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토피아 (문단 편집) == 소설 == [[토머스 모어]]에 의해 [[1516년]]에 [[라틴어]][* 당시 학자들의 공용어는 라틴어였다. 이는 [[토머스 모어]]가 이 소설이 국제적으로 읽히기를 바랐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유토피아는 1516년에 집필되어 [[라틴어]]로 1518년에 출판되었고, [[영어]]로 번역된 유토피아가 출판된 연도는 모어의 사후 16년 뒤인 1551년, [[독일어]]판이 나온 지 27년이나 지난 후였다. 이는 생전 토머스 모어가 영역(英譯)을 저지한 결과였다.]로 쓰인 [[소설]]의 제목이자 소설 내에 등장하는 가상의 섬나라 이름이다. 원제목은 『최상의 공화국 형태와 유토피아라는 새로운 섬에 관한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대단히 훌륭한 소책자 (Libellus vere aureus, nec minus salutaris quam festivus, de optimo rei publicae statu deque nova insula Utopia)』다. 책은 제1권과 제2권으로 나뉘어 있다. 1권에서 토머스 모어는 영국 국왕 [[헨리 8세]]의 대사가 되어 [[카스티야]] 국왕 [[카를 5세|카를로스]]와의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대륙으로 건너갔다가, 그곳에서 친분이 있었던 [[에라스뮈스]]의 제자 '페터 힐레스'를 만난다. 페터 힐레스는 포르투칼인 탐험가 '라파엘 히슬로다에우스'[* 라파엘 히슬로다에우스(Raphael Hythlodaeus)에서, '라파엘'은 '신께서 (눈먼 이의) 병을 고치신다'라는 뜻이고 '히슬로다에우스'는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를 퍼뜨리는 자'라는 뜻이다. 즉,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퍼뜨리는 자를 말한다.]를 소개시켜준다. 이야기를 나눈 후, 토머스 모어는 라파엘을 높이 평가하고 왕의 고문이 될 것을 권하지만, 라파엘은 왕을 비판하면서 유토피아라는 나라를 언급한다.[* 몇몇 학자들은 라파엘이 왕을 비판하면서 말했던 내용이 인문주의자 [[에라스뮈스]]가 말했던 내용과 일치한다는 점을 들어, 라파엘은 사실 에라스뮈스를 말하는 것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토머스 모어는 라파엘에게 도대체 유토피아가 어떠한 섬인지 더 자세하게 말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어 2권에서는 저자 토머스 모어 자신이 아닌, 라파엘을 내세워 유토피아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유토피아는 '''경제는 공산주의, 정치는 민주주의''' 체계를 지니면서도 '''교육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이상적인 나라다.[* 이는 성서에도 묘사된 바 있는 초창기 교회 공동체의 삶을 당시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것이다.[[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6448&cid=59014&categoryId=59014|#]]] 하지만 모든 이야기를 듣고난 모어는 라파엘이 말한 유토피아의 "상당수 내용이 너무나 터무니없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며 "그가 들려준 모든 것에 다 동의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그럼에도 유토피아 공화국에서 시행되는 것 중에서 아주 많은 것이 우리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도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소설은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