혼절했고 나중엔 샤워가 하고 싶다며 억지로 [[의무실]]에서 나왔지만 정작 온 샤워장에선 [[김제혁|제혁]]의 다리를 베고 침까지 흘리며 잠만 자다 왔다.[* 그 와중에 [[안동호|똘마니]]로부터 [[김제혁|제혁]]을 보호하기 위해 일어나서 [[경호원]] 노릇까지 한다.][* 제 딴엔 제혁을 지켜주려고 온 걸지도.] 결국 [[취침]]시간에 순찰을 돌던 [[팽세윤|팽부장]]이 상태가 안 좋은 그를 [[의무실]]로 데려왔고, 한양에게 왜 부득불 기어나가는지 이유를 묻는다. 알고보니 너무 아프면 지원과의 접견이 취소될까봐 걱정되어 굳이 밖으로 나와 있었던 것. 그러면서 [[팽세윤|팽부장]]에게 일주일에 한 번 뿐인 [[접견]]을 꼭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팽세윤|팽부장]]님, 사랑해.~~ 다음날 [[접견]]실에서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정우]]가 지원과 [[접견]] 중인 한양을 보고 '''한양의 [[게이|애인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한양과 지원이 [[중학교]] [[동문회]]에서 [[재회]]해 정식으로 사귀게 된 과정도 밝혀졌다. 12회에서도 지속되는 [[금단]]증상이 낫지 않는 것처럼 [[강철두|문래동 카이스트]]와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를 자극하는 태도도 변함이 없다.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의 편지를 몰래 읽다가 [[모포말이]]에 머리채까지 잡는 ~~개새꺄, 나 [[탈모]]왔는데!~~ 유치뽕짝 몸싸움이 벌이고 장기수와 카이스트가 유대위에게 아버지 뭐하시냐며 물어보자 옆에서 '''"[[야관문|야광뭉]] 파십니다~!"'''[* 콩과의 식물인 비수리를 이르는 말인데 이걸 술로 담가먹으면 정력에 좋다는 말이 퍼져 정력제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한자 풀이 자체도 밤에 과부가 문열어놓고 기다린다는 둥 섹드립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패드립을 치다가 제혁에게 제지당한다.--열려라 야광뭉~ 마셔라 야아광뭉~!--[* 여담으로 카이스트는 옆에서 실실 웃으면서 '''"[[비아그라|밤의 빗당을 여더드딥니다~]]"'''라며 호응했다.] [[스트레스]]로 인해 처방 받은 [[위염]]약과 [[소화제]]를 먹으려는 [[김제혁|제혁]]에게 슬라이딩(...)으로 다가가 '자나깨나 도핑 조심, 약 조심'이라고 말하며 약을 확인하는 [[서울대]] [[약대]] 출신다운 신중함을 보여준다.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가 없는 틈에 그의 [[오예스]]를 꺼내먹어 [[김제혁|제혁]]까지 졸지에 [[공범]]으로 만들었다.[* [[증거 인멸|증거를 능멸]]하자는 [[김제혁|제혁]]에게 모르면 그런 말 쓰지 말라며 ~~능멸이 아니라 인멸이야.~~ 깨알 [[디스]]까지 했다.] 하지만 "형이 먹었다 그러면 돼. 그 새낀 나한테만 지랄하거든."이라고 말한 걸 보면 공범이라기보단 책임을 떠넘기려고 그런듯. 식사시간에는 [[혀]] 짧은 [[발음]]으로 [[서건창|야]][[이정후|구]][[김하성|선]][[조상우|수]] [[이름]]을 읊는 [[강철두|문래동 카이스트]]에게 시비를 걸다가 눈에 고추--캡사이신-- 테러를 당하고--난 고통을 느끼아아아아아아ㅏㅏ아ㅏ--, 복수로 [[물파스]]로 문래동의 눈을 비비면서 싸움이 커졌다. 둘이 잘 싸우다가 누군가 쓰레기통을 집어던져 장기수의 머리에 맞게 되는데 유대위는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하고 장기수는 맞은 자세와 표정 그대로 김제혁에게 자기 도끼 좀 가져오라고 한다. 그러다 출역에서 복귀한 어느 날, [[김제혁|제혁]]의 약이 [[도핑]] 테스트에서 걸릴 수 있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베타메타손 성분이 들어간 약[* 작중에선 '테스민정'이라고 하지만 실제 이름은 ''''베스민정''''이다.]으로 바꿔치기 당한 것을 알아내고 바닥에다 던져버린다.[* [[안동호|똘마니]]의 협박과 300만원 거래 제안을 받은 소지가 약을 바꿔치기한 것이었다. 소지는 그래도 제혁과의 의리로 처음엔 애써 거절했으나 돈 앞에 장사 없다(...)] 13회에서는 [[김제혁|제혁]]과 [[이준호(슬기로운 감빵생활)|준호]]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어린 시절 이야기를 했다. 