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치원/외국 (문단 편집) === [[미국]] === [[1860년]] [[위스콘신]] 주 워터타운에 세워진 유치원을 효시로 본다. 이후 한동안 백인과 흑인이 같은 유치원에 다닐 수 없는 인종차별이 만연했지만, 현재는 사라진 상태이다.[* 1950년대 이후인 1960년대말 부터 인종차별을 척결하면서 1980년대가 되면서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민자들의 나라답게 타국의 유치원을 다니다가 중간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부모와 자녀, 혹은 조부모와 부모, 손자녀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유치원을 다닌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종교]]도 다양해서 한 유치원에 여러 종교를 가진 원생도 있고, [[아랍계 미국인]]이나 [[이란계 미국인]] 교사가 담당하는 반에 들어갔다면 아예 히잡을 쓴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의 유치원은 K-12[* 미국의 정보교육 프로젝트에서 따온,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을 뜻하는 말.] 과정에 들어간다. 대부분의 나라와는 다르게 5세에 입학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제로는 주에 따라 입학 기준이 다르므로,[* [[워싱턴 주]]와 [[펜실베이니아]] 주는 유치원 입학 대상이 5~7세로 미국 내에서 유치원 입학 대상의 범위가 가장 넓은 주인데, 이 두 주는 의무교육이 8세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미주리]], [[메인 주]], [[미네소타]] 주 등지에서도 유치원 입학 대상의 범위가 5~6세로 넓은 편인데, 이는 이들 주에서 의무교육이 7세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같은 5세 아이라고 해도 거주하고 있는 주에 따라서 아이가 유치원 입학 대상인지의 여부가 갈린다. 정확히는 입학하는 해의 7~12월 사이에 5세가 되는 아이부터 입학 대상이다. 이 때문에 1~8월에 태어난 아이들은 전년도 9~12월에 태어난 아이들과 같은 해에 입학하며, 일부 부모들은 아이가 [[8월]]생이면 1년 늦게 입학시키기도 한다.[* 2020년 1~8월생은 2019년 9~12월생들과, 2020년 9~12월생은 2021년 1~8월생과 같이 다닌다.] 이런 이유로 동갑내기라도 언제 태어났는지에 따라 유치원 입학 시기가 갈린다.[* 예를 들어 [[조 바이든]]과 [[마이클 블룸버그]]는 같은 [[1942년]]생이지만 조 바이든은 [[11월 20일]], 마이클 블룸버그는 [[2월 14일]]생이라 마이클 블룸버그가 조 바이든보다 1년 일찍 유치원에 들어갔다. 심지어 조 바이든은 첫 번째 아내였던 닐리아 헌터 바이든 (1942년 [[7월 28일]]생, [[1972년]] [[12월 18일]] 사망)보다도 1년 늦게 유치원에 들어갔다. 이는 1942년 1~8월생은 1941년 9~12월생과, 1942년 9~12월생은 1943년 1~8월생과 같이 입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빌 클린턴]] (1946년 8월 19일생), [[조지 W. 부시]] (1946년 7월 6일생), [[도널드 트럼프]] (1946년 6월 14일생) 3명의 미국 대통령은 모두 1951년 9월에 유치원생이 된 것'''이다.] K-12 과정 때문에 미국에서는 유치원을 'K학년', 유치원생을 'K학년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립유치원은 원비가 무료지만, 명문 사립유치원은 원비가 최소 수천달러에서 비싸면 10,000달러까지 가기도 한다. 원칙적으로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내의 학군에 있는 유치원에 배정되지만, 해당 학군 내에 원하는 유치원이 없으면 인근 학군으로 배정되기도 한다. 참고로 주마다 다른 나이에 입학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심지어는 같은 주 안에서도 학군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몇몇 주(워싱턴 DC 포함)는 유치원이 의무교육인데, 미국은 주 정부에서 교육행정을 맡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반일제(Half-Day)와 전일제(Full-Day)로 나뉘는데, 모든 주에서 최소 반일제 유치원을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몇몇 주는 아예 전일제 유치원 운영이 필수이다. 미국의 경우 영토가 넓어서 기후가 다양하므로 열대기후인 플로리다, 하와이 주는 겨울인 12~1월에 반팔을 입기도 하며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와이오밍 등 북부 일부의 냉대기후 지역에서는 10월이나 4~5월에도 패딩을 입고 다니는 원생도 있다.[*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는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첫눈이 온다. 노스다코타의 주도 비스마크는 2020년 9월 28일에 첫눈이 왔을 정도. 대도시 중에는 [[덴버(도시)|덴버]]가 10월에 눈이 오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도 그럴 것이 [[콜로라도]] 주는 고도가 높기 때문.] 아이들이 기저귀를 상당히 늦게 떼는 탓인지, 유치원 입학 무렵까지 기저귀를 착용한 아이들도 있을 정도이다.[* 굿나이트에서는 아예 이런 유치원생들을 위한 기저귀를 출시하기도 했다.] 알파벳과 숫자를 배우기는 하지만, 한국보다는 확실히 속도가 느린 편이다. 북동부, 산간, 오대호 연안지역은 눈이 오면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이 쌓여서 도로가 끊기는 바람에 자동으로 결석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동네에서 눈이 어느 정도 쌓이냐면 거의 1~2피트는 기본, 많으면 4피트 넘게 쌓이기도 한다. 한국에서 저 정도로 많이 쌓이는 곳은 [[강릉시]] 등 강원도 동해안 지역이다.], 기온이 너무 낮으면 '혹한 휴원'에 들어가기도 한다. 미국은 [[부활절]] 연휴는 없지만(부활절 당일은 당연히 일요일이므로 쉬는 날) 상당수의 유치원들이 부활절 전후로 부활절 방학[* 통칭 Spring Break.]을 한다. 거기다 선거를 하는 날에도 쉬지 않아서 미국의 유치원 교사들은 부재자 투표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우편투표를 시행하는 주에 사는 경우에는 아예 유치원 내에서 투표를 하는 교사들도 있다. [[중국어]]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중국어 유치원도 늘고 있다. 이들 중국어 유치원은 위잉(育英) 스쿨(Yuying School)이라고도 불리며,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미국은 [[스프롤 현상]]으로 인해 대중교통이 빈약하여 유치원생들은 부모의 자가용이나 통학버스를 이용하여 등하원을 한다. 또한 대통령의 임기가 최대 8년[* 이론상으로는 10년.]이라 대통령의 자녀들이 백악관 근처의 유치원을 다니는 경우도 볼 수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의 임기 중에는 이런 케이스가 없다. 미국의 유명한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1985년 6월 30일생이라 1990년 9월부터 유치원생이 되었고, 골프선수 [[넬리 코다]]는 1998년 7월 28일생이라 2003년 9월부터 유치원생이 되었다. 이들이 유치원을 다니던 시기는 모두 공화당 정권 시기였다. 미국이 [[야구]], [[농구]]의 인기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유명 야구선수, 농구선수 중에는 유치원 시절 해당 종목을 시작한 케이스가 있으나 [[미식축구]]의 경우는 아이들에게 워낙 위험한 스포츠라 유명 미식축구 선수라고 해도 유치원 시절에는 미식축구를 시작하지 않았다. [[매사추세츠]] 주의 올린 공과대학교는 인근 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유치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