현재와 달리 [[강북구|강북]]에서 제일 가난하고 꼬질꼬질해 늘 [[왕따]]였던[* 한양에 의하면 재수없는 새끼들을 자신이 [[왕따]]시켰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가난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왕따]] 신세였던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친구가 된 지원,[* [[반장(학교)|반장]]이었던 지원이 한양에게 [[축구]]를 하자고 한 일이 계기가 되었다.] 자신은 [[강남구|강남]]으로 [[전학]]을 가고 지원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떨어져 지낸 [[고등학교]] 시절,[* 지원이 떠나기 며칠 전, 한양은 그에게 '''[[게이|친구 이상으로 좋아한다는 내용]]'''의 [[이메일|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차마 보낼 수 없어 발송을 [[취소]]했지만 어떻게 된 것인지 '''지원은 그 [[이메일|메일]]을 읽게 됐다.'''] [[대학교]] 3학년 때 [[중학교]] [[동문회]]에서[* [[친구]]들 앞에서 지원에 대한 [[진심]]을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 지원과 [[재회]]해 '''정식으로 사귀게 된 일[* [[동문회]] 장소였던 술집에서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지원이 한양에게 [[키스]]하면서 연인이 되었다.]''' 등을 이야기하다 '''[[커밍아웃]]까지 하면서''' [[김제혁|제혁]]과 [[이준호(슬기로운 감빵생활)|준호]]를 벙찌게 만들었다.[* 대신 [[김제혁|제혁]]과 [[이준호(슬기로운 감빵생활)|준호]]가 ~~[[불알]]~~[[친구]]라는 걸 모른 척 해줬으니 자신의 [[게이|비밀]]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원예]] 출역장에서는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에게 [[육군사관학교|육사]] [[기여입학제|아스팔트는 네가 다 깔았냐]]며 깐죽거리고, 방에서는 그의 [[양말]]을 꺼내 신다가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가 던진 컵에 머리를 맞았다. ~~[[비빔면]]이 널 살린 줄 알아.~~ 그리고 [[안동호|똘마니]]에게 [[강철두|문래동 카이스트]]가 손기술은 좋으나 태생이 생[[양아치]]라고 [[디스]]해 [[강철두|문래동 카이스트]]에게 맞을 뻔했고 [[삼국지]] 1권만 몇 개월을 읽는 [[김제혁|제혁]]에게 혹시 글을 모르냐, 여자친구에게 잘하지 그랬냐고 디스하다가 딱밤을 맞았다. 제혁에게 자신은 [[마약]] 복용으로 [[구치소|감]][[교도소|빵]]에 들어와 지원과 헤어지고 [[막장]] [[인생]]이 됐다며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원예]] 출역 식사 때 [[김제혁|제혁]]이 [[돈까스]]를 줬다가 도로 뺏자 그의 팔뚝을 깨물기도 했다. 오랜만에 [[접견]]을 온 아버지에게 얼굴 한 번 내비치지 않는 어머니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다 '''자신을 진짜 신고한 사람은 어머니'''라는 진실에 충격을 받았다.[* [[어머니]]가 [[아들]]을 직접 신고했다는 것, 심지어 한양은 줄곧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에 대한 애정같은 것은 일체도 없이 돈만 밝히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 일로 쐐기를 박은 셈이니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날 [[취침]]시간에 [[외동아들|외동]]으로서의 외로움과 어머니에 대한 상처를 [[김제혁|제혁]]과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에게 토로하기도 했다.[* 사실 같은 시간, 한양의 어머니는 생활고 때문에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눈물]] 짓고 있었다. [[부모]]로서 자식을 제대로 훈육하거나 애정을 쏟지 않아 큰 결심 끝에 한양을 신고했지만 당위성을 떠나 '''어떤 [[부모]]가 [[자식]]이 [[교도소]]에 수감된 걸 아무렇지 않아 할까?''' 두 사람의 감정이 줄곧 평행선을 그리고 있으니 참 안타까운 경우.] 14회에서는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에게 자신이 그렇게 싫은 지 물어봤다가 '''그가 [[게이|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단 걸 눈치챘다.''' 그리고 '''"싫은 건 아니지만 이해할 수 없다, 친한 사람이 그렇다면 한 대 쳤을 것이다."'''라는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의 말에 큰 상처를 받는다. 이 때문에 [[김제혁|제혁]]의 [[야구]]연습장에서 풀이 죽어 있다가 [[이준호(슬기로운 감빵생활)|준호]]의 위로를 받고 그에게 [[마약]]을 시작하게 된 일을[* [[일본]] [[유학]] 당시 지원과 헤어져 외롭고 힘들었는데 [[히피]] 기질의 친구가 권한 [[마약]]이 첨가된 술을 아무생각 없이 장난으로 마신 게 시작이었고 나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이 운반까지 하고 있었다고...''']털어놓는다.--그러니까 형은 절대 마약같은 거 하면 안 돼~-- 저녁식사 때는 [[가석방]]으로 자신보다 먼저 [[출소]]할 수 있다는 [[김민철(슬기로운 감빵생활)|민철]]에게 나가면 [[계모임|계]]라도 하자며 [[계모임|계]] 이름으로 ''''아이 러브 감빵''''을 추천했다.[* 교도소 별로 방을 만들어 지난 추억을 공유하고 이야기 하자는...] 그리고 다음 날, 논문 작성을 위해 [[김민철(슬기로운 감빵생활)|민철]]을 인터뷰한 대학생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시력검사 드립을 쳤다가 딱밤 한 대를 맞았으며 [[김민철(슬기로운 감빵생활)|민철]]에게 막말을[* "안 때린다고 했잖아 [[사망 플래그|이 멧돼지 새끼(!!!)야!"]]] 해 [[크고 아름다운]] 스케일로 맞을 뻔했다.[* 한양이 [[김민철(슬기로운 감빵생활)|민철]]에게 "[[삼촌]] 덩치가 [[멧돼지]]만 하지, 그럼 [[쥐]]만 하냐?"고 하자 [[김민철(슬기로운 감빵생활)|민철]]이 "내가 [[쥐]]를 얼마나 무서워 하는데!"라고 받아쳐 [[신원호(PD)|신원호]] [[PD(방송)|PD]]의 [[응답하라 1988|전작]]을 떠오르게 했다.] 한편 금단현상이 최고조에 이르러 다시 [[의무실]]에 입실하는데 6사동 약쟁이들[* 이들은 다른 약쟁이와 달리 '''[[졸피뎀]], [[각성제]], 환각제''' 등을 [[교도소]]로 반입했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한양에게 [[마약]]을 산 전적도 있고, 재력있는 한양을 [[물주]]로 이용하기 위해 그를 타깃으로 삼은 것.][* 정확히 말하면 교도소 내에 있는 조폭무리와 붙어먹은 놈들이다. 조폭 대가리 + 소지 + 약쟁이 두명의 조합인데 교도소 내로 부정물품을 몰래 반입하며 재미를 보다가 언론에 대서특필되버리는 바람에 소장과 나과장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려서 징벌방에 끌려갔다. 한양에게 약을 먹이려고 한건 나과장이 약쟁이들을 심문하면서 '''"한두놈만 더 불면 너네 추가형량 줄여주려고 했는데 없다 이거지?"'''라고 협박을 하는 바람에 자신들의 형량을 줄이려고 한양이 마약을 한걸로 몰기 위해서였다.]의 끄나풀이 의무실에 있는 유한양을 보게 됐고 이를 안 약쟁이들은 변비약을 복용해 [[식중독]]으로 위장하여 의무실에 입실했다. 그날 밤, 해이해진 교도관과 공보의가 [[치킨]]에 눈이 멀어 [[직무유기|자리를 비운 사이]] 위장 입실한 약쟁이들이 한양을 폭행해 억지로 [[졸피뎀]]을 먹이려 했다.[* 그전에 이들은 나과장에게 [[마약]] 반입 사실을 들켜 심문을 받았는데 그가 [[마약]]을 구입한 수감자 1~2명만 더 알려주면 형기 연장은 막아주겠다고 해 한양에게 억지로 [[졸피뎀]]을 먹여 제보하려 한 것.] 다행히 낌새를 챈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가 송담당에게 부탁해 CRPT와 함께 의무실로 가 한양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덕분에 한양과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는 '''아주 조금 가까워졌고''' 형 때문에 걱정하고 고민하던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는 한양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기도 했다.[* [[재심]]에 올인하느라 대학교수직에서 [[보직해임]]된 형에 대한 고민]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가 형이 본인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한양은 그에게 "그럼 네 인생도 [[막장|내 꼬라지 되는 거야.]] 형한텐 미안하지만 형이 꼭 필요하니 끝까지 옆에 있어달라고 솔직하게 말해."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상담료는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정우]]의 과자 뜯어 먹기...~~ 15회에서는 [[출소]]를 사흘 앞두고 지원과 [[접견]]을 했다.[* 접견 직전에 [[팽세윤|팽부장]]에게 까불다가 '접견 취소, 징벌방 10일, [[징역]] 1,800년 추가' 크리를 맞을 뻔해 한바탕 원맨쇼도 벌였다. ~~[[김제혁|형님]], 저 사람 미친 사람입니까? 아니 매를 적립하는 사람~~] 지원과 접견하면서 출소일에 교도소 앞 대신 가까운 부대찌개 식당에서 기다리라는 부탁과 이제 [[마약]]은 끊었으니 믿어달라는 말을 했다. 또 지원이 '''한양에게 줄 [[커플링|선물]]'''이 있다는 말과 동시에 접견이 종료되자 알려달라고 안절부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원아, 선물이 뭐야? 알려줘~ 나 궁금해, 죽어!~~ 지원은 끝까지 알려주지 않고 --사악하게-- 웃으면서 접견실을 떠나버렸다. 그리고 출소 전 날 저녁식사 때 쫑파티 같은 건 안 해주냐고 하다가 [[유정우(슬기로운 감빵생활)|유대위]]에게 타박을 듣고 그의 뺨을 쳐 마지막까지 유치한 싸움을 이어갔다. 드디어 [[팽세윤|팽부장]]과 송담당의 배웅을 받으며 [[출소]]하게 되는데, 지원에게 부탁한대로 교도소 앞에 아무도 나와 있지 않자 살짝 실망하는 기색을 보였다. 몇 발자국을 떼다가 갑자기 어디서 차 소리가 나며 화면이 암전되는데... 잠시 뒤 한양은 부모님과 지원을 만나기로 한 식당 대신 '''일본유학 시절 자신에게 [[마약]]을 처음 권했던 남자와 함께 [[승합차]] 안에 앉아 있었다.''' 남자는 말없이 가방에서 [[마약|주사기]][* 정황상 히로뽕일 가능성이 높다.]를 꺼내 앞에 내려놓고, 한양은 [[출소]]하자마자 [[마약|약]]을 권하는 그에게 욕~~개새끼야...~~을 하며 노려본다. 유혹을 뿌리친 듯 문고리에 손을 대며 나갈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눈앞에 놓인 [[마약|약]]을 외면하지 못하고 팔에 [[주사기]]를 꽂는다.''' 그리고 [[함정수사|현장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현행범체포 당하게 된다.]][* 작중 형사가 긴급체포라고 말하지만 현행범체포가 맞다. 영장없이 체포한다는 점에서 긴급체포와 현행범체포는 같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이는 작중 오류이다.][* 사실 이는 위법한 함정수사다. 링크 참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218839?sid=102|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2865186|2]][[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5507|3]] 형사소송법에 따라 적법절차를 위반한 함정수사라고 판단되면 해당 행위에 대한 죄를 물을 수 없게 된다.] 같은 시간, 지원과 부모님은 줄곧 초조한 모습으로 한양을 기다리고 있었고, 불안함에 [[담배]]를 태우러 식당 밖으로 나온 지원만[* 이때 지원은 한양에게 주려 했을 [[커플링]]을 주머니에서 꺼내 본다. 일전에 접견 때 약속했던 선물이 이것으로, 만일 미리 알려주었다면 한양이 [[재범|그런 선택]]을 다시 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참 안타까운 일.] '''한양이 호송돼 가는 경찰차'''를 목격한다. 하지만 지원은 한양이 호송되는 것이라고는 꿈에도 모르기 때문에 그저 초조한 눈빛으로 바라만 본다.[* 많은 팬과 시청자가 이 장면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한양은 지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타이레놀|감기약]]은 물론 [[수면제]]도 먹지 않았고, 14회에서 억지로 [[졸피뎀]]을 먹을 뻔했던 위기도 버텨냈기 때문. 그러나 ''''마약사범은 출소할 때 [[가족]]이 [[납치]]해야 한다''''고 할만큼 [[마약]]의 유혹과 중독성은 어마어마하며 [[감기약]]과 [[수면제]] 수준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그리고, 그대로 출연 